podo8
·4년 전
애인이 오늘 머리가 계속 아프고 열도 났대서 걱정 했는데 들어보니까 코로나 증상이 많더라
그래서 코로나면 어떡하나 이런 얘기도 했는데
자기가 코로나면 진짜 죽을 거라고 남한테 피해주는 게 너무 싫다는 거야. 너무 단호하게 말 하는 게 무서워서 울면서 그런 말 하지 말라고 죽지 말라고 했는데 설마 코로나겠어 이런 말만 하고 끝까지 안 죽는다는 소릴 안 하더라. 나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
애인 덕분에 우울증 많이 좋아졌는데 얘 없으면 나 어떻게 살아? 진짜 나도 따라 죽을까
어차피 애인 땜에 안 죽고 있던 거니까 나도 따라 죽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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