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혈검사 결과나올때까지 다른약먹어보고결과볼때 그때 얘기하자고하신다 ㅠㅠㅠ 증상들이 다 조금심각하다 라고 ㅠㅠㅠㅠㅠ 코로나 진짜 처음먹던약이들어도 코로나독해서 아프니까 새벽도못자고힘들어했던거생각난다 ㅠㅠㅠㅠ
프랑스어 학원에 데스크에 계신 선생님이 교대로 2분 계세요 근데 한분이 그냥 제가 느끼기에 기가 센 성격같다고 느꼈어요 근데 그런 선입관을 가지다보니 별거 아닌일에도 예민하게 되네요 문의전화를 하려고 프랑스어 학원에 전화하고 할 말 다 하고 끊으려고 하는데 먼저 단호하게 끊으셔서 기분이 살짝 좀 그랬어요 그래서 학원 와서 혹시 문의전화가 많냐는 식으로 돌려말했는데 얘기 다 끝나고 끊었으니 문제 없다고 말하시니 거기서 제가 더 할말이 없어지더라구요 뭐 문의전화야 제가 많이 하지 않는거니 이런거에 최대한 상관 안쓰는게 좋을것 같아요 ㅎㅎ 그래야 최대한 덜 스트레스 받을테니까요
계단을 오르는데 떨어져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 심각한거죠..? 진짜 너무 너무 삶을 끝내고 싶어요. 이젠 너무 지쳐요..
손에서 플라스틱으로 엄청 여러번 베었는데 피나요. 상처가 심한데 왠지 모르게 안 아파요. 근데 피자국이 너무 심해요..
오늘 다사다난할 뻔했는데 너무 평화롭게 하루가 얼추 마무리된것 같아서 너무 감사한 하루네요 오늘 새벽에 밤새고 그래서 못버틸줄 알았어요 근데 같이 근로하는 친구한테도 좋은 인상을 받았고 내가 이 친구를 어느정도 오해하고 있었구나, 착각하고 있었구나 하는 좋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본인이 틀렸다고 인정하는 것 중에 이런게 가장 좋은 사례가 아닐까 싶어요 아무튼 오늘은 활동지원팀에서 하루종일 또 일했네요 열심히 하는 절 보시고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수고한다고 계속 격려말씀 보내주실때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짬짬이 공부하는것도 좋게 봐주셔서는 열심히 하려다가 결국 체력이 달려서 쓰면서 문법 노가다하는 공부는 못했고 듣기 딕테는 일터라서 시끄러워서 못했고 태블릿으로 공부하려다가 펜이 방전돼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한시간 남았을때는 좀 쉬면서 있었어요 오늘 5~6월 프랑스어 학원 세션이 시작인데 많이 최대한 즐기려고요 선생님도 좋으신 분이고 멤버들도 익숙할테고 좋아서 시작한 공부니까요 대신에 11월달 시험보는 만큼 다시 빡세게 해야죠 이번주는 대외활동 또 떨어지고 마음 급해져서 인스타도 부랴부랴 게시물 게시하고 이런짓하면서 공부에서 좀 멀어졌던 일주일 같아요 시험기간 직후에 또 이런 일들이 일어난지라 몇주 연속으로 제대로 공부 안한 느낌이어서 찜찜하긴 해요 그래도 다시 계획 제대로 세웠으니 열심히 하려구요 일단 학원 재밌게 갔다오고요 ㅎㅎ
공부만 한다는 시선이 너무 싫었거든요 어떻게 보면 어릴 때의 일들로부터 연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친구가 없어서 반에서 혼자 앉아서 책 읽고 공부하고.. 근데 막상 그 시간들 속에서 제대로 한 적이 없었고, 성적은 안 나왔거든요 성인이 되고 정말 제대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근데 늘 공부만 한다는 컴플렉스가 있었어요 사실 지금은 장학생이고 계속 공부를 해야 하고 그러다보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고 있었거든요. 그러면서도 고시 공부까지 생각하는 거 보면 공부랑 진짜 뭐가 있나봐요 방금 친한 언니가 문자로 이런 말을 보내줬어요. 你不要跟我解释自己, 你为明天的未来而努力, 这个道理我当然懂。 너는 너 자신을 설명하려고 하지 마, 너 미래를 위해서 노력하는 거라 나는 당연히 이해해. 以后,你也不要和任何人解释你为什么这么做 나중에 다른 사람들한테도 너가 왜 그렇게 열심히 하는지 설명하지 않아 돼 不是不想听而是人家在很多时间只会批评而已,不能理解,所以我不想你会消耗力量和很多人说明你自己的情况,不要感觉努力是不好的。 사람들은 이해하지 않고 그냥 비난하려 할 뿐이야, 그래서 너는 너의 에너지를 다 소모하면서 네 상황을 설명하지 않아도 돼, 노력하는 건 좋지 않은 거라 생각하지 마 이렇게 문자 보내줬는데 오랜만에 읽고 울었네요..ㅠㅠ
아 쪽팔려ㅜㅜ 으아아악….
나의 모습 중에 부족한 부분이 있고 싫은 부분이 있음 나아지려고 노력하거나 고치려고 해야 하는데 전 그냥 싫다 나는 왜 이렇게 못하지 하고 탓만 하고 노력하지를 않는 것 같아요.. 그냥 너무 편하게 살아왔어서 그런걸까요? 조금만 힘들고 싫어도 회피하고 도망치고 싶어요.. 회피 횟수가 많이 줄긴 했는데 여전히 무서운게 많고 피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요.. 그냥 힘을 내지 않아도 될 만한 삶을 살고 싶어요.. 아니 그냥 다 지겹고 그만 살고 싶다 생각을 몇번 하는 건지 저도 저 자신이 너무 지쳐요.. 또 하루에 수천번씩 생각이 바뀌는데 생각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나 뭐 할거야 맘 먹었다가 또 몇분 지나면 괜히 하겠다고 했나 싶고.. 이 앱도 깔았다 지웠다가 몇번째인지.. 저 진짜 정신이 이상한 것 같아요.. 어디가 잘못된 거 같아요.. 아니 사람 맞냐고요..
누가 나한테 위로 해주고 갔으면..
어떤 사람들이 나를 미워하는건 알지만 하지만 나도 어쩔수 없이 그냥 화가 났었던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