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한어 다 봤어요.. ppt 보니까 120장인가 그렇더라고요 그거를 한 일주일 정도 걸려서 쭉 다 본 것 같아요 쳐낼 거 다 쳐내고 이해하고 반 이상은 구조화 시켜서 다 외우고.. 의대생들은 그런 ppt가 몇천장 되잖아요 고시생들도 그렇겠죠.. 그 지금이 약간 맛보기로 공부하는 느낌인 것 같아요 턱이랑 손목 얼른 찜질하고.. 몸 진짜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내일은 한자 봐야 돼요 한자가 5월 8일까지 내야 되는 과제가 있어요 과제 내면서 밀렸던 거 다 봐야 할 것 같아요 한자는 좀 편해요 교수님이 버려도 될 내용들을 다 알려주세요 지금 생각하면 천사셨어요.. 고대한어는 수요일날 시험 봐요 내일 만약에 한자가 다 끝나면 (밤새서) 월요일은 고대한어 보고 다시 수업 가면 될 것 같아요 해보니까 현대한어는 빠지면 안 될 것 같고 오전에 현대한어 갔다가 오후에 视听说를 집에서 듣고 단어교학은 다시 학교 가서 들으려고요 학교 의자가 안 좋아서 조심해야 돼요 그리고 다음주는 5월 12일까지 내야 하는 한어교학을 몰아쳐서 보고.. 단어교학 보면 될 것 같아요 5월 중순에는 언어학개론이링 视听说를 보고요 그리고 또 밀리는 건 밀리는대로 보고요 아 그리고 5월 중순에 장학생 심사도 있어요 아 화교 여자친구랑 한번 밥 먹기로 했어요 수업 듣는 언니랑도 중간고사 끝나면 한번 놀 것 같아요 5월에 그리고 봉사활동 한번 다녀와야 돼요 그러다보면 6월 되고.. 6월 말에 기말고사가 있죠 6월에 6급 보는 것도 고려하고 있어요 기말고사 보고 일 처리할 거 하고 친구들 좀 보고 한국 돌아가서 병원 다니면서 치료 받고 시험 준비하고 싶어하는 거 말씀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엄마랑 진짜 깊게 얘기해야 할 것 같아요 엄마도 솔직히 반대하실 수 있어요 이것도 스트레스가 커요 4학년 때는 논문+시험 준비(가능하면)+상반기 1차+학교 공부 엄 이 정도네요 돈은 한달에 20씩 적금 들고 있어요 그리고 2차 준비하게 되면 돈이 많이 들거예요 생각하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그럼 27이겠죠.. 몸 진짜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한국이면 그래도 치료를 받는데 여기서는 받을 수 없으니까요 이 빡빡한 일정 속에서 왕자님이 짠하고 등장하면 좋겠네요 저는 그 외로움을 많이 타서 기댈 사람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님들아 자책은 진짜 하지마세요 어떤 상황에도 자신을 사랑하시고요 저도 누구한테 이래라 저래라 할 입장은 아니지만 저거 두개가 무너지면 너무 너무 힘들거든요 이거만 잘 지켜도 마음이 훨씬 나아지는 것 같아요 화이팅이란 말 지겹겠지만 늘 화이팅하시고요 행복하셔야돼요 행복하기 힘들면 마음이라도 편하게 사셔야돼요 다들 오늘도 내일도 쭉 평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떤힘을 가지고 살아가야하나요 도대체 그게뭘까요 가져보지 못했는데 가진사람처럼 행동하라니요..
고민 들어주실 분..그냥 잡담 정도 예상해유
나는 다른 건 안 바래. 그냥 세상이 멸망하기 전 꼭 자취에서 성공해서 엄마 아빠랑 떨어져서 살아보고 싶어. 만약 그 전에 세상이 멸망한다면 그동안의 내 삶과 위의 그 소원이 억울하고 아까워서 어떻게 살아...
별로 아닌거 같은데 속상해요… 오늘 가족들과 맛있게 외식하고 집가는길에 동생이 평소에 포장하는걸 좋아해서 자주 하는데 자주 하는만큼 포장하는데 필요한 재료들을 자주 사는데 평소에도 저런걸 왜 사나 싶어 그만좀사라고 하는데 어제도 그냥 그만사라고 한마디만 했는데 동생이 왜 자기한테만 뭐라 그러냐고 갑자기 그러는거에요 그러더니 옆에 있던 아빠가 저한테 그만하라고 동생한테 왜 그러냐고 그러시는데 너무 속상해요 그냥 한마디만 했을뿐인데… 매번 동생이 저한테 까불땐 뭐라안하고 제가 동생한테 한마디만 하면 저한테만 뭐라하시는데 너무 속상해요… 이번엔 자기전에 아빠가 제 방에 들어와 화내서 미안하다고 하시고 갔는데 자꾸 생각이 나서 속상해요
내가 너무 역겨우면 어떻게 해야할까
돈은 행복을 팔아 버는거였네.
요즘. 자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자살준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적 괴로움에도 지쳐갑니다. 희망없는 무가치한 삶과도 곧 작별할지도 몰라요. 아직은 준비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우울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만약 오늘 우울감이 해소되지 않는 하루라면, 나름 비상시 약이라면서 안먹고 있던 정신과 약 2주치를 다 먹고, 당연하다듯이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자살준비를 해보렵니다. 왜일까 이제야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네요. 오늘은 어떤 계획도 세우지 않고 오늘만 바라봐야죠. 저와의 약속대로.
나는 너가 불행했으면 좋겠어 나에게 상처준 만큼, 힘들게 한 만큼, 괴롭게 한 만큼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그정도로만 너도 불행했으면 좋겠어 너와 똑닮은 사람을 만나 그 사람이 너가 했던 행동을 그대로해서 너도 나처럼 상처받고 무너지고 많이 울었으면 좋겠어 너 스스로가 매순간 초라하고 비참하게 느껴지며 죽지못해서 겨우겨우 살아갔으면 좋겠어 내가 너로인해 겪은 고통들을 감히 넌 상상도, 공감도 못할거야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이어도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깊이를 알 수 없는데 역지사지도 안되는 너가 뭘 알겠어? 너때문에 일상이 망가졌지만 점차 회복하도록 노력할거고 훗날 우리가 마주하게 된다면 난 너보다 잘난 사람이 되어있을거고 너가 무시하지 못하는 위치에 서있을거야 내가 가장 빛나는 시기에 넌 가장 밑바닥에서 아등바등 살았으면 좋겠고 그 시기가 오기 전 만약 내 죽음소식을 듣게 된다면 넌 살아있는동안 죄책감으로 살아도 사는 것같지 않게 지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