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Queen
·4년 전
<200522 극복일기 12일차>
갑자기 겁이 너무 많이난다. 이미 좀 뒤쳐진 것 같다. 안일하게 흘려보냈던 시간이 쓰나미처럼 후폭풍으로 몰려왔다. 조금 울고싶다. 근데 여기서 무너지면 안되잖아. 아직 남들의 반도 안했는데. 초콜릿 하나 먹고 노래 듣고 다시 일어나보자. 악바리처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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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구매 20% 할인웃고싶어요 놀고싶어요 함께이고 싶어요..
밝게 하려고해도 눈물이 나올것같아요 가슴에 응어리가진것처럼
저녁이다 우울증아 오거라
밥 먹는데 씹는건지도 모르겟고 다 토해낼거 같이 너무 힘들어요 심리적인게 날 왜 이렇게까지 힘들게 할까 난 또 왜 이렇게까지 예민할까
나 좀 사랑해주라.. 뭐든 다할테니까 나 좀 사랑해줘..
이렇게 아파해 할 거면 더는 꿈에서 깨지 말았어야지
진짜 뭐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나태해서 힘든건지 힘들어서 나태해진 건지. 오늘도 무언가를 포기하고 우울한 분위기에 빠져버렸다.
빈집앞에서 엿보는 사람들의 무개념이죠?
거울로 비춰지는 제 모습이 너무 역겹고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