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몇 년 안으로 전쟁 나서 한국 망할 것 같은데 그냥 좀 편하게 살게 해주면 안 될까요 엄마 아빠
상처 하나쯤은 누구나 가지고 산다고 생각하기. 누구에게나 인비저블 썸띵이 있음을 알기. 원사이드라고 생각하지 않기. 관리자를 대하는 게 힘들어서 정신과를 찾아가는 것도 말이 되지만 아랫사람을 대하는 게 힘들어서 정신과를 찾아가는 것도 말이 된다.
무지심심하다 할일다하고나면 몰아보고 끝나면 심심 또 심심해무지하는편예요 근데 코로나라 뭐든 그러고싶은데 마스크를쓰고나갈순업자나요 경리상탠데 ㅠㅠㅠㅠ 무지 할거없네요 아 ㅠㅠㅠ이게 참 단순하고 고된하루죠 에휴머니나 ㅠㅠㅠ
마음이 힘든걸 공유하고 받아줄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하지만 내가 그런 사람과 함께하려면 나도 그 사람과 함께할 만큼 건강해야겠지. 근데 사람들이 자꾸 떠나간다. 내가 자꾸 기대는게 힘든가보다. 언젠가 나도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겠지...?
편의점앞에서 와이파이 잡고 있어서 부디 오늘이 생일날인데 이틀넘게 굶고 있어서 진짜 절실해서 정말 아무것도 없고ㅠㅠ 정말 불안한 해서 .. 제가 졸업하고 바로 독립한건데 인력에 자리가 없어서 일 못하고 돈은 다 떨어져서 400원 정도 도와줄수있을까요.. 편의점 가장 싼 라면 사려는데 잔고다 합쳐도 500원남짓이라 부족해서 오늘 생일인데 태어나 한번도 누군가에게 생일 축하받은 기억없고 저에겐 생일 아무것도 아니지만 이틀넘게 먹은게 우울증 정신과약 빈속에 먹은거 뿐이고 계속 굶고 있습니다ㅠㅠ 지방에서 인력 저번주부터 새벽에 계속 갔는데 계속 기다리기만하고 자리없다고 일 못하게 되고 미뤄지다가 결국 이틀전부터 굶고있는 상황이라 어제 아침에 숙식제공일도 면접보려 지하철 타려다가 후불교통카드 미납되어서 다시 되돌아오고 차비도 끝났고 폰도 정지되어서 편의점에서 와이파이잡고 정말 기도하는 심정입니다ㅠㅠ 지금까지 한끼 먹지못해서 계속 굶다가 멍해지고 속아프고 너무 괴롭습니다ㅠ 너무 막막해서 밖에서 빈병이라도 주우려고 다녔는데 안보이고 생활고로 하루살이 겨우 한끼먹고 버텼는데 돈이다 떨어지고.. 애초에 처음부터 밥제공하는 곳으로 갔어야했는데..어떻게든 진짜 열심히 살게요.. 너무 배고프고 힘들어서 여기에 썼는데 절대로 잊지 않을게요ㅠㅠ 정말 너무 굶어서 머리아프고 속이 너무 아프고 뭔가 집중도 안되고 고통스럽고 얼굴이랑 팔에 경련오고 어지럽고 죽을거 같아요 미칠거같아서 구해주시면은 정말 은혜정말 잊지 않을게요ㅠㅠ 부산은행 2471 2037 0145 ㅊㅅㅇ 입니다..부디 한번만 살려주세요ㅠㅠ
어제 저녁부터 새벽까지 무리해서 눈이 가끔씩 시리다. 내가 이래서 무리 안하려고 한거였는데... 성격도 생각하는 것도 행동하는 것도 몸 건강 챙기지 않는 것도 서로 다른 나의 가족... 덕분에 나만 분노조절 장애가 심각해지고 있다. 나만 욕먹고 나만 몸이 더 심각하게 망가지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나보고 대체 어쩌라는 것인걸까? 몸이 망가지는 것도 참아가면서 하라고?
우울증 평생 가지고 가야 하나요 궁금해서요
이 세상에서 사라져버리고 싶은 날 죽고 싶은건 아닌데 그렇다고 살고 싶은것도 아니고 항상 그런 생각이 들때마다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버텨왔는데 억울해서라도 못 죽는다 이런 마인드로 버텨오고 괜찮은 척 애썼지만 오늘처럼 혼자서 아무것도 안 하고 부정적인 생각에 잠겨 있고 싶던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이유는 정말 단순하게도 내가 한 잘못에 의한 자기비하 때문에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더라면 다른 선택을 했을텐데 꼭 이 방법 밖엔 없었을까 난 대체 무얼 위해 살아가고 살아내고 있는건지 이런 내 인생 때문에 눈물이 날 것만 같은 것도 몇년만인 느낌에 그냥 신세 한탄이라도...해야 제정신을 차릴것만 같았어요 현실에선 이런 말 받아줄 사람이 없으니..차라리 나라는 존재를 모르는 여러분들에게라도... 여려분들에게 있어 그냥 의미없는 흘러가는 말이라도 좋으니 털어놔야 살 것 같았습니다.. 곧 학원에 도착하는데 이 마저도 왜 이리 버겁게 느껴지는지 울어버리고 싶어도 울면 안된다는 강박에 맘 편히 울어본건 언제인지 눈물이 날 것 같은 이 느낌도 얼마만인지 근데 더 비참한건 이런 나보다도 많은 이유 때문에 더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 그래서 난 또 ' 니깟주제에 뭐가 힘들다고' 마인드로 스스로를 옥죄일수 밖에 없다는 것 적어내고 보니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네요 늦은 새벽도 아니고 점심때 왜 이런 생각이 머리를 채우는지...죄송합니다 정말
인터넷친구랑게임친구들밖에없고 거의멀어져서 없으니 기댈곳도없고 그리워서 찾아오게된건데 그러네요 하아 남들은친구라도잇기하지 이리찾아온게폐같기도하고 그러네요 에휴 ㅠㅠㅠㅠ
쉬어도 쉰거 같지가 않고 너무 모자라요. 하루 이틀 쉰걸로는 충족이 안되요. 쉬어도 계속 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