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사는게 너무 재미가없고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제 생활을 돌이켜보면 회사생활에도 큰 이슈없이 무난하게 흘러가는편인거같고 운동도 두가지 이상 번갈아가며 꾸준히 하고있고 그렇다고 크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걱정거리가 있지않는데도 불구하고 재미가없고 그냥 무기력해요. 이렇게 평범하게 지내는게 얼마나 힘들고 어렵다는것도 알고 또 그렇게 살고싶다고 생각한적도 많은데 오히려 그런날들이 지속되다보니..제가 배부른소리를 하고있는건가싶고 제 자신이 오히려 한심해지기까지합니다 미래를 계획하려고해도 앞이 캄캄한 느낌과 아무것도 하기싫은 무기력함에 사로잡히기도해요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7번 유형인데 전혀 활발하지도 않고 좀 우울하고 내향적이며 사람들이랑 섞이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해요. 전문가들이 말하는 거랑은 거리감이 멀게 느껴져서 꼭 제 유형이 아닌 것 같아요. 여기서 궁금한게 7번 유형의 특징은 뭔가요?
공허하고 죽도록 외롭고 미래가 불안하고 내가 아무것도 없는것 같아서 죽고만 싶어요 더 불행한 사람도 있지만 안좋은 상황의 사람도 있지만 계속 가슴이 찢어지는것같고 너무 외롭고 공허해요
슬플 때 들으려고요.... 유명한거든 아닌거든 상관 없습니다 팝송도 좋아요
전 작년부터 학교네 적응을 못하면서 외톨이가 되었었어요 친했던 친구들도 제가 도와주던 친구들도 다 떠니가고 아무도 제 얘기를 들어주지 읺더라고요 어떤 친구들은 이런 제 상황을 무시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그때 왠지모르기 배신감도 분노도 막 들기 시작하더라고요 평소에 기분 나쁜일이 있어도 그럴수 있지 친구니까 이렇게 참던게 혼지가 되고 배신감을 느끼니 친구들이 더 밉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새로운 친구를 사귀었어요 그리고 그 친구들 뒷담을 깐적도 좀 있어요..... 물론 그게 옳은 행동들이 아니었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그때 친구가 욕하는 말에 맞장구도 치기도 했구요..... 그런데 점점 상황이 괜찮아지고 있고 친해진 친구들도 생기고요 그때 멀어진 친구들과도 옛날같은 관계가 유지가 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런 지 모습이 너무 소름끼치게 느껴져요 그때 싫어하던 친구들도 다 아무일 없다는 듯이 이렇게 구니까 기분이 이상하고 소름이 끼쳐요 자꾸 죄책감들고 무기력해져요 저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학교나 학원 갈때는 거의 그런적 없는데 동네를 벗어나면 뭘 안먹어도 바로 체한 느낌이 들어요 근데 매일 그런것도 아니고 가끔이래요 겨울에는 좀 더 심하고요 최근엔 안그랬는데 오늘 또 체한 느낌이 들었어요 ㅠㅠ 근데 집에오면 또 바로 괜찮아져요.. 밖에 나가면 언제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니까 불안하긴한데.. 대체 왜그런걸까요ㅠㅠ?? 친구랑도 잘 지내고 부모님이랑도 사이가 좋아요..
싸움이 일어나거나 싸움을 하게되면 몸이 심하게 떨리고 심장도 엄청 빨리뛰면서 숨쉬기가 힘들어집니다. 이 증세가 요즘따라 심해졌는데, 이것도 트라우마로 볼수있나요?
너무 혼란스럽고 우울하고 힘든일이 있는 후. 가슴이 울렁인다. 화끈거리는것 같기도하고 뭔가 심장이 휘청거리는 것 같은느낌. 맘이 약해진느낌. 언제 나을려나.. 이런적은 첨인데..
요즘 사는 의미가 없어요 내 미래를 위해 가족을 위해 연인이 있었다면 연인과의 미래를 위해 살겠지만 그게 무슨 소용인가 싶어요 취업도 해야지만 두렵고 무섭고 힘든게 싫어요 너무 내 욕심인거 아는데 뭔가 많이 힘들어요 가면을 쓰고 다녀야하는것도 지겹고 억지로 말할 것을 생각하고 리액션하고 하는 것도요 근데 이러지 않으면 주변에 아무도 없으니까 외롭기도 하구요 노력이 필요한 걸 알지만 너무 벅차서 힘들고 요즘은 가볍게 만나는 사람이 더 편해요 제 맘도 제가 잘 모르겠고 상담을 받아야하나 싶기도 하고 현타도 자주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생각 하는 것 자체도 이제 힘들어요 아무생각 없이 그냥 끝나면 걱정거리도 없고 편할 것 같아요 가족한테는 미안하지만 근데 이런거 생각하면 또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고 너무 지치고 그러네요 저도 제가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무슨 감정인건지 모르겠어요
재밌게 잘 놀고 왔는데 집에 돌아오니 다시 숙제와 공부에 시달려야 하니까 눈물이 나고 그냥 쉬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