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전 아빠가 자신의 의도로 빛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8개월이면 그래도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저는 아직까지 그 날에 머물러 있어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겠고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이젠 점점 두려워지고 그 이로 인해 몸 상태까지 안 좋아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걸 극복 할 수 있을까요 제 성격상 힘들다고 했을 때 위로,토닥여주거나 안아준다던지 이런 걸 들을 때 저도 모르게 오글거린다고 해야되나 뭔가 기분이 괜찮아 지지는 않고 그 사람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싫어요 그래서 심리상담도 받아봤는데 지금 더 힘들어진 상황이고 입관식 때 모습이 너무 충격적이여서 매일 떠오르다 이제 아주 쪼금 괜찮아 졌는데 어제 밤. 산책하다 아빠와 정말 손 걸음걸이 생김새 말투 목소리 머리 스타일까지 똑 닮은 사람이 있어 저도 모르게 계속 쳐다보면서 아빠 라는 말이 나왔는데 저 너무 힘들어요 진짜 너무너무 힘들어요 초등학생인데 이 나이에 이런 걸 감당하기에 너무 벅차요 말로는 겉으로는 괜찮은 척 했는데 진짜 너무 살기가 힘들고 앞이 막막하네요
통성기도가 기도가 잘 돼서 자주 하는데 통성기도를 하면 머리에 피가 쏠려서 두통때문에 오래 못 하겠어요 발성이 문제인걸까요? 어떻게 해야 머리가 안 아플까요?
평행세계라는게 진짜로 있을까? 그곳에 사는 나는 행복하게 살고 있을까? 지금의 나보다 많은 것을 이루고 살고 있을까? 지금의 나보다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똑똑할까? 어차피 그래봤자 그곳에 사는 나는 지금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겠지만...
성적인 생각하는게 혐오스러운데 누구때문에 계속 꿈에도 나오고 생각하게 돼. 이미 헤어졌는데 왜 걔가 내 꿈에 나오는 건데?
오늘은 카페에서 프랑스어 딕테와 서포터즈 활동 빌드업의 일환인 인스타 카드뉴스 2개를 또 만들었어요 그리고 집에와서 자소서를 쓰는데 이번 자소서는 특이하게 형식이 크게 없고 네이버 폼으로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그리고 하고싶은 말 이렇게 3개항목밖에 없더라구요 그걸 휴대폰으로 타이핑해서 적어내는 방식이에요 적다가 살짝 울컥했네요 그토록 가고싶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직접 하는 서포터즈이고 연초부터 떨어졌던 대외활동들 생각하며 간절함이 있는 지원자라고 쓰면서 작년부터 해왔던 자격증 관련 활동들까지도 자소서에 간략하게라도 썼는데(나중에 첨삭받으면 쓸데없는 내용이라고 첨삭당할지도 모르겠지만) 작년부터 해왔던 일들 생각하니 울컥하더라구요 나 정말 열심히 해왔구나 그리고 그에 대한 결실을 맺지 못했구나...하고요 오늘도 주말인데도 카페가서 2시간동안 딕테만 하니까 힘든데 보람은 있었어요 이렇게 열심히 하는 만큼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7번이나 도전하진 않았지만 칠전팔기라는 말 있잖아요 그만큼 도전하고 또 실패하고 했으니까 이번에 되면 진짜 울것 같아요 그만큼 간절하니까 됐으면 좋겠으니까 남들에겐 별거 아닌것 같아도 나는 이것부터 스타트를 끊어야 나머지 대외활동이든 인턴이든 첫 단추가 중요하니까 그래야 이게 경력이 되니까 아 진짜 간절해지네요 떨어져도 울것 같고 합격해도 울것 같고 원래 잘 안우는데 울보될것 같네요
너무 힘들어요 죽고싶고.. 무기력하고.. 해야할일은 있는데 너무 힘들어요 말할곳도 위로해줄 사람도 없어서 힘들어요
기댈곳도없고 정작 연락한통할데가없다는걸알앗을때 역시 난 외톨이구나싶었다 가족은 신경도끼치기싫고 강요도하기싫고 힘든것도보이고싶지않고 아픈것도 말하면 무던히 쿨하게대답하시는게 안서운하다고는할수없어 바쁘고 일하고 그럴땐 힘들고 아프시니까 이해는해드리지 근데 고민을 말하면 이런건고민이아니다 넘기고 그런건 어린애가하는짓이다 그러시구 그러니넌 정신적으로 약해서그런거다 그러시곤 해 너무 대답인말씀들이 달라지시니까 뭐라해야되지 서운하고 털어놓을대상도없고 의지할데도없고 아무리 챙기고 보살피고 사랑받아도 방식이다른건가봐 각자사람다르듯이 가족도그래 가치관,지능 ,성격 , 코드 까지 다른데 어찌 닮아갈수잇겠니 띠도다르고 혈액형만같은데힝 ㅠㅠ 공감도 세대차이이시고 이해를 안하시려고해 설득하면 나만 그렇다며 왜너만그러냐고도까지하시구 영상보여주면 어찌 달라질수잇겠녜 정말 답이없는가족같아 ***라고 심한말씀도하시고 얼마나친구가없이외롭게자랐으면 친척이나 외가친척에게 연락을 다요리조리 할까 날버린 배신감에 어울리지않아서 그상처로 친구도사람도사귀기어려운걸 모르면서 스스로어떻게이겨내라는거야 내가그러니 인터넷카페친구사귀고 가수좋다던 팬이랑 친구먹고 좋아진건대오해라서 기프티콘도 안되고 지우고 사과까지건냈어 그러니 게임친구후배 선배 가리지않고다만나서 이메일쓰고 주고받고 문자도살짝그런적이몰래잇엇어 지금은머 오래전 이미멀어진상태지만 핸폰바꿔서멀어진거지 기억도안나고 ㅠ 옛날친구인 같은학교나와도 커가며다른학교들다니며 날성격소심하다고 버리고 7년우정도 쉽게거짓말로버리고 다른지역에가서 산다그러더라 이메일도 까먹음 그리고또 고등샘 전화나 이메일도핸폰바꿔 까먹고잃어버리게됫는데 ㅠㅠㅠ 내가아무리 상처로 받:을까봐 발달센터도다니고 일일이 카톡이며 핸드폰을 다 통제한이유를모르겟다 정말 엄마사랑도 마음도 잘모르겟고 날어떻게 생각하며지내고 있는지도통모르겟어서 나도 답답하다 가뜩이나 코로나 치료중인데 조금씩 좋아지고있는모습보면서 엄마챙기는 내모습이 미워
이런 날도 있는거지 먹으려고 했던 치킨을 주문 취소 당하기도 하고 차선으로 택했던 피자집의 쿠폰이 매진되기도 하고 마시려고 땄던 캔맥주의 맛이 밍밍하게 느껴질 때도 있는거지
길었던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되었다 앙상한 나뭇가지에 푸릇한 나뭇잎 두껍게 입었던 옷차림도 얇게 바뀌어져 가는 날씨에 우리는 겨울을 마무리 한다 겨울옷을 집어넣고 넣어두었던 여름옷을 꺼내며 이번 여름은 얼마나 더울까 생각하며 빨래를 돌리고 열고 에어컨 제습모드에 선풍기 까지 틀어놓고 빨래를 건조 시킨다 그 후에 용품 들을 정리하고 여름 물품을 주문해두고 여름 맞이를 준비한다
내 존재 자체가 한심하다. ..나라는 사람 자체가 미치도록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