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만 한다는 시선이 너무 싫었거든요 어떻게 보면 어릴 때의 일들로부터 연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친구가 없어서 반에서 혼자 앉아서 책 읽고 공부하고.. 근데 막상 그 시간들 속에서 제대로 한 적이 없었고, 성적은 안 나왔거든요 성인이 되고 정말 제대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근데 늘 공부만 한다는 컴플렉스가 있었어요 사실 지금은 장학생이고 계속 공부를 해야 하고 그러다보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고 있었거든요. 그러면서도 고시 공부까지 생각하는 거 보면 공부랑 진짜 뭐가 있나봐요 방금 친한 언니가 문자로 이런 말을 보내줬어요. 你不要跟我解释自己, 你为明天的未来而努力, 这个道理我当然懂。 너는 너 자신을 설명하려고 하지 마, 너 미래를 위해서 노력하는 거라 나는 당연히 이해해. 以后,你也不要和任何人解释你为什么这么做 나중에 다른 사람들한테도 너가 왜 그렇게 열심히 하는지 설명하지 않아 돼 不是不想听而是人家在很多时间只会批评而已,不能理解,所以我不想你会消耗力量和很多人说明你自己的情况,不要感觉努力是不好的。 사람들은 이해하지 않고 그냥 비난하려 할 뿐이야, 그래서 너는 너의 에너지를 다 소모하면서 네 상황을 설명하지 않아도 돼, 노력하는 건 좋지 않은 거라 생각하지 마 이렇게 문자 보내줬는데 오랜만에 읽고 울었네요..ㅠㅠ
아 쪽팔려ㅜㅜ 으아아악….
나의 모습 중에 부족한 부분이 있고 싫은 부분이 있음 나아지려고 노력하거나 고치려고 해야 하는데 전 그냥 싫다 나는 왜 이렇게 못하지 하고 탓만 하고 노력하지를 않는 것 같아요.. 그냥 너무 편하게 살아왔어서 그런걸까요? 조금만 힘들고 싫어도 회피하고 도망치고 싶어요.. 회피 횟수가 많이 줄긴 했는데 여전히 무서운게 많고 피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요.. 그냥 힘을 내지 않아도 될 만한 삶을 살고 싶어요.. 아니 그냥 다 지겹고 그만 살고 싶다 생각을 몇번 하는 건지 저도 저 자신이 너무 지쳐요.. 또 하루에 수천번씩 생각이 바뀌는데 생각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나 뭐 할거야 맘 먹었다가 또 몇분 지나면 괜히 하겠다고 했나 싶고.. 이 앱도 깔았다 지웠다가 몇번째인지.. 저 진짜 정신이 이상한 것 같아요.. 어디가 잘못된 거 같아요.. 아니 사람 맞냐고요..
누가 나한테 위로 해주고 갔으면..
어떤 사람들이 나를 미워하는건 알지만 하지만 나도 어쩔수 없이 그냥 화가 났었던거라고~
자살하고 싶다 이런 생각 들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알려주세요....
가족이고 뭐고 다 너무 싫은데 도망가도 괜찮을까요
마음이 복잡하다..우울하다.. 인생을 다시는 주워담을수 없을 것 같다. 처음으로 나 자신이 한심하고 부끄럽다. 부모님께 죄송하다. 너무 초조해서 집중이 안된다. 내가 너무 늦은 것 같다.
요즘 따라 너무 힘드네 온갖 부정적인 생각이 나를 괴롭히고 불행하다고 생각들어 정신과 가봐야 하나.. 괜찮은 정신과 추천 좀 해주세요
어버이날 같은 특별한 날에 꽃 준비 꼭 해야 할까요? 아예 준비 안 한게 아니라 케이크를 준비했는데요! 제가 사회생활을 아직 안해봐서... 혹시 꽃 준비 안하는게 예의없는 건가? 해서 물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