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ds
·4년 전
지금 집앞 길냥이 집에 밥주고 있는 캣맘을 보다 우리집에 토마토가 많아 한봉지 챙겨서 내려가 드리고 왔다.
비오는데 아픈냥이가 비맞고 돌아다닌다고
집을 보수해주며 걱정 한가득이시네.
나도 내의지와 상관없이
천의 고아로 노숙을 하면
이동네 길냥이들처럼 날 도와줄 누군가가 나타나줄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살다가 갑자기 아무도 나한테 관심 없을거 같아서 현타올때 어떡함?... ㄹㅇ 사는게 의미 없어지는 거 같아서 살기 싫어짐. 나를 좋게 봐주는 사람들 마저 사라지면 ㄹㅇ 세상 나 혼자는 기분이라서 급 우울해짐 이럴땐 어떡하면 좋을지... 이래서 다들 유튜버하고 인스타하는구나 싶음. 팬들의 관심, 소중한 사람들의 관심은 ㄹㅇ 필요함.. 먹고 자고 싸는것도 중요하지만 관심과 사랑도 주기적으로 받아줘야됨..
"공부 안해서 까먹으니까 네가 복습시켜줘^^" 대놓고 그렇게 얘기하진않았지만 행동이 그렇게 느껴지게 만든다
진짜 너무 살기 싫어요 크게 나쁜일도 없고 괜찮은데 왜 이러는 걸까요
좋은일 많이많이 생겨라~ 얍! 좋은일이 팡팡 터졌음 좋겠다 아브라카다브라
어차피 당신들도 그 애랑 똑같은 족속들.
전쟁같은 어버이날 식사자리는 겨우 마무리 되었다.... 하...너무 힘들었다.. 지쳤지만..자괴감도 들고.. 불안하고...두렵고.... 너무 우울하다... 이번주도 아마....기운빠져서 누워있겠지.... 나약한..인간....
마음이 맞는다는 건 참 신기해. 기적같은 일이야. 그래서 서로 좋아하고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
너도 나만큼 아플까…?
여태껏 정작 나 자신을 위해 살아온 시간은 얼마나 될까. 내 인생에서 나 라는 사람은 있기야 했을까 싶을 만큼 스스로 부끄러움이 느껴진다. 자신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과 개인적이면서도 이기적인것은 분명 다르다. 아마 소중함의 차이일지도 모르겠다.
그만 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