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을 꽤 오래 당한 기억 때문에 예민하고 내성적이고 사람간의 관계 속에서 자주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변하는 것에 대해 극도로 공포감을 느끼고 잠도 잘 못 자는데 최근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 연락도 끊고 그 이후로 조금 더 생각이 많아졌어요 우울증이라 생각하게 된 경위는 워낙 예민한 성격이라 생각이 정리되기 전까지는 작은 일도 크게 받아들이고 힘들어하는 탓에 자주 우울해집니다 99년생인데 아직도 알바 중이고 취업 준비도 해야 하고 친구 걱정 연애 걱정에 줄곧 우울함을 느낀 적은 있지만 근래에 우울증 같다 느낀 증세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해요 죽는 방법까지 생각을 해 봤는데 다 너무 아플 것 같아서 슬프고...... 두 번째는 최근 7kg 가량 쪘습니다 스스로 폭식하는 것 인지하고 안 하려 하는데 배가 부르면서도 욱여넣게 돼요 세 번째는 갑자기 추위를 너무 많이 타고 두통과 변비가 심해졌어요 우울증 테스트 항목에 있던데 상담받고 싶어 자세하게 씁니다 동네 정신과 상담은 6월까지 예약이 가득 차 있어서 7월부터 가능하다고 하시고 당장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인간관계가 내 인생을 망쳤다
고등학교 3학년인데, 순전히 연애 때문만은 아니지만 연애를 시작한 기점으로 두루두루 원만했던 인간관계랑 나름 친하다 생각했던 대여섯명의 친구랑도 연락이 거의 끊겼어요. 이번이 첫 연애구요 대부분의 시간을 제 진로인 미용에 집중하고 그나마 남는 시간은 다 남자친구랑 보내고 학교도 원래 드문드문 가다가 요즘엔 일주일에 한두번..? 학교를 가도 출석일수만 채우면 되는거라 수업은 안듣고 그냥 나와서 쌤들몰래 빈 교실에서 연습해서 학교를 가도 밥먹을때 빼고 아무랑도 대화 안하고 시간때우다가 나오는 게 요즘 일상이에요 요즘 너무 안가서 그렇지 드문드문 갈때도 친구가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기존 친구들이랑은 점점 더 멀어지는것같아요. 물론 관계라는게 노력하지 않으면 유지될수 없다는걸 알지만 이미 늦은것같아요. 그냥 빨리 이번년도가 지나서 졸업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일 큰 문제는 제가 외로움을 많이타고.. 혼자있으면 우울해지고 애정결핍도 있는거같아서 남자친구한테 의존도가 너무 높아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지칠때도 있고 근데 저는 남은사람이 남친밖에 없으니까 더 의지하고 저랑 시간을 보낼수있는데 저아닌 다른사람이랑 시간을 보내면 서운하고 외롭고 그래요 그러몀 건강하지 못한 관계라는걸 알지만 맘은 서운하고우울해요.. 나는 내인생에 제일 중요한 두개 (진로, 남자친구)를 우선순위로 선택함으로써 그것밖에 남지 않았는데 남자친구는 아니니까 .. 아 저 어떡해야되나요 너무 혼자있는시간이 너무 공허해요
우울증을 노력해서 극복하신분들이 많더라고요 혹시 우울증을 극복 할수있는 취미나 극복할수있는법 좀 알려주세요 🥺 요즘 너무 힘들어요
제 친구 중에 관심을 가져주는 건 좋은데 과도하게 관여하려고 하는 친구가 있어요 저는 자신의 일에는 타인이 그 당사자가 도움을 요청하지 않으면 관심은 가지되, 이거해라 저거해라 오더 내리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근데 친구는 알아서 한다고 해도 계속해서 말을 하네요.. 그럴때마다 속이 울렁거리고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서 머리도 아파요 친구는 단순 애정으로 말하는 건데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저는 창원의 어느 한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중학교 2학년 이예요 제가 평소에도 많이 힘들어 해서 기분이 안좋으면 상담실을 가거든요 가면 기분이 좋아져서요 근데요.. 제가 상담실을 갔는데 상담 선생님께서 저보고 좀 진지한 얘기라고 너가 충격 받을수도 있다고 그러셔서 제가 괜찮아요 지금 말해주세요 라고 햇는데 쌤이 00이랑 00이랑 5교시에 상담을 했는데 00이 너가 담배를 핀다는 얘기를 들었어 라고 하시길래 전 처음에 아니라고 했죠 어이없기도 하고 솔직히 많이 불안하고 두려웠어요 제가 담배를 피긴 폈어요 근데 전 담배를 원래 싫어하는데 처음 접한것은 주변사람들이ㅇ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궁금해서 피게 되엇어요 그 뒤로도 계속 힘들땐 피고... 근데요 저도 핀다는게 청소년 이 하면 안되는 행동이고 잘못된거 알아요 근데 제가 계속 피는 이유가 자해를 하기엔 상처를 내기엔 너무 두렵고 무섭고요 또 힘들어 하면 제가 조절이 안될정도로 힘들어요 그래서 담배를 피면 이건 그나마 조절도 할수잇고 상쾌한 느낌이라서 편하고 좋았던거 같아요 제가 전자담배를 피게 됬거든요....물론 지금은 안피는데 제가 라이브 에서 생중개로 피거나 그런적이 몆번 있어요... 쨋든 상담 선생님이 저에게 물어보셔서 처음엔 아니라고 거짓말을 쳤어요 계속 얘기하다가 그 얘기를 꺼낸 친구랑 얘기를 하다 걔가 증거가 있다고 그러다가 폰을 가져왓어요 전 그때 두렵고 불안하고 다 가지고 잇는 마음 이였는데 저도 폰 가져와서 좀 얘기하다 걔가 보여줫어요 대화내용을 저랑 한거 솔직히 저는 할말이. 없죠 안보인다 하고 계속 보다가 얘기하던 남자얘들이 비웃는식으로 웃는거 예요 전 그래서 일단 종례해야 된다하고 갓는데 제가 상담쌤이 저한테 자꾸 같은 질문만 반복하시고 짜증나게 하시니 화나서 조금? 예의없이 했는데 저도 제가 잘못된 행동을 한것을 알고 잇고 반성도 해요 ... 저 친구도 많이 잃엇는데 친구보다 편한 상담쌤 얼굴도 못보겠어요 죄송하고 불안해서... 어떡하면 좋을가요 저 이제 15살 인데 너무 힘들고 살기 싫어요 도와주세요
지인들(4명)과 개업식에 갈 일이 있어 주차문제도 있고해서 중간지점까지 각자 차를 가져오고 한차로 움직였습니다 간단히 다과를 마친 후 출발하려는데 3명이 다른 사람을 보고 가야한다고 저더러 알아서 가라고 했습니다 각자 주차해놨던 곳은 차로 개업식 사무실에서 차로 편도 5분거리입니다, 저는 중간지점에 주차했던 곳까지 태워달라고했지만 차빼면 주차하기 힘들다면서 일행들은 저에게 걸어가든지 버스를 타든지 하라고 하더라구요 알아서 집으로 돌아갔지만 일행들의 행동이 뭔지 알고싶기도하고, 제가 존재감이 있기는 한건지요
상처받았을 때 내가 감당할 수 없을 때 제정신이 들 때 스스로 상처를 낼 때 그 상처를 눈으로 보일 때 위로받는다면 난 이미 엉망진창인거지
살면서 뭘 한번도 후련하게 마무리해본 적이 정말 한번도 없어요. 계획을 하기 시작하면 점점 옆길로 새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커다래지고 거창해지고 또 원래 하기로 했던 일을 그냥 할 뿐인데도 자꾸만 일이 커지네요. 근데 그게 또 필요한 일이에요... 그렇다고 생각해요. 지금 25살이고 아주 어렸을 적 부터였으니까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1학년 그 이전부터 아니 유치원때부터 그냥 뭔가 하루가 항상 불안했어요. 집안 분위기가 안좋은 탓도 있겠지만 늘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되는건지 모르겠어서 계획을 좀 강박적으로 세우고 수정하고 그러면서도 절대 못지키고 그러면서 또 불안하고 고등학교3학년때는 진짜 강박증? 같이 자꾸 좌우명을 정해놓고 제 입맛에 맞게 수정을 안하면 너무 불안해서 계속 수정하고 그랬었거든요. 불안할때마다. 지금도 약간 마음이 복잡할 때면 뭔가 생각을 정리해주는 몇마디 말같은 말장난들 노트에 써놔야지 좀 마음이 낫고 그러다보면 아무것도 못하고.. 심지어 공부나 어떤 활동을 하면서도 너무 불안해서 정말 단한번도 마음 편히 집중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가정사가 있었기 때문에 우울이나 불안때문에 좀 그런가 싶다가도 애초에 뭘 하려고 하면 머릿속에 여러가지 생각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들어오는 느낌때문에 정리를 하는 능력은 좋은 것 같은데도 정리를 할 엄두조차 안나요. 그래서 진짜 시간이 그냥 안정적으로 흘러서 오늘 하루를 내가 살았다. 이런 느낌을 받은 적이 정말 단 하루도 없구요. 이게 생각도 많고 욕심도 많고 완벽주의 때문에 그런가보다 하고 다 비우고 다시 1부터 어떤 활동을 시작해도 또 똑같이 그러고 있고 결국에는 결과가 없고 이게 무한반복이에요. 요즘 성인 adhd 가 막 얘기가 나오니까 그건가 싶다가도 주의 전환하는데 문제없고 충동조절도 되는 것 같고 물건도 밖에나가면 거의 30초에 한번씩 더듬더듬 하면서 계속 확인해서 없어져본적이 없는편인데 대화할 때 3~4명 이상 넘어가면 핑퐁대화를 좀 못따라간다던가 일상생활 대화에 관심이 좀 없는편이고 하고싶은 거 아니면 진짜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막판에 몰아서 하다가 항상 망하는스타일이라 그걸 수능까지도 그렇게 살았거든요. 고치려는 의지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앞서말한 이상한 불안감때문에 뭘해도 마음이 편하지가 않고.. 명상을 해도 그 때 뿐이고 제가 명상 수행 이런거 한지가 거의 10년이 다되가는데 그거도 그 때 뿐이지 뭔가 일을 시작하면 이게 전혀 진행이 안되고있고 결과물이 쓰레기같을거라는 불안때문에 뭘 할 의욕도 안나고 또 하다보면 일이 불어나있고 진짜 안끝나서 무기력증이 진짜 오래됐어요. 중요한건 초등학교 중학교 이때부터 스마트폰 중독이 좀 심해서 지금까지도 거의 10시간정도 보고있고 그렇거든요. 끊으려고 별짓을 다했는데도 불안하면 이유없이 보고있고 요즘은 좀 많이 나은건데 학생때는 내일이 오는게 무서워서 새벽 4시까지 보다가 잠들고 그랬거든요.. 그냥 저는 그냥.. 오늘 하루 할 일을 하고 쉬는 시간에는 남들 하는 여가도 하고 마음 다 비우고 친구들도 만나면서 그냥 그렇게 지내고 싶은데 진짜 진짜 한 개도 그렇게 안돼요. 진짜 영원히 안끝날거같아요......
직장에서 힘들때마다 가족이랑 사이가 안좋을때마다 죽고싶다 그냥 눈감으면 그다음날 눈이 안 떠졌으면 좋겠다 왜 사는게 이렇게 힘들지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