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eaming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중3되는 사람인데요.
그냥 고민이라기 보다는 위로 받고 싶어서 앱을 깔았어요제가 국제학교를 아빠 때문에 다니게 되었는데 비용 때문에 초등학교 4학년때 퇴학을 당했어요 그 일 때문에 한학년 유급이 됐어요. 유급만 아니길 바랬는데 저는 이 일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애들은 잘해주지만 그래도 유급했다 하니까 약간에 무시? 같은 것도 없지 않아 있고요 싸울때 단점도 많이 잡히고 그런 단점을 생각하면 저도 속상하고 답답하고 그래요 근데 전 티도 내지 않고 그냥 혼자 생각하고 썩히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부모님 한테도 말도 못 하고 그래서 부모님이 물어보시면 괜찮다고 아무렇지도 않다고 그랬어요 근데 진짜 그때 엄청 울었거든요 혼자 너무 힘이 드는거에요 그래도 어느정도 적응하고 그래도 절 싫어하는 친구들도 많고 오해도 많아요 그럴때마다 아무렇지 않은척 했어요 진짜 힘든데 고민을 털어 놓고 싶지만 제 입장을 이해해주고 위로해줄 친구는 없다고 생각해서 말하기 쉽지 않아요 근데 이렇게 6학년 때까지 지내다가 아빠가 바람피셔서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는데
그때도 아무렇지 않은척하고 다 이해하는 척 했어요 근데 진짜 아빠가 너무 미운거에요 왜냐면 아빠가 바람피신걸 아빠 휴대폰으로 직접 봤거든요 속으로 진짜 떨리지만 그때도 아무렇지 않은척 했고 그냥 그렇게 지내고 있어요 이혼은 했지만 부모님은 그래도 저의 앞에서는 괜찮았어요 뒤에선 모르겠지만 근데 이건 그냥 배경이고 이 일 친구들은 하나도 몰라요 절 무시할까봐 일부로 강한척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절 잘 아는 친구는 하나도 없는데 좀 친한 애들이 저에 대해서 설명하는게 너무 웃겨요ㅋㅋ 거기에 저는 맞다고 맞장구 쳐주고ㅋㅋㅋㅋ 그렇게 요즘 지내고 저의 또래 친구들은 절 여전히 진짜 싫어하고 욕하고 그런 애들 볼때는 아무렇지 않은척 하지만 진짜 손이 덜덜 떨리고 불안하고 그래요 물론 절 이해해주고 친해진 친구 한명 있었는데 그 친구가 저 때문에 다른 친구한테 욕먹을까봐 연락 끊었어요 왜냐면 예전에 그런 친구가 있었는데 유급한거 알고 존댓말 쓰고 언니라 부르라 하더라고요ㅋㅋㅋ 속상하잖아요ㅠ친했던 친군데 그래서 전 사람들을 잘 못 믿고 지금ㅋㅋㅋ말하다 보니까 좀 다른 길로 빠져나온것 같네요ㅋㅋ 그리고 오늘이 어버이날 이잖아요 그래도 낳아주시고 잘 키워주셨는데 파티 해드리려고 아빠한테 집에 오라고 했어요 근데 말을 계속 돌리시더니 못 온다고 내일 온다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많이 속상했는데 그래도 괜찮다고 웃으면서 넘겼는데 아빠가 예전부터 계속 아빠가 지킬거야,아빠가 일어서면,비록 떨어져 있지만,아빠 믿어줘,알겠지?,보고싶다 이러네요 이 말 지키신적 한번도 없으면서 막상 만나면 귀찮은 듯이 말하면서 매일 술먹고 새벽에만 그러면서 너무 속상하고 화나고 스트레스 받고 그러는데 저는 하트 이모티콘이나 보내고 있고 내가 지금 하는 짓이 맞는건가 이생각 까지 들고 내가 진짜 불효자 같은거에요 언니가 한명 있는데 체대를 가서 부모님이 뭐 포기 했다는 듯이 못하시는 말이 없고 실망하셔서 저한테 기대를 많이 하세요 근데 전 노는게 너무 좋고 그런데 기대를 너무 많이 하시니까 부담도 되고 근데 이런 고민들을 말할 친구가 없다는게 진짜 너무 속상하고 슬픈거에요 지금도 다 자는데 혼자 이러고 있는게 말하다 보니 길어 졌네요 내용도 뒤죽박죽 앞으로 지내는게 막막하네요 만약에 여기까지 읽어주셨으면 진짜 감사합니다 언니하고 저는 엄마하고 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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