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너무 낮아요. 건선(피부병)때문에 반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자존감이 너무 낮아요. 건선(피부병)때문에 반팔 반바지도 못 입고 여름에 나가기도 싫어요. 교복도 못 입겠고 남시선이 신경쓰여요. 좀 있으면 개학인데 두려워요..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 내가 싫어요.

무기력해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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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가 달렸어요.

wjwth

· 4년 전

저도 건선 앓고 있어요... 초2때부터 생겼는게 고1인 지금까지 계속 있는데 건선이 나아도 얼룩덜룩하게 흉이 남고 여름에 짧게 입거나 교복입었을 때 다 보여서 너무 싫어요.. 그리고 현재는 너무 심해져서 양쪽 종아리 전체가 거의다 건선으로 뒤덮혀있으니까 이젠 거의 자포자기 심정이고 내가 혐오스러워져요.. 볼때마다 내가 이걸 왜 달고 평생을 살아야하지, 왜 낫는데 오래 걸릴까, 왜 나여야 했지 싶고 징그럽고 꼴도 보기싫어서 다리 피부 표면을 도려내고 싶을 정도에요.. 항상 주변에서 이게 뭐냐고 묻는 질문도 지긋지긋하고 예쁜 옷,바지 입고 싶은데 입어도 징그러워서 보기싫은게 너무 슬퍼요. 공감 가서 너무 말이 많았네요 ㅠ 죄송해요.. 마카님도 기운내요! 병이 엿같은거지 우린 잘못한거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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