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4년 전
속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한명도 없어요.
아니...털어 놓기 두려워요. 그리고 미안해요.
전 나이 서른넘어서까지 한사람 몫을 못하는 백수에요. 누나는 시집가서 힘들어도 잘 살고있어요.
동생도 힘든일하면서 돈 잘버니까...
부모님이 유일하게 크게 걱정하는게 저뿐이에요.
이번에도 취직못한 저를 아버지는 알바자리라도 들어가서 하라고 반 강제로 어쩔수없이 하게됐어요.
이 알바 작년에도 몇개월했던건데...
너무 힘들었거든요. 일 강도에 비해 월급이 너무 적다고 느꼈거든요. 누가보면 아직 덜 절실하다 할 수 있는데 , 네... 절실함도 없지만 솔직히 하고싶어서 하는게 아니다보니 만족을 못하는것도 사실이에요.
아무튼 제 속마음은 누가 시켜서 어쩔수없이 일하고 싶지 않다는거에요. 그리고 일은 농사짓고 소를 키우는 일을 하고싶어요. 전 돈 욕심 진짜 없거든요.
마음이 편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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