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적으로 1:1로 처음 만난 20~30대 남녀가 있는데 여자가 남자랑 대화중에 빈번하게 멋지다, 멋있으시다 라는 말을 하던데 그냥 의미없는 빈말인건가요? 아니면 그 남자의 삶을 대하는 태도가 멋지다는거? 그것도 아니면 여자가 남자한테 작업거는건가요? 참고로 거의 10명을 저렇게 일적으로 만나면 7~8명의 여자가 저러는 것 같아요. 원래 2030 여자들 다 저런가요? 그리고 서로 인스타그램 맞팔 되어있는데 뭐 연락할일 있으면 디엠으로 하면 되지 않나요? 굳이 번호 알려달라고 하는 이유는 뭐죠? 처음봤고 친하지도 않으면서?
1살 연상의 언니이고 중학교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친귀입니다 이 언니랑은 제 속얘기까지 할만큼 깊게 의지하고 믿었던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항상 이 언니랑은 손절과 화해를 반복해요 자주 싸우지는 않았지만 적정선을 넘으면 언니가 손절하고 제가 계속 사과를 해야 겨우 받아준다는 느낌? 누구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서로 성향이 많이 달랐어요 특히 손절 당할때는 항상 연락문제로 당해서 그게 컸던거같고 그 외에 복합적인 것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저는 언니를 연인처럼 대하는 편이라 이런 관심과 집착이 좀 부담스러운게 아닐까 싶어요 근데 언니도 뭔가 불만이 있으면 풀어보려고 대화하기는 커녕 일방적으로 차단해버려요 제가 그거 알고 만날때도 조심스럽게 일방적으로 차단당한게 트라우마가 됐다고 안그래주면 안되겠냐고 물었더니 알겠다 그러고는 이번에도 일방적으로 잠수타버렸네요 이번에 손절당할 때도 연락문제로 제가 손절당하고 싶지않아서 조심스레 돌려서 얘기했더니 대화할 기분이 아니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지금 6개월째 답이없네요 그래도 지낸 시간과 추억때문인지 계속 미련이 남아서 전화도 해보고 한달에 한번씩 연락을 해보고있는데 저를 차단한건지 그냥 안보는건지 조차 몰라서 너무 답답해요 또 손절을 당하니까 이번엔 그냥 안나오던 눈물까지 나오면서 끙끙댔네요 손절과 화해를 반복중이라 언젠간 다시 받아주지않을까 하는 생각도들지만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겠구나 싶단 생각도드네요 오늘도 장문의 글을 적어서 사과했는데 아직도 안봐서 진짜 울고싶어요... 다시 화해할 수 없는걸까요? 포기해야할까요?
혹시 나랑 얘기하는거 불편해...? 라고 물어봐도 아니라고만 하고... 하긴 이런 질문에 솔직하게 응이라고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근데 딱히... 저 찾는거 같지도 않고 부르지도 않고 관심도 없고 난 너네한테 있으나마나지 말하다가 채팅치다가 잠깐 멈추면 투명인간이 된거같아 다른애들은 겜하다 팅기면 어디갔냐고 찾고 그러는데 나는 그냥 나가도 잠시후에 다시 들어와도 아무 언급 없어 난... 여기 왜 있는거지 난 무슨 역할이야 얘들아 이런식으로 하는게 더 고통이야
여럿이서 같이 스팀 게임을 하려했는데 게임 같이 몇번 하다가 언젠가부터 제가 갖고있지 않은 게임을 자기들끼리 해요... 전 지금 돈이 부족해서 아직 구매 못하구요 그... 서운한게 있는데 저는 전에 두 친구한테 게임선물 준적 있는데 게임선물 받은 그 친구는 저한테 그 멀티게임 선물 안해주고 다른 친구들한테 게임 선물 해줘요... 저랑 게임 하기 싫어서 그런거겠죠?
아무리 지금 사이가 좋아도, 아무리 친구로부터 너랑 있어서 좋다는 말을 들어도 저는 제가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친구들이 저를 떠나갈 것 같아 항상 겁나고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관계가 계속 이어질 수 없을까봐 무서워요. 다른 사람들의 표정 변화 하나하나에 많이 민감하기도 하고요... 언젠가부터 사람들이 저에게 실망할 거란 생각에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것도 꺼리게 된 것 같아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이 있을까요....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었어요. 제가 누군가랑 친해지면 자꾸 귀찮고 그러면서 연락 뜨문해지고.. 성격이 좀 그래요.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인간관계에 냉소적이고 선긋고 연락이며 약속이며 다 에너지 들고 그러면서 외로워하며 공백기 거의 없이 연애는 꼭 했어요. 혼자 있는 시간을 못견뎌요. 지금까진 그냥 내향적이고 이런 사람도 있는거지 라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근데 이 나이 되니깐, 창피하더라구요. 지금 남자친구랑 결혼 얘기도 오가는데요, 결혼식에 부를 사람이 가족, 친구2명이 다인건 부끄러워요. 1년에 친구를 만나 노는 날이 한두번이에요. 성인되면서 그나마 있는 친구 2명 모두 바빠져서요. 전에 교제하던 사람이 넌 친구 만나는걸 본 적이 없다고 신기하면서도 이상하게 생각했어요. 좁은 인간관계가 저도 모르는 컴플렉스였는지, 그 말을 들으니깐 쪽팔리더라구요. 그 뒤로부턴 연인에게 가끔 거짓말해요. 친구랑 약속있다고. 혼자서 여기저기 쏘다니며 거짓으로 인증샷찍고 보내는 짓을 한달에 한두번 해요. 거짓말 진짜 안하고 싶은데 이런 제가 너무 바보같네요 한편으로는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시면 나에게 남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 걱정스런 생각이 들어요. 이제라도 연락하는 사람을 좀 만들어야되는데 저는 왜 그런게 이렇게도 귀찮고 지칠까요. 이렇게 사는게 맞나요?
현재는 그 친구와 멀어져서 연락도 안하고 지내지만 과거에는 그 친구가 저에게 자주 외모지적을 하면서 자존감을 많이 떨어뜨렸습니다. 그 이후로 제 외모에 강박이 생기면서 이런 제 자신에게 화가나고 특히나 제 자존감 하락의 원흉인 그 친구에게 너무 화가나서 뒤늦게 라도 연락해서 따지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너무 뜬금없고 이상해보일걸 알지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이 화가 안풀릴거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3살 여자 입니다. 3월에 친구관계로 크게 대였어요 친구가 sns에 저에 대한 뒷담을 하고 다녔더라고요 그때 회의감과 현타가 정말 크게 왔어요 그 관계를 잘 유지하려고 노력해도 결국… 제 앞에선 환하게 웃고, 서로 장난치고 여기저기 놀러다니며 재밌는 추억도 쌓았으면서 뒤에서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아직도 충격이에요 그래도 다시 정신 차리고 저의 생활을 이어 나갔어요 그렇게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시간이 약이다’ 라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처음엔 배신감에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 친구가 문득 떠올라도 예전만큼 화나진 않아요 그런데 요즘 혼자가 되는게 마음 편하고 좋네요 상처 받을 일도, 인간관계로 전전긍긍할 필요도 없잖아요 원래 저는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 편이고 외로움도 안 타고, 조용한걸 좋아해요 혼자 있는게 예전보다 더 마음 편하고 좋은것 같아요 10대땐 무리에서 저만 소외될까 무서워서 싫어도 하고, 어떻게서든 어울리려 노력했는데 3월에 크게 대이고 나선 꼭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다는걸 깨닫게 된것 같아요 자꾸 제 스스로가 동굴 속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것 같아요 기존 친구들과 만나서 노는 것도 정말 좋지만 막상 만나면 예전만큼 신나지 않고 집에 가고 싶어요 그 친구들에겐 미안한 얘기지만요… 친구들이 싫다거나, 연락을 끊고 싶은건 절대 아니에요 같이 있어도 혼자 있고 싶어요 그리고 혼자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요 그게 다른 지역이든, 해외든 어디든 떠나고 싶어요 축 쳐지고, 기운도 없고, 계속 우울해져요 그 친구가 떠올라도 예전만큼 화나진 않은다고 했지만 3월에 받은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걸까요?
일적으로 1:1로 처음 만난 20~30대 남녀가 있는데 여자가 남자랑 대화중에 빈번하게 멋지다, 멋있으시다 라는 말을 하던데 그냥 의미없는 빈말인건가요? 아니면 그 남자의 삶을 대하는 태도가 멋지다는거? 그것도 아니면 여자가 남자한테 작업거는건가요? 참고로 거의 10명을 저렇게 일적으로 만나면 7~8명의 여자가 저러는 것 같아요. 원래 2030 여자들 다 저런가요?
학교에서 집에 오면 밖에 나가기가 싫어져요… 알바할 때만 억지로 나가고 무언가 사야 되는 물건이 있어도 안 나가고 운동부족이어서 산책도 해야 하는데 밖에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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