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한테 쓴소리만해서 더이상 못참겠어서 요며칠동안 싸웠던적이 많아요 아빠가 미워서 농담을해도 안 받아주고 아빠가 출근할 때 배웅도 안해줬어요 근데 어젯밤에 아빠가 뇌졸중으로 쓰러지셨어요 저랑 이야기할때도 운전할때도 걸을때도 전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서 뇌졸중일줄은 정말 몰랐어요 아직 의식이 없대요 주로 돈 벌어오던 것도 아빠고 동생도 초등학생이라 어리고 저도 아직 고등학생이에요 게다가 엄마도 건강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 엄마도 너무 걱정돼요 아빠한테 너무 죄송해요 아빠를 너무 만나고 싶어요 너무 죄송하고 힘들어요 아빠 사랑해 보고싶어 이러다가 영영 못만나게될까봐 불안해요
안녕하세요, 27살의 취업준비생입니다. 현재 저의 부모님께서는 별거중이십니다. 그 이유는 아버지의 친가 가족들마저도 혀를 내두를 만큼 자기중심적이고 꼭지가 돌아버리면 남들 앞에서도 화를 내는 일이 비일비재했기 때문입니다. 경찰도 몇 번 왔었고, 저 또한 고등학교 때 심한 트라우마를 받은 바 있습니다. 집을 걸어잠구는 바람에 아버지를 제외한 가족이 강제로 찜질방에서 잔 적도 있구요. 경찰이 왔을 땐 아무일 없다는 듯 행동하시는 것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이혼은 안하시냐구요? 어머니께서는 법원에 가자고 하셨죠. 하지만 아버지께서 완고하게 거부하시는 바람에 어머니께서 집을 나오셔서 생활하시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집을 나오시는 과정에서 일자리 등 경력 단절이 있으셨던 터라 저의 이름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상태입니다. 문제는 여기에서 옵니다. 어머니께서 일을 하기 시작하시면서 자식에게 손을 뻗기 싫으시다며 이제 4대보험이 되는 일자리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좋아하셨습니다. 하지만 부부관계로 묶여있는 이상 서명을 받아야한다고 하더군요. 어머니는 이를 죽어도 싫다고 하셔서 제가 대신 아버지에게 찾아가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봤습니다. 이혼해줄 생각 없으시냐구요. 저 또한 저 빚 때문에 국가의 청년 혜택에서 제외되는것이 많았기에 말을 꺼내본 것이었어요 나온말은 가관이었습니다. 자신은 피해자라며, 원하는대로 다 해주었는데도 스스로 집을 나갔으니 고통받을 거 다 받으라고 하십니다. 자신이 가족 또는 친구들 사이에서 말하지도 못하고 쪽팔리다며, 가족이 해체된 것이 매우 자존심이 상하신다면서요. 어머니에 대한 인격모독 및 어머니의 가정사에 대한 험담, 폭력으로 끝나지 않고 살인으로 끝났을수도 있을거란 말까지 하면서 후에 취직하고 돈 벌면 부양에 대한 은근한 욕심까지. 이게 자식한테 할 말이 아니라는걸 자각하는지도 모르겠고, 그걸 자각할 분이 아니라는것도 이미 20년간 잘 알고있습니다. 이미 제가 아버지를 양육자로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주변 어른들로부터 첫째로써 부부 사이를 잘 중재해야한다는 말을 들었기에 다 포기하고 싶어도 말씀을 드린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회의감이 들기 시작합니다. 당사자 간에 풀리지 않는데 제가 언제까지 쌍방에 대한 욕받이 노릇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지만, 더 답답한 것은 두 분이 저에게 기대오니 미칠 노릇이라는겁니다. 아직 위의 말을 들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그냥 나쁜 자식이라고 욕 먹고 두 분 다 연을 끊어 온전히 저의 삶을 시작하는것이 맞을까요? 하지만 제게 어머니는 가정폭력의 피해자이기도 하십니다. 또한 사회가 이 분을 제대로 케어할 수 없다는 것도 이해하고 있기에 쉽지 않습니다.. 제가 어떤 입장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저는 어렸을때 엄하게 자랐습니다. 학원도 많이 다니고, 많이 혼나고 장녀란 이유로 집안일도 도맡아 왔어요. 조용하고 책읽는걸 좋아하는 성격이기도 했구요. 반면에 제 동생은 장난스럽고 밝아서 가족들도 좋아했고 좀 오냐오냐 컸어요. 그때는 좋았어요. 평범하게 싸우기도 하고 놀았어요. 근데 몇년만에 많이 바뀌었습니다. 아빠도 멀리 떠나시고 애완동물도 모종의 사고로 죽으면서 애가 엄마한테 집착해고 저한테 폭력도 휘두릅니다..친구들이랑 잠깐 수다떨러 나가시면 엄마한테 어디냐고 왜 안들어오냐고 욕하고 소리지릅니다. 처음엔 애가 상처받아서 그런줄 알고 속으로 많이 가여워하고 걱정했습니다. 근데 점점 심해지는것 같아요. 아직 초등학생인데 제가 같은방에 있는게 싫다고 절 때리던가 엄마한테 막말도 하고 학교생활도 점점 게을리하고 엄마가 뼈빠지게 번 돈도 다 씁니다 한달에 80은 홀로 씁니다. 저한테 같은방 있는게 짜증난다고 절 때린게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같이 살기 싫어요 근데.. 걔도 이제 초등학교 고학년이란 말이에요.. 저도 어리고요.. 제가 갈곳도 걔를 내쫓을 때도 없습니다.. 어찌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저희집은 이혼가정입니다. 그래서 엄마,오빠,저 이렇게 3인가족입니다. 이혼을 하긴 했지만 아직 아빠랑 오빠는 연락을 자주 하고 저는 잘 안해요. 그래서 저는 부모님중 엄마와 지내는 시간이 많아요. 그런데 요즘 엄마와 트러블이 정말 많이 생기더라고요. 엄마는 제게 많은 기대를 하세요.오빠는 공부를 잘 못하는 편이여서 오빠몫까지 제가 해내야한다며 학업쪽으로 많이 압박? 을 하십니다.또 반장이나 부반장 이런것도 하라고 강요하더라고요.저는 나서는 걸 별로 좋아하지않아요.수행발표같은걸 할때도 사람들이 쳐다보면 속이 안좋아지몀서 토가 나올것 같은데 점수가 떨어지면 엄마한테 혼날까봐 참고 합니다. 제가 미술을 잘 못해서 B를 받았는데 그걸로도 혼이 크게나고 이번 지필때 한가지과목만 A말고 B를 받았었거든요. 어떻게 시험을 그렇게 보냐고 혼났어요. 그게 제 최선이었냐고 계속 큰소리를 내더라고요. 한과목빼고 다 A맞았다고 했는데 본인은 A말고 100점을 원한다하더라고요. 그러면서 기말때는 전과목 다 A맞게 공부를 더 하라는 겁니다. 본인도 공부 못해서 인서울못하고 경기도에 있는 대학 갔으면서 왜 저한테 이러는걸까요.오빠한테는 공부로 지적 한번도 한 적 없습니다.오빠가 시험을 망쳐도 그냥 쓴소리 하나 안하고 잘해줘요. 진짜 그냥 너무 힘들어요.그냥 아빠집으로 가야하는걸까요?
저는 20대후반 여자이고, 3살차이나는 남동생이 있어요 기억이 또렷하게 나는 학창시절부터 쓰자면 맞벌이하는 부모님은 항상 아침일찍 나가셨는데 엄마가 출근하기전 남동생 밥은 해놓고 나갔고, 제밥은 제가 알아서 할 줄 안다는 이유로 안하고 출근하셨습니다 사소한거 하나하나 나열하자면 많은데 성인이 된 후에 마음에 콕 박혀서 가끔 현타가 오고 우울해지는 사건이 있어요 저가 장거리 연애를 하던 중이었을때(1년전) 남자친구를 자주 못봤었는데 남자친구가 평일에 힘들어하는 저를 위해 보러와주어서 그날은 함꼐| 외박을 하려고 엄마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엄마가 너맘대로 할거면 나가서 살으라며 노발대발 화를 내버려서 남자친구에게 미안한 상황이 생겼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동생은 평일외박을 한다고 해도 아무말없이 알겠다고 해주고, 불과 오늘도 잘 다녀오라며 인사를 하네요, 반전인건 전 엄마와 사이가 좋습니다. 남동생은 초등학교5학년때부터 사춘기가 심했고 최근까지도 말썽을 배속 부려서 엄마마음 편할날이 별로 없었는데 제가 엄마에게 잘해쥐도 별 부질 없는것 같아서 이젠 그냥 힘이 쭉 빠져요. 눈물이 너무 나네요. 가슴이 답답하고 엄마가 좋으면서 입고.. 곧 다가오는 어버이날에1 엄마아빠에게 뭘 해줄까 고민하고 있는 제 모습이 너무불쌍해 보일 지경입니다.. 어떻게 풀어내야 할까요..
그래서 내가 아파도 참고 화나도 참고 왠만하면 잘해주고 이해해주고 도와주고했는데 제가 너무 힘들어서 잘 못해주면 왜 이제 그렇게 안하냐며 난리네요 이젠 너가 해달라고 했더니 그렇게 하지말지, 그건 니가 좋아서 한거 아니냐 라며 저한테 뭐라하네요... 진짜 이럴줄 몰랐어요... 제 잘못이죠 처음부터 이러지말껄... 나도 힘든데 하는거라고 말할껄.... 못해줄껄... 차라리 나 자신을 챙길껄...
에휴... 또 씹어되네요 서로 사전에 놀러가는거 약속을 하든 상대방이 몸상태가 안좋든말든 본인의견 무조건 따라하구요 전에 쉬었는데 눈째려보고 그랬는데요 어머니가 몸상태가 좋든안좋든 어머니대해서 자식들앞에서 하루종일 씹어되기 시작했습니다. 듣는사람도 노이로제걸리고요 어머니는 "니네,아빠가 그런사람이야 몰랐니?" 알리가 있나요? 저희 어렸을때는 무조건 물건나라가는게 답이였는데요.. 맨날 경찰아저씨들 소환되는게 일상이였고 삼촌들 집으로 피신가는게 대부분이였는데 알겠나요? 저한데는 나만 아버지 나쁜사람이지 그렇고 또 오늘은 갑자기 김치 사오지마라잉 윽박찌르니 뭘? 먹고사냐고,어머니가 반격을 하는데 그냥 대꾸를 하면 말대꾸한다.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아버지가 어머니한데 윽박찌르거나 그렇면 아버지없을때 어머니랑 싸울경우 지난과거를 끄집어내고 "니아버지랑 어쩜 똑같니?" "누가 니아비랑 ***맞는것도 똑같애" 서러움도 있는데요 어머니없을때 아버지한데 "아빠가 잘해야 나 구박한당한다 성인되어서도 구박당하지않냐?" 이야기해도 소용없네요 북한에 있는 김정은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는듯
무식하고 멍청하고 인성도 더럽고 폭력적이고 어렸을때부터 폭언듣고 자라서 어딘가 자존감이 항상 낮았던것 같아요 안그래도 그게 엄마때문이라는걸 잘 알기때문에 너무 싫은데 그래도 엄마니까 같이 살고 있으니까 그러려니 하며 마음의 상처도 무뎌져 애써 잘지내보려 노력 했는데 주식의 주자도 모르면서 아빠퇴직금으로 주식에 몰빵항 우리 엄마가 집안말아먹으려 작정했나봐요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무식한 엄마 밑에서 자란것도 싫은데 인성도 정말안좋고 다른사람한테 말하는것도 자기가 뭐 식당에서 덥다고 매너없이 예약석 있는 6인석에 혼자 앉아있는것도 너무 수준 떨어져서 쪽팔려요 진짜 엄마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싫습니다 제인생 말아먹은 우리 엄마 진짜 너무너무너무 싫어서 죽고싶어요 제가 엄마때문에 우울증 걸렸는데 그래서 더 싫어요 너무 힘듦니다 독립하고 싶어도 돈없어서 독립 못해요
중1 학생인데 사실 옜날 부터 가족 관계에 대해 고민이 많았어요.. 제가 둘째고 위 아래로 3살 차이인 오빠와 동생이 있거든요? 그런거 있잖아요. 여자는 집안일 하고 남자는 안하고.. 할머니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거 같아요.. 맨날 할머니집 가면 둘은 방에서 핸드폰하고 있고 저 보고는 설거지 하라고 하고 라면 끓여보라고 하고 음식 나르라고 하고 이거 해봐야 된다고.. 나중에 도움 된다고 거의 맨날 저만해요. 물론 나중에 도움된다는게 무슨 뜻인진 알겠는데. 너무 불공평하잖아요.. 그리고 저희는 사촌이 많거든요? 저희 아빠가 장남이고 그 밑으로 고모가 3명이 있어서 고모 고모부 빼고 저희 남매 포함해서 여자애들:6명 남자애들:6 이렇게 있는데 제가 여기서 세번째로 나이가 많아요. 저희 오빠 포함해서 고1 2명이고 다음이 중1인 전데.. 애들이 12명이나 있는데 저랑 동갑인 애가 한명도 없어요. 그래서 사촌들 만나면 저 혼자 핸드폰하고 있고 뭔가 얘들이 저를 무서워하는거 같아요.. 어떤 애가 저 무섭다고 하는것도 들었구요.. 잘 못 들은걸지도 모르지만..ㅎ 근데 제가 말할려는 거는 애들이 12명이나 있는데 할머니는 맨날 심부름 같은 거 하면 저 만 시키신다는거에요.. 저보다 나이 작아봤자 1살 아래인 얘가 2명인데.. 어느날은 어김없이 다른 애들은 놀고 저는 할머니의 부름에 심부름을 도와주다가 고모가 그런 저를 보고 할머니께 한 마디 했습니다. "엄마 이런거 시킬거면 다른 애들도 시키지 왜 ○○이만 시켜" 솔직히 저는 이 말 듣고 진짜 감동했어요.. 사실 지금도 우는 중..ㅎㅎ 저는 이러한 이유로 할머니집에서 사촌들 만나는 것을 꺼려합니다.. 할머니가 평소에 심부름 시키는거 뭐 그럴 수 있는데 저 빼고 11명이나 있는데 저 한테만 일 시키고 심부름 시키는것도 그렇고 여러무로 불편해요..
저는 20대후반 여자이고, 3살차이나는 남동생이 있어요 기억이 또렷하게 나는 학창시절부터 쓰자면 맞벌이하는 부모님은 항상 아침일찍 나가셨는데 엄마가 출근하기전 남동생 밥은 해놓고 나갔고, 제밥은 제가 알아서 할 줄 안다는 이유로 안하고 출근하셨습니다 사소한거 하나하나 나열하자면 많은데 성인이 된 후에 마음에 콕 박혀서 가끔 현타가 오고 우울해지는 사건이 있어요 제가 장거리 연애를 하던 중이었을때(1년전) 남자친구를 자주 못봤었는데 남자친구가 평일에 힘들어하는 저를 위해 보러와주어서 그날은 함께 외박을 하려고 엄마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엄마가 너맘대로 할거면 나가서 살으라며 노발대발 화를 내버려서 남자친구에게 미안한 상황이 생겼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동생은 평일외박을 한다고 해도 아무말없이 알겠다고 해주고, 불과 오늘도 잘 다녀오라며 인사를 하네요. 반전인건 전 엄마와 사이가 좋습니다. 남동생은 초등학교5학년때부터 사춘기가 심했고 최근까지도 말썽을 계속 부려서 엄마마음 편할날이 별로 없었는데 제가 엄마에게 잘해줘도 별 부질 없는것 같아서 이젠 그냥 힘이 쭉 빠져요. 눈물이 너무 나네요. 가슴이 답답하고 엄마가 좋으면서 밉고.. 곧 다가오는 어버이날에 엄마아빠에게 뭘 해줄까 고민하고 있는 제 모습이 너무 불쌍해 보일 지경입니다.. 어떻게하면 마음이 편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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