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고민 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취업|전문직]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반수 고민 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tldtodthd
·4년 전
말 그대로 반수 고민이 됩니다 제가 2년동안 원했던. 대학을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많이 울었던 것같습니다 그러고 간호학과를 진학하게 되었는데 사실상 제가 원해서는 아니고 부모님께서 요세 취업이 많이 어려우니 전문직이 좋다고하셔서 갑자기 쓰게되어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입시결과가 지어진11월부터 지금까지 제가 가지 못했던 대학에 대해 자꾸만 미련이 남습니다 그래도 제 것이 아니라며 운명이 아니었을 거라며 생각하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점점 현재 저의 전공에 대해 자꾸 불만이 생기고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싶다는 고집아닌 고집이 듭니다 제가 가고 싶은 곳은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관련된 공대 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고집 부려서 이 학교를 다시 진학하게 되었을 때 취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그럼 그렇지 우리말 들었어야지 ( 전에도 간호는 취업이 확실한 편이지만 제 희망전공쪽으로는 취업이 보장돼 있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말을 듣게 될까봐 조금 시작하기 겁나긴 합니다 우선은 제가 학교를 다니면서 올해 부모님 몰래 수시 원서를 써볼까 합니다 자소서는 작년꺼 그대로 있어서 서류통과 하면 면접 준비 열심히 하려구요(수능X) ( 작년 서류 통과& 면접에서 탈락) 사실 마음이 너무 착잡해서 요즘도 계속 울고 있습니다 제가 마음이 이끄는대로 해야할지 현실을 봐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너무 힘드네요
힘들다속상해화나불안해걱정돼괴로워슬퍼혼란스러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7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kyj1013
· 4년 전
저가 간호학과 다니는데요. 올해 졸업반입니다. 1학년 때 적성과 안 맞는다고 자퇴와 휴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저도 하고 싶어서 하는 거 절대 아니에요. 지금 취업난이잖아요. 그 속에서 살려고 하고 있어요. 신중한 선택을 하시기를 바라고 그 선택에서는 책임을 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tldtodthd (글쓴이)
· 4년 전
@kyj1013 아아 .. 저도 사실 어떻게든 제가 원하는 일을 하고 싶은데 취업 때문에 정말 많이 고민이 돼요 ㅠㅠㅠㅠㅠㅠㅠ 다들 버티고 계신거였군요.... 근데 그럼혹시 그 일을 평생직업으로 하실 수 있으세요..? 저는 제가 솔직히 못버틸 거같기도 하고 주변에서 대학병원 간호사 아는분도 너무 매일매일 힘들어하시니 더 겁이 나요 ㅠ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kyj1013
· 4년 전
평생직업으로 할 수 있죠!! 그래서 하고 있어요. 힘들면 사표쓰고 쉬었다가 일하고 싶을 때 할 수 있고 어떤 분은 아기 낳기 전에는 쉬고 어느 정도 자라면 다시 취업 하신 분도 있어요. 요즘 간호사 부족으로 병원에 인력난을 겪고 있잖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igdream6223
· 4년 전
저도 반수를 할지 말지 걱정을 많이 하던 학생이었어요!! 일단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말 정말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면 ! 그래서 그에 따라오는 힘듬 마져도 감수 할수있다면! 저는 한번쯤은 인생에서 과감한 도전은 해볼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 누구도 미래는 장담할수 없으니깐요 하지만 만약 안하고 그냥 지나간다면 그건 후회로 남을테니깐요 어떻게 내가 하느냐에 따라 현실은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하고 싶은걸 못하고 현실에 안주해서 살면 분명 나중에 후회는 할거같아요.. 저는 반수를 결국 했고 제가 원하는 곳에 합격을 했습니다 하지만 욕심이 더 생겨서 유학을 결심 했고요 그리고 그 유학길에 잠시 힘듬이 생겨서 지금은 다시 유학 가기위해 도전중이에요! 하지만 저는 전혀 과거에 제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 답니다 제 생각이 정답은 아니지만 조금이라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fianru
· 4년 전
학점 관리 어느정도 계속 하시면서 반수하는거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저도 1학년 때는 반수 준비하면서 학점도 관리해놨어요. 물론 수능 준비하면서 학점 관리하는게 쉽지 않지만요ㅠ 결국 반수 실패했지만 포기하지않고 관리한 학점 덕에 4년동안 장학금 받으면서 무사히 졸업 준비 하고 있어요ㅜ 마카님께서는 수능 준비할 필요 없고 수시 면접만 준비하는 거라면 학점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반수해도 될 것 같아요 :) 좋은 결실 맺으셔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tldtodthd (글쓴이)
· 4년 전
@bigdream6223 아아 그렇군요 ㅠㅠㅠㅠ 이루셔서 정말 뿌듯하셨을 것같아요...!! 맞아요 ㅠㅠ 사실 그 책임이 따른다는게 조금 겁나긴 한거같아요 ㅠㅠ 그래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해볼려고해요 ㅎㅎ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커피콩_레벨_아이콘
tldtodthd (글쓴이)
· 4년 전
@fianru 우와 4년동안 장학금 이시라니 정말 열심히 하셨군요ㅠㅠㅠ 그런 의지가 정말 대단하고 부러워요!! 저도 어렵겠지만 학점, 수시준비 열심히 해보랴고해요 ㅎ 제가 더 놀거 할거 줄이고 바쁘게 산다면 가능할거라는 자신감 가지고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