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스프 나 어릴적 삼양라면이 제일 맛있을 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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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라면스프 나 어릴적 삼양라면이 제일 맛있을 때 이십리가 넘는 학교를 걸어서 오가다 보면 항상 허기졌다 학교앞 매점에서 라면한봉지 사서 까먹으면서 오다보면 돈은 없고 배고픈 애들이 손을 벌리며 다가왔다 라면의 위력은 달콤한 권력의 힘을 앗보게 해주었다 겨울에는 라면을 까먹고 남은 스프를 아꼈다가 고드름에 뿌려 먹으면 세상 부럽지 않은 행복을 느끼곤했다 스프뿌린 고드름을 맛보기위해 아이들은 또 손을 벌리고 내곁으로 온다 그때나 지금이나 식량은 돈이며 힘이다 사람은 떡과 밥 빵으로 사는 존재이니까 아프리카나 인도와 같은 나라들은 말할것도 없고 미국에서도 대공황이후 무료보급소에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하니 요즘같은 코로나정국에 빵의 힘은 실로 막강하다 쌓아두고 자자손손 피라미드의 꼭대기에서 내려오지 않는 넘들은 그렇게 살라하고 우리는 라면 스프하나로도 함께 행복해지는 그런 마음으로 살아야지 싶다 반찬을 나누는 분들 긴급생활지원금을 나누는 블들처럼 내가 나눌수 있는것부터 나누고싶다 아파하는 사람 힘겨워하는 사람들에게 라면 스프라도 뿌려 함께 고드름을 아그작거리며 걷고 싶은 월요일이다 마카님들 모두 사랑합니다 우리같이 이겨내요 어떻게든 살아남아요 견디는게 실력입니다 님의 오늘을 응원합니다
사랑해걱정돼신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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