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을 때는 하지 않다가 약속이 생기거나 외출을 해야할 때가 되면 10분전부터 집정리를 하게 된다 멈추고 나가야지 하는데 멈출수가 없다 루틴을 정해서 이불정리 바닥청소는 일주일에 세번 이상은 하는데 분리수거 욕실 청소는 계속 미루게 된다 청소만이 아니라 영화를 한 편 봐야지 하고도 영화는 안 보고 계속 숏폼 보거나 지나간 대화 기록을 뒤적거리거나 한다 생각해보니 잠도 거의 새벽내내 못 자고 새벽에 잠들어서 오후에 일어난다 그정도 잤으면 그만인데 저녁 때쯤 또 공부를 하다가 잠깐 기댔는데 손에 힘이 없어지면서 잠들었다가 일어났다 가족들에게 늘 약속시간에 못 오겠으면 미리 말해달라고 하는 건 나였는디 이제는 내가 다른 사람과의 약속을 미루고 어기면서도 늦는다는 연락을 못하고 넘겨버린다 그러니 나 자신이 몇 시에는 나가서 산책해야지 같은 나와의 시간 약속도 못 지키고 있다 그냥 시간 개념이나 인성이 최하위인 거 같다 숏폼을 많이 봐서 정말 뇌가 녹아 버린 걸까? 이렇게 나 상황을 기록하면서 돌아보는 것도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얘기하고 나니 좀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 하지만 이미 나에게 정털렸을 지인들이나 놓쳐버린 기회들은 어떻게 만회하지 사실 관계 유지하는 것도 지금은 너무 힘들고 그저 나 자신과의 시간 약속을 지키고 싶다 하루 한번이라도 내가 원하는 대로나 내가 해야할 일을 하는 하루를 살아봤음 좋겠다
일적으로 1:1로 처음 만난 20~30대 남녀가 있는데 여자가 남자랑 대화중에 빈번하게 멋지다, 멋있으시다 라는 말을 하던데 그냥 의미없는 빈말인건가요? 아니면 그 남자의 삶을 대하는 태도가 멋지다는거? 그것도 아니면 여자가 남자한테 작업거는건가요? 참고로 거의 10명을 저렇게 일적으로 만나면 7~8명의 여자가 저러는 것 같아요. 원래 2030 여자들 다 저런가요? 그리고 서로 인스타그램 맞팔 되어있는데 뭐 연락할일 있으면 디엠으로 하면 되지 않나요? 굳이 번호 알려달라고 하는 이유는 뭐죠? 처음봤고 친하지도 않으면서?
저게 가족이라고 *** 좋아 죽겠다가도 *** 죽여버리고싶다 부모는 조건없는 사랑을 줘야하지 않음? 지 좋을때만 와서 실실거리다가 지 기분 안좋으면 나한테 화풀이하는데 이게 맞음? 맞음?
내 인생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그냥 태어나지 말았으면 너무 좋았을걸요 지쳤다고 말하기도 신물이나요 영혼은 죽었고 껍데기만 남아서 죽지못해살아요 사는건 살아있다는건 형벌이고 저주에요 매일 잠들기전에 눈감으며 제발 아침에는 눈뜨지 않게 해달라고 빌어요. 그렇지만 오늘도 내일도 살아있을거라는 사실이 너무 절망적입니다… 삶에 미련도 희망도 없구요 저같은걸 좋아하는 사람도 없을거고요 있던 사람도 이런 저를 질려하면서 떠나가요 고통뿐인 과거와 보이지 않는 미래… 그만 내려놓고싶어요 죽을 용기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살면서 바라는건 이거 단 하나뿐이에요
제목 그대로 입니다.
내일이 중간고사 첫날인데 머리에 아무것도 안들어와요. 큰일났어요
똑똑한척 해봤자고 약한척은 안 통하고 의연한척이나 해보자 어짜피 제스쳐 라이프 척하는 삶
부모님이 굉장히 보수적인 분들이라 조금만 실수를해도 엄격하게 교정받는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성인이 된후 큰 우울증을 앓게되고 이십대중반인지금까지도 진행중인데 스스로 내가 정상이 아니고 망상병 혹은 조현병 환자가 아닐까하는 의심을 스스로합니다. 검사를 받고 그정도는 아니라는걸 확인했지만 스스로를 믿지못하니 자존감이 항상낮을뿐아니라 다른사람도 항상 의심하며 눈치를 보곤합니다.
제목처럼 제 자신이 너무 착해요 딱 끊는 선이 있어야 만만하게 보이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을텐데 그냥 다 받아줘요 제가 싫어도 거절을 잘 못하고 잘못된 것도 충고하는 말을 못하겠고 남 눈치를 너무 많이 봐요 솔직히 친구들이 다 만만하게 보는거 티나는데 받아주니 스트레스도 많이 쌓여요 ,, 착하다라는 말을 들으면 칭찬이겠지만 칭찬으로 들리지도 않고 바보다 라는 말로 밖에 안들려요 이런것 때문에 자해도 하는것 같고 몰래 우는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나빠질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정신과 갈 정도로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닌데, 분명 뭔가 이상하긴 한 것 같아서 질문 남깁니다. 저는 23세 여성인데요.. 애착 인형이 지금까지 있습니다. 그것도 성인들이 그냥 인형 좋아하는 수준이 아니고, 아기들이 인형을 매일 안고 자고 그러는 수준으로 매일 안고자야하고 밥 먹을 때도 데리고 먹고 공부하거나 과제할때도 안고 하고 게임 할때도 안고 합니다. 물론 학교에서 멀쩡히 시험보고 친구들이랑 술 먹고 팀플하는 일반인이고 밖에서도 그러진 않아요. 집에서는 인형 뿐만이 아닙니다. 애착 수건이 있는데 이걸 거의 24시간 만져요... 잘때도 이걸 만지면서 자지 않으면 안되고요. 제가 애정 결핍인걸까요? 게다가 인형 여러마리 데리고 인형놀이도 해요.... 지금 말하고 보니 거의 지체 장애 혹은 adhd 수준 같네요... 근데 절대 사회에선 그러지 않고 오히려 명문대 다니는 능력 좋은 평범한 학생입니다... iq 검사에서도 130 나왔었습니다. 근데 저는 인형놀이도 하고 애착 수건에 애착 인형에 왜 이러는 걸까요....아 그리고 부모님이랑 여행 갈 때도 인형 챙겨갑니다...ㅠ 진짜 부끄럽고 말 못할 고민입니다. 어디서 봤는데, 어린 아이들이 인형을 자기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하는데 저도 제 인형을 제 친구라고 생각해요... 정신병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