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우울증인것 같은데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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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h2020
3년 전
언니가 우울증인것 같은데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딸부자집의 세째딸입니다. 저에게 고민은 우울증에 걸린 언니를 도와주는 방법을 모르겠다는점입니다 저희언니는 어릴적부터 부모님으로부터 비교하는 말을 많이 들었으며 '맏이니깐 네가 이렇게 해야지'라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언니는 어릴때부터 동생들과의 관계가 좋지 못했습니다. 언니가 외동이면 온전하게 누릴 부모님의 사랑과 물질적인부분을 동생과 나누어가져야한다는 것때문에 동생들은 미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20대때 언니는 첫 사회에 나가서 사회생활하면서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30대가 되면서 사랑에도 상처를 받기도 했습니다.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있었지만 그사랑은 언니의 일방적인 사랑으로 끝났습니다.그 와중에 일을 하지 않고 집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갔습니다. 그리고 그시간은 10년이 지났습니다. 언니의 잃어버린 10년동안 동생들은 결혼도 하고 일도 하고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서로 떨어진시간동안 언니는 가족과 사회에 대한 문을 닫고 있습니다. 언니가 하고싶은것이 뭐냐고 물으니 언니를 구원해줄 그남자(예전에 결혼하고 싶었던 남자)와 결혼해서 사는것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 삶의 의욕이 없는 언니를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까요? 제가 관심가지고 전화해도 귀찮아합니다. 언니와 같이 살고있는 부모님도 언니가 힘들어하고 문 밖을 나가지 않고 자신의 머리카락만 뜯고 있는 언니를 보며 힘들어 합니다. 언니는 얼마나 더 힘들까요? 자신 스스로를 사랑하는 언니로 돌아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삶의 의욕이 없는 언니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나요
의욕없음신체증상우울해우울해신체증상의욕없음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9개,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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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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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딸부자집의 세째딸입니다.
#우울해 #의욕없음 #신체증상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이재규입니다. 님의 힘든 일상에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님은 언니의 현재 상태 무기력한 상태에 도움을 주고 싶어하지만, 방법을 몰라서 힘들어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언니는 딸 부잣집 맏이로 태어나서 부모가 감당해야 하는 의무와 어린 시절 부터 첫째로 가지는 책임도 갖은 것으로 보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보다는 동생들과 부모가 원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살았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성인이 되어서 언니는 원가족에 벗어나서 자신의 삶을 살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자신을 구해줄 왕자님이 나타나는 상상을 했을 지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도 헤어져서 이루어지지 않았던 옛 연인을 마음에 상상을 더하여 두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스스로 10년간 이루어질 수 없는 꿈으로 자신을 위로하면서 무기력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언니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보다는 타인 중심으로 살았던 것 같습니다. 가족들을 위해 살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자신이 사라지고 이런 자신을 구원해줄 방법으로 자신이 상상하는 남자가 나타나서 구원해주기를 바란 것 같습니다. 그런 상상 속의 사람이 덪붙여진 사랑은 현실에서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언니가 좋아하는 사람은 상상의 사람이 아니라 현실의 사람이기 때문에 언니가 부담스러워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먼저 전문적가의 도움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오랜 동안 무기력해져 있었기 때문에 병원의 도움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매일 자주 언니에게 격려의 말을 해서 스스로가 자신 삶의 주인인 것을 알게 하는 방법입니다. 언니를 격려하고 위로하면 언니는 자연스럽게 자신을 바라보게 됩니다. 초기에는 동생이 하는 말을 거부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자신을 계속해서 들여다 보고 살피다 보면 자신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들어설수 있게 됩니다. 물론 동생 분 혼자 하기는 어려워서 전문가와 함께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가족간에 주고 받을 수 있는 심리적 방법을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님께서 할 수 있는 것과 타인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것을 구별하게 됩니다. 님에게 언니는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감사합니다.
happeningg
일 년 전
그런 동생 분이 있어서 좋겠네요 언니의 힘든 것도 도와주려 하시는 마음씨가 좋으십니다ㅎㅎ 저도 제 언니가, 친구들이 제 반절만이라도 힘든 지는 않은지, 관심 갖고 물어봐주었으면 좋겠네요..ㅎㅎ 부디 언니 분과 마카님이 잘 얘기해서 상태가 좋아지길 바랍니다:)
nonsense12
일 년 전
부모노릇 진짜 잘해야 하는구나ᆢ 자신없으면 차라리 아무말도 안 해야겠어요 자녀에게 부담되는 여러가지 말들 착한 동생이네요 나몰라라 할 수도 있는데 ᆢ
lemonday
일 년 전
작년 글이라 이걸 보실지 모르겠지만 저도 세명중 첫째인데 그 언니분이 저랑 많이 비슷하신것같네요.. 어릴 때부터 비교 많이 당하고 주위에서 상처를 워낙 많이 받아서 현실도피하려는 성향이 강해진것도 공감되요. 동생들있는 첫째는 사랑을 쏟는 데엔 익숙하지만 받는 데는 안익숙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사랑을 쏟다가 상처받을 바에야 아무것도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계속해서 쌓인 마음의 응어리는 한번에 해결하기 어려워요. 사실 언니분이 그 남자를 다시 만나 결혼한다해도 행복하지 않을거란건 자신도 알고 있을거예요. 다만 미련 때문에 놓지 못하고있는것 뿐.. 다른 남자를 소개시켜준다던가 하는 방식이 아니라 언니분이 기력을 회복하고 일상을 잘 살아갈 수 있게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도와줘야할것 같아요. 동생분의 관심을 귀찮아하는 이유는 어차피 내 관점에서 내가 원하는 대화나 교류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그럴 가능성이 커요. 사소한 것부터 정말 섬세하게 접근하는게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