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했는데 밤이에요. 저는 금방 일어났는데 밤이에요. 1,2가 있는 단톡에 보톡을 걸었어요. 둘다 저녁을 먹는데요. 신기해요. 누구는 아침밥도 챙겨먹고-. 저녁엔 항상 가족끼리 저녁먹는 시간이란게 있다는게. 저는 정말 오후 6:30에 일어났어요. 정신차린 시간이 7시가 좀 넘어서. 이제 7:30이에요. 다시 졸림이 나를 덮쳐와요. 잠을 잘 못잔것도 있을거고, 낮밤이 바뀐것도 맞고, 오늘 새벽에 졸린데 못잔것도 있을거고-.. 오늘도 몇시에 잔지 모르겠어요. 7-8시 사이쯤 잤다가 9시에 깼다가 중간중간 계속 깼어요. 1시에 4시에-.. 일어날까 하다가도 밝은 밖깥에 다시 눈을 감았어요. 안올것 같던 잠에 들었나봐요. 그래서 더 잘까-.. 하다가도 해야할게 생각나 일어나야지- 하고 보톡을 걸었는데 다들 밥을먹는데요-. 나는 좋은걸까? 안 좋은걸까? 아니 좋고 나쁜걸 굳이 이유없이 정하려고 하지마-. 사람마다 다른거잖아. 답은 없는거잖아. 나를 우울하게 만들려고 하는것 같아요. 그것도 다른사람이 아닌 내가. 내가 처음 우울을 만났던, 항상 내가 우울했던 이유가 다른 사람 다른 무엇의 이유가 아닌 나였던 건가? 생각하게 되네요. 동생도 잠깐 나갔다와야한다며 금방 나갔어요. 정말 어두운 집에 나 혼자에요. 조용하고 적막. 노래를 틀었어요. 잔잔한 -.. 빠른.. 노래..??? 뭐야..??? 이렇게 있으니 힘이 쭉- 빠지고 졸리기만 해요. 세수를 해도 눈이 반도 못뜨고있어요. 아. 떡볶이가 이상하게 몇일 전 부터 먹고싶어서-.. ㅋㅋㅋㅋㅋㅋ 일어나서 한거 정말 친구가 봉사한다고 장난감 만든다길래 옹? 나도 할래! 해서 장난감 만드는 키트를 받아서 뜯어봤어요. 오웅.... 난 이런거 ... 이고 다 만들수나 있을까-..??? 그러고 떡볶이를 시켰어요. 요즘 저는 하루에 한끼? 먹는 기분이 드는데-... 잘 모르겠어요. 옹.. 잘까- 했는데 떡볶이 왔다아-.. ㅋㅋㅋㅋㅋㅋ 예에~~ 다들 밥먹고-.. 잘 준비를 하겠죠?? 나는 이제 일어나서-.. 뭐 딱히 할건 없지만 잠은 또 언제 자-.. 요즘 틈만나면 12시간 가까이 자고 12시간 깨있다 자는것 같아요. 집에만 있어서 더 그런 느낌-... 할것도 없어서 심심해 죽겠고-.. 뭔가 이런 기분 행복할것 같아요. 저녁먹고- 가족끼리 거실에 모여 티비를 본다거나- 과일도 먹는 모습이 그려져요. 내 가족이 아닌 그냥 사람형체의 누군가들을 떠올려요. 행복하겠다- 이런게 행복한거겠지?? 그리고 기쁘게 잠에 잘 준비를 하고- 뭔가 가분좋게 잠들것 같아. 그게 뭔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막 행복하다!! 해서 예쁜 무지개? 빛나는 무지개까진 아닌것 같고,, 일상에 그냥 잔잔하게 흐르는 행복같이-.. 그냥 알록달록 보기좋은 무지개 같달까-... 표현이 별론가- 나는 - 이제 모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나는 왜 흑백세상같지? 그래도 흑백세상에서 조금의 행복함을 느껴요. 그냥 이렇게 있는것도- 자고 일어나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기분 좋거든요- 꺄르륵 세상에 색이 보일수록 나는 슬펐던것 같아. 색을 주고 맞바꾼 행복인가-?? 그냥 제 망상이니 그려러나 하시고 지나가심 될것 같슴다!! 저녁 맛있게 드셨나요?? 이제 잠 잘 준비를 하실껀가요?? 나는 금방일어났고, 떡볶이 먹을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