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조직개편을 하면서 업무도 조정이 됐다. 그런데.. 사람은 줄여놓고 일은 그대로 하란다. 그러면서 빠진사람의 업무량을 상사와 나랑 반반 나눠줬다...... 무기계약직으로 뽑았다고 너희도 정직원이니 일을 많이 하라면서 업무를 줬으면서 하는말은 너희는 직원이긴 하지만..... 공무원이 아니라고 아니기 때문에 책임지는 일을 가져가선 안된다고 일은 하되 공무원으로써 대내외로 나가는 일 업무 보고서는 쓸때 공무원 이름으로 나가게 하던가 어딜 가도 무조건 공무원이 같이가라고.. 그렇게 내 업무는 내 위에 있는 공무원의 실적으로 올려지고 공무원은 그걸로 평가 및 성과급을 받는다....... 사무보조라고 우리를 무기계약직으로 뽑았으면서 공무원 2명이 하는분량의 일을 주는데다가.. 사회복무요원이 개인정보관리 하는 부분에 대해서 지금 난리난 상황에. 나 보고 공무원은 아니라면서 개인정보를 담당하는 업무를 줬다............... 지금까진 안터져서 내가 하고있었지만... 지금 일이 이렇게 된 시점에서는 제가 아닌 공무원이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했더니................. 너는 공무원인거나 마찬가지라고 하신다..... 그래서 2년간 참다가 드디어 오늘 들이받았다.. 저 빼고 다른분들른 공무원 7급, 6급이시고 그만큼의 급여를 받지않으시냐고... 그러니 일 많이 가져가시고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 공무원 7,6급 기본급은 얼마 안 돼지만 여긴 호봉이 20년이상이 넘으시는 7,6급이십니다) 전 여러분의 보조입니다. 급수로치면 9급밖에 안됩니다... 제가 일을 아예 안한다는 것도 아니고 지금하는 1인분만 하겠다는데.... 왜 1.5~2인분을 주시죠??? 전 제가 받는 급여만큼의 양만 하겠습니다 라고 말하자 제 담당 사무관은 이렇게 얘기했다. (사무관 저보다 3배를 더 받습니다...) 그럼 내가 더 가져갈까?????? 나도 많아........ 그리고 너 공무원이나 마찬가지야 걱정말고 일해.....그리고 계속 바꾸고 싶으면.... 인사 담당 사무관에게 말해.. 그래서 난 이렇게 얘기했다. 그럼 제가 사무관님과 과장님께 얘기할게여. 이건 아닌거 같고 조정해달라고요. 사람이 줄었으면 업무량도 줄여달라고... 전 제가 할만큼만 하겠다고..... 다른 부서 저랑 같은 사무보조 무기계약직은 정말 자료취합에 사업 소규모로 2건하던데.... 전 지금 대규모 5건에 소규모 4건 업무가 9꼭지.. 것도 다 연관없는 걸로만........ 그리고 공무원들이 해야하는게 맞지만 귀찮아하는 업무만 제가 다 갖고 있다고... 말하겠다 했더니. 그제서야 내 담당 사무관이 잡는다.... 우선 1~2개월만 해보고 하라고......... 미친.. 1~2개월 하기도 전에 내가 신문고로 아고라로 폭탄을 던질것 같다.. 난 들어갈때 기관에서 내 전공이 필요해서 공고낸 무기계약직으로 지원하고 뽑혀서 들어왔지만.... 내 전공과는 무관한 업무가 절반이나 되었고. 공고상에는 사무원으로 기재가 되어 있었으나 실제로는 보조업무였고. 하는말이 공고에는 그렇게 나갔으나 다른 부처처럼 온전한 사무원의 역할은 아니다 지원하는 사무보조인거다 라고 하면서 업무는 공무원 1~2명에 맞먹는 업무를 주었다. 또한 타 부처는 무기계약직(전공) 이렇게 구분해서 업무 평가받는다면 우리 기관은 나를 비롯한 다른 무기계약직들은... 전공으로 구분되어 평가받지 못하고. 무기계약직(사무보조)로 일괄 평가한다... 진짜...... 이런 상황에 대한 실태파악도 없이 이들을 어떻게 활용할것인가의 구체적인 내용도 없이 국가기관은 티오달라고 하면 공무원을 내려줄 수 없으니 무기계약직(공무직)으로 티오를 충당하게 하고 정부는 일자리창출했다고 한다... 내가 볼땐..... 모든 국가기관에서 뽑으려는 무기계약직 공무직의 업무 범위 및 급여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게 있어야하고..... 그 기관에서는 그에 맞는 합당한 업무를 줄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 공무원이 되고 싶은 마음은 없다.. 다만 나는 내 전공을 살려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 봉사하려고 국가 기관에 지원했고 근무하고 자긍심도 있다 또한 내 전공과 맞는 업무를 하는건 재밌다.... 그러나 과도한 업무, 맞지않는 잡무, 그에 맞지 않는 대우와 처우, 주변 환경적인 문제 등등이 내가 국가 기관에서 근무한걸 후회하게 한다. 국가 기관의 업무 및 운영방식에 실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