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aylee
·4년 전
죽고 싶은데 그럴 용기가 안 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1 여학생입니다.
저는 항상 부모님 말씀을 잘 들어왔어요.제가 원치 않는 일도,하기 싫은 데도 참고참고 해왔어요..
근데 중3 끝에쯤 오니까 그때부터 점점 지치더라고요..저희 집은 엄청 엄격해요 친구 집에서 자는 것도 안되고 집에서 핸드폰도 하면 안되고 연애,화장금지 게임,피*** 가는 것도 안돼요.무조건 학교 끝나면 집 들렸다가 바로 학원,끝나고 집 오면 10시..와서 숙제하는게 매일매일 반복이었어요.저는 공부도 하면서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어요..나도 하고 싶은 거하면서도 공부 잘 할 수 있는데..열심히 할 수 있는데..이 마음만 들다가 결국 못 버티고 손목에 칼을 그었어요 많이 아프더라고요
피도 나고..하도 많이 그으니까 손목에는 딱지도 생기고 흉터도 좀 있더라고요..지금도 하고 있어요..진짜 너무 힘들때는 제 방 창문에 걸터 앉아요.저희집이 19층이고 제 방 창문이 방충망이 없거든요..바로 낭떠러지에요..걸터 앉아서 노라조의 "형"이라는 노래를 들어요.이러는 것도 부모님은 하나도 모르세요 제가 힘들다고 말할 때마다 너만 힘든거 아니야,다른 애들도 똑같이 힘들어 이러면서 넘어가요.내 맘 모르면서..죽고 싶다는 생각이 거의 매일 들어요..근데 막상 죽을려고 창문에 앉으면 무서워서 다시 내려와요..분명 살기 싫은데..속으로는 아닌가 봐요..저 어떻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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