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하나둘씩 망가져 가는 것 같아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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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3년 전
가족들이 하나둘씩 망가져 가는 것 같아요
저희 가족은 엄마 아빠 오빠 저 4명이에요. 가족들이 다들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것 같아요 저희 집 오빠.가 상태가 안 좋거든요. 10년전부터 엄마랑 절 주먹이나 여러 물건을 던지면서 폭행하고 제 귀를 핥거나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하고 그랬어요. 엄마랑 제가 오빠를 따돌렸고 비웃었다는 등 말도 안되는 망상을 하고는 분노가 주체 안돼서 이런 행동을 한다고 말합니다. 이러고나서는 꼭 울어요.자기가 무슨 일을 당한 것처럼 얘기하는데 항상 하는 말은 "내가 무슨 일을 당했는지는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나지만,너네들(엄마랑 저)에 대한 분노로 매일매일 화가나"라고 말합니다. 너무 너무 이해가 안되는 말을 하고 이런 엄마와 절 감시하기 위해 오빠.가 집 안 곳곳에 녹음기랑 카메라를 숨겨둬서 매일같이 영상과 녹음을 돌려봅니다. 오빠는 22살인데 대학도 군대도 안 갔습니다. 하루종일 즐겁게 혼자 미친듯이 게임하다가 엄마가 밖에 나갔다 돌아오면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때리고 그러고 영상 돌려보는게 하루 일과입니다. 엄마는 그래서인지 요즘 정말 상태가 안좋아지셨어요. 진짜로요...제가 이 글 쓴 이유도 엄마 때문이에요...맨날 오빠.가 밤마다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울고 때리고 하니깐 엄마는 살려달라고 무릎꿇고 빌고 잘못한 것도 없는데 미안하다고 사죄해야하고 그러면 오빠는 더 의기양양해져서 엄마가 정말 잘못한 줄 착각합니다 엄마가 오늘 새벽 6시 오빠.가 잘 때 절 불러서 밤새 쓴 글 읽은 것 좀 들어달라고 했어요. 오빠한테 하고 싶지만 맞아 죽을까봐 차마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이랍니다. 내용은 대충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고 니가 ㅁ ㅣ ㅊ ㅣㄴ놈이다 라는 내용입니다 근데 엄마가 정말 본인이 쓴 글을 읽는데 막 웃어요. 하하하 이렇게 웃는게 아니라 정말 미친 사람처럼요.. 힉힉 이렇게 웃으시는데 표정도 너무 이상하고 계속 다른 사람이었으면 이미 자살했어~ 나 정도니깐 이렇게 사는거지 힉힉힉 거리시는데 귀신 들린 사람처럼 진짜 너무 무서웠어요... 그리고 오빠가 다 영상 녹음 찍고 있을테니 우리 둘이 붙어있는 걸 보면 칼 휘두를게 뻔하니깐 엄마가 이제 다 얘기했으니 빨리 가라고 저한테 그러시는데 진짜 노이로제 걸린 사람처럼 계속 주위를 살피시고 부들부들 떠세요 아빠는요...집에서 먼 곳에서 일하세요. 그래서 밤 11시쯤 들어오셔서 정말 잠만 자고 바로 새벽에 나가세요. 그래서인지 오빠가 상태가 안 좋은건 계속 모르다가 오빠가 대학 못 갈 때 아셨어요. 초반엔 오빠가 자기 망상을 아빠한테 다 얘기해서 오빠 편을 들었는데, 오빠랑 여러 대화를 하고나서 오빠말이 다 가짜라는 걸 알았고 아빠도 힘들어서 더이상 오빠 얘기를 듣지 않고 저희 가족 상태에 대해선 방관 중이세요. 솔직히 이런 아빠한테 뭐라 할 수 없어요. 건강이 안 좋으셔서 약도 엄청 드시고, 요즘엔 특히 가게에 손님이 없어서 슬퍼하시거든요. 그리고 아빠 부모님,그러니깐 할머니 할아버지도 건강이 많이 안 좋으셔서 너무 힘들어하세요. 저는 현재 20살 대학생이에요. 저는 10대 내내 자해를 했어요. 칼이나 뾰족한 걸로 반팔 반파지를 입어도 안 보이는 곳,허벅지나 팔뚝을 그었어요. 너무 너무 정말 죽을 것 같고 힘들 때 이렇게 자해를 하면 자해부위가 너무 아파서 잠깐 괜찮아지거든요.오빠 때문에 한 적이 더 많긴 했지만 엄마때문에 한 적도 많았아요. 엄마가 절 감정 쓰레기통처럼 많이 사용하셨거든요. 오빠한테 당한 날이면 만만하고 반항하지 못하는 저한테 ***을 하거나 밀치고 물건을 던지고 그러셨죠..그래도 전 엄마를 사랑하고 이해하니깐 괜찮았어요.괜찮은 척이라도 했어요. 우리 집에서 저마저 무너지면 안될 것 같았어요. 언젠간 상황이 나아질 줄 알았어요. 그런데 정말 매일 매일 새롭게 되풀이돼요. 오빠는 계속해서 자기가 대학도 못가고 이런 삶을 사는건 다 엄마랑 제 탓이라고 얘기해요. 정말 어떤 이유를 다 대서 엄마 탓을 해요. 자기한테 돈 주는 아빠 탓은 절대 안하고요. 전 이제 괜찮은 척도 안 힘든 척도 못하겠어요. 친구들 앞에서도 항상 행복하게 사는 것처럼 연기하거든요.저도 이제 정말 미칠 것 같아요. 엄마한테 가족 상담 좀 받으러 가자고 하니 절대 싫대요.굉장히 상담가나 정신과 의사 분들을 무시하세요...계속 '친구 중에 상담가가 있어서 아는데 다 쓸모없다' 이러시고 '상담가가 오빠 편 들어주면 그땐 어쩔거냐' 이러십니다. 그리고 상담 갔다오고나서 오빠가 더 난동 피울까 걱정된답니다.그렇긴 해요..너무 답답합니다. 녹음기랑 카메라 때문에 이제 저한테 집은 더이상 집이 아니고 연극무대고,집을 나와야 그나마 편해요. 오빠는 모든 대화,평소 대화도 핸드폰으로 다 녹음하고 몇십번씩 혼자 들어요. 그러고 나선 문자로 너 그때 ~~말한 거 무슨 뜻이야?혼자 과대해석해서 분노하는 것도 이제 너무 지겹고 짜증나고 정말 미치겠어요.정말 오빠라고 부르는 것도 역겨워요.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답답해스트레스받아힘들다무서워
전문답변 추천 22개, 공감 51개, 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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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마카님만을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불안#공포#이해#가족
안녕하세요 사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오빠의 이해못할 행동들과 말들로 인해 너무 고통받고 있는 상황이시네요.. 그런데 아빠는 방관, 엄마는 마카님의 감정과 상황을 챙겨주실 상황이 되지 못하시고 오히려 마카님께 감정을 쏟아내시니 여태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이러한 상황에 대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없으니, 혼자 떠앉으시며 자해로 풀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너무나도 힘드셨을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현재 마카님 오빠께서는 분열형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분열형 성경장애는 사회적 고립, 관계망상, 착각 등의 증상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시로 주변 상황에 대해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며 개인적이고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해석을 하며, 과도한 불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빠께서 집안 곳곳에 카메라와 녹음기를 가져다 두며 감시하고, 마카님과 어머니께서 별 의미없이 하는 말과 행동에도 자신을 해치려 한다거나, 자신을 무시한다 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망상을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한 오빠의 행동에 어머니는 대항을 할 수 없다 라고 판단을 하신 뒤 오히려 굴복과 회피를 선택하시게 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도 답답하고 억울한 상황들이 있으실텐데 그것을 더 '강자' 라고 선택 되는 오빠에게는 대항하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약자' 혹은 ' 내편' 이라고 느껴지는 마카님께 감정적인 부분들을 풀게 되는 것이지요. 이 때, 마카님께서는 어리실 적부터 이러한 상황들이 반복되었기에 상황에 대한 무기력과 더불어 부모이기에 그냥 놔두고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 답답합을 느끼시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사연을 읽으며 제가 느낀 것은 우리 마카님께서는 너무나 가족들의 입장을 이해해주려 하는 것 같다 라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멀리서 일을 하고 일이 힘들어서 어쩔 수 없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프셔서 힘들고, 엄마는 나의 엄마이니 내가 이해해야하고 등등 정말 많지요. 그렇지만 아무리 부모님이 힘든 상황이라 하실지라도, 부모님은 부모로서 마카님을 보호해야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자식을 보호해야하는 것은 선택해야하는 사항이 아니라 의무사항입니다. 하지만 현재 마카님의 부모님께서는 그 어떠한 의무사항도 지켜주지 않았고, 대응도 해주지 않으셨어요. 그런데 사연 안에 오빠에 대한 분노는 있지만 부모님에 대한 것은 어떻게든 마카님께서 그분들의 입장을 대변해주시려는 것이 보여요. 마카님의 마음 속에 원망, 미움 등 이 아예 없지는 않으시겠지만 그래도 부모니까, 가족이니까 라는 생각으로 꾹꾹 누르고만 있는데 그러한 감정들은 계속 넘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자해로 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이겠지요. 이제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 노력해주시는 것이 아닌 마카님을 더 이해해주시는 것이 어떨까요? 마카님, 부모님을 원망해도 괜찮습니다. 미워해도 괜찮습니다. 이런 감정을 가진다 한들 마카님이 나쁜 사람인 것이 절대 아니에요. 마카님께선 마카님을 가장 먼저 보호하고, 위하셔도 좋습니다. 그러셔야 하는 것입니다. 어머니께 상담을 권유해보았지만 어머니가 거부를 하신다면 계속 설득하여 어머니가 승낙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는 것이 아니라 마카님께서 먼저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족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서가 아닌 그동안 고통 받으셨던 마카님을 위해 그 상처를 치유하는 상담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아무리 바쁘다고 한들 이러한 상황을 알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세한 사항들을 더욱 세세하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오빠가 그나마 덜 적대적인 아버지가 개입을 하여 약물치료 및 상담을 하도록 하고 오빠가 아버지와 거주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오빠를 자극하는 큰 대응은 위험할 수 있으니 마카님 혼자 오빠를 대응 하지 마시고 성인이 되셨으니 최대한 빨리 독립을 하셔서 오빠와의 거리를 만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제는 그 누구도 아닌 마카님만을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더이상 자해를 하며, 엄마의 감정을 다 받아주며, 오빠의 폭력성을 받아주며, 아빠를 이해하며 힘든 나를 가장 마지막에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1순위로 두고 꼭 나만을 위한 선택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언제든 도움 요청해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poiuytr1234
3년 전
어머님과 같이 상담 받고 싶으시다면 상담센터보다 앱으로 작성자님 배경과 짧은 상담 시간에서 나눌 질문을 요약해서 상담자에게 답을 얻은 후 어머님께 보여드린 다음 센터를 찾아가실 수도 있고, 아니면 대면 상담에서 작성자님 우선 중심으로 치료를 받으시고 어머님을 설득해서 데려오는 것 둘 중에서 선택해보세요 읽고 너무 마음이 안 좋아요. 친오빠가 장애를 앓고 있는지 의심되고 어머니는 자신을 못 돌보고 아버지는 몸이 안 좋으시고, 작성자님이 떠나지 못하게 하는 집 같고 힘드실 것 같아요 제 의견보다 상담가의 답변이 꼭 필요해보여 추천을 합니다. 마음은 저도 비슷한 일을 겪어서 너무 공감이 가요.
azds
3년 전
오빠를 다른곳으로 빨리 분리시켜야해요. 다른가족도 같이 미쳐가는건 당연해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정신병원이나 가야 오빠가 온순해져서 살수 있어요. 제 동생은 가족에겐 말도 못하게 난폭했는데 의사말로는 병원안에선 온순하다며 정신병환자중에 이런 케이스가 있는 편이라셨어요 . 제동생도 15년째 입원해있는데 첨엔 너무 미안했는데 지금은 본인도 그나마 그때의 혼란함보단 살것 같은가봐요. 약도 잘먹고 온순해요. 빨리 오빠 정신병원 보내요.
pentupanger
3년 전
오빠 미쳤네요. 그리고 엄마도요. 모계유전인지 모르지만 보통 엄마,아들 이렇게 질환이 대를 이어요. 님도 절대 저 환경에서는 정상일 수 없는데 그나마 이성이 있으시니 도움 말씀 드리면, 님 오빠가 하는 일은 범죄입니다. 성착취 및 가족 간에도 폭력 및 도청도촬은 범죄에요. 요새 크게 다뤄지니 반드시 사건화해야 님 가족과 기타 주변의 피해을 막을 수 있어요. 그간의 일 경찰서나 검찰청 직행하셔서 진술하시고요 처벌진행하세요. 님이라도 살아야 해요. 엄마는 정신이 온전치 않으시니 아버지와 병원에 맡기고, 님은 분리생활 시작하면서 알바든 직장이든 생계 마련하시고 장기간 정신과치료 받으세요!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오셔야 합니다. 당분간 남자친구 만들지 마시고 일단 스스로 먹고 살 정도로 책임지시고 마음병 나으실 때까지 거기만 집중하세요. 반드시 살아야 합니다
saas84
3년 전
먼저는 본인을 보호하셔야되요 근데 글쓰신분도 자해를 오래시간동안 하실정도면 마음의 상처가 너무 심하신 상태세요. 전문상담가를 가능한 빨리 찾아가셔서 본인의 마음에 대해 치료받으시구 그리고 현실적으로 빨리 어떻게 해야할지도 여쭤보는게 좋을것같아요 제가다 마음이 다급해지고 염려가됩니다ㅠ
bshdm0531
3년 전
어머니랑 작성자님이랑 빨리 그 집을 떠나시는게 제일 시급한 것 깉아요 어머니 상담도 좋지만 일단 친척분 집이나 지인 집에 가 계시거나 임시거처 마련해서 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말만 오빠고 혈연이지 저건 남도 안하는 짓이예요. 어릴때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그 일이 트라우마로 남았더라도 저 짓은 누가봐도 비정상적이고 해서는 안 될 행동들입니다 . 제일 먼저 하셔야 할 일은 오빠와 격리된 곳에서 안정을 취하시는게 먼저 아닐까요 ㅠㅠ
sjfhidiss
3년 전
저도 신고했어요 근데 경찰이 자꾸 코로나 핑계대는것같아서 *** 기분나쁜상태에요..하.. 쓰니님도 많이 힘드시겠죠 제가 감히 말도 못할정도로.. 알아요 그래도 쓰니님 잘못은 없어요 그사람들이 ***인거죠.. 다른사람말 듣지마세요 인생에는 정답이없듯이 쓰니님의 마음이 말하는대로 움직이세요 절대로 이상한사람들의 회유라도 빠지지마세요.. 잘 풀리길바래요..
leele
3년 전
와...이게..무슨..저도 오빠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자살하려고했지만..이건..신고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아예 그냥 가까운 경찰서로 뛰어가세요.바로 신고하세요.가족이여도 이런짓은....힘내세요.신고하는걸 추천드려요.
Greecehead
3년 전
오빠 정신병원 넣으세요 답이 없어요
tlqkf181818
3년 전
정신병원 강제입원 가능해요 저도 오빠때문에 너무 힘든나날을 보내고있어요 오늘은 오빠가 엄마를 밀쳐내고 때릴려고 하는데 진짜그거 보고 어이가 없어서 제가 지금 뭐하는건데? 엄마를 왜 밀쳐내냐고 계속 말했는데 엄마는 오빠 어깨주물려 주려고 한거였는데 오빠가 화가는 상태여서 엄마가 지 비꼬는건줄 알고 그런짓 한거같아요 저희 오빠는 20살 저는 17살인데 진짜 세상이 미쳐 돌아가네요 저는 자취 생각하고 있는데 부모님아 허락을 쉽게 안해주세요.. 저희 오빠도 정신병원 집어넣고 싶어요진짜..
yyyee
2년 전
오빠도 힘들었을거같아요 물론 지금 그 힘듬을 표현하는 방법은 잘못됬지만 분명 오빠가 저렇게 된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오빠도 너무 힘들다 못해 미쳐버린게아닌지,,, 가족모두가 상담받는게 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