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성격과 감정기복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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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성격과 감정기복
커피콩_레벨_아이콘innekim
·4년 전
예민한 성격을 완화하고 감정기복을 줄이고 싶어서 고민을 작성해봅니다. 생리 전 호르몬이나 취업 등의 상황에 따라 예민하고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요즘은 인간관계와 거기에서 비롯된 제 자신에 대한 감정 때문에 예민해지는 것 같습니다. 간단히 흐름을 표현하자면, 친하게 지내던 동료의 단점이 확 느껴짐(ex. 대화의 핀트를 잘 못잡는다, 말을 잘 못한다) -> 더 이상 대화를 하고싶지 않고 거리를 두고 싶어짐 -> 단점 없는 사람이 없는데 상대의 단점을 예민하게 느끼고 거리를 두려는 내 자신이 별로라고 느껴짐 or 거리를 두는 과정에서 감정을 잘 숨기지 못해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에게 상처를 준 것 같아 미안하고 후회됨 대체로 이런 흐름으로 제 성격이 제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감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제 감정에 충실하게 짜증나면 짜증내고 좋으면 좋은 티내고 이랬는데, 그렇게 행동하면 상대방은 이랬다저랬다하는 저에 의해 상처받아 결국 제 주위에 남는 사람은 없을 거라는 생각에 순간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줄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하면 예민함을 줄일 수 있을까요? 사실 이게 예민한 것과 관련된 건지, 어떤 문제와 연관된 것인지도 확신이 없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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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ekim (글쓴이)
· 4년 전
@iwritethis 저런 흐름이 가족, 친한 친구 관계에서도 일어나다보니 저의 예민함을 조금 줄이고 싶어서, 글에서 적은 표면적인 원인을 넘어서 근본적인 원인과 개선 방안을 구하고자 글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