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이떨며 사경 헤메는 불꽃도 꽃이라고 향기 피워놓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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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li1109
·4년 전
들이떨며 사경 헤메는 불꽃도 꽃이라고 향기 피워놓으려 몽중에 손 집어넣어 머리카락 따다 옭아 그 위로 동아줄 내려놓으니 막주름피고 만발하여 밤 껍질 다 태워서 아침이 돼서야 그 잿물로 얼굴을 씻는구나 이 깊은 밤은 나무에 메달린게 아니지만 가시가 있어 까만방, 신발을 찾지 못해 맨발로 가시를 까헤치니 밤벌레 어물어물 발등위를 기어다닌다 가시 박힌 발에 꽃내음 올라와 아삭, 밤이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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