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정말 너무 많이 사랑해 그래서 아무 말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짝사랑|외로움|바람]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사랑해 정말 너무 많이 사랑해 그래서 아무 말을 할 수가 없어 꿈결처럼 내 곁에 있었으면 그저 내 곁에서 내 손을 잡아줬으면 아무 말 없이 날 감싸 안아줬으면 내가 사랑했던, 나의 사랑이었던 너에게 예쁘게 살아줘. 상처받지 말고, 나처럼 망가지지 말고, 세상이 아름답다고 느껴질만큼 정말 행복하고 예쁘게 살아줘. 나의 모든 행복을 네게 빌게 너는 아프지 말고 너는 괴롭지도, 외롭지도 말고 빗 속이 아닌 별빛 아래를 걸으며 내 몫까지 네가 베풀었던 따뜻함만큼 네가 가르쳐줬던 그 사랑만큼 네가 내게 선물한 행복만큼 그만큼 축복받은 삶을 살아 네 모든 고통을 가져갈게 그렇게 하게, 신께 빌게 사랑해 너는 하나도 모르겠지만 너는 이해조차 못하겠지만 나는 너를 사랑해 내가 널 사랑하지 않는다해도 다신 보지 못한다해도 난 절대 널 잊을 수 없을거야 훗날 기억할거야 내가 이렇게 따뜻한 아이를 사랑했다고 그 아이는 꼭 따스한 햇살 같아서 내 모든 행복을 그 아이가 가져가더라도 그 아이의 모든 고통을 내가 가져가더라도 아쉽지 않을만큼 아프지 않을만큼 너무 너무 사랑했다고 잊지 않을거야 기억할게 꼭 기억할게 봄이 오면 그 흩날리던 벚꽃잎, 같이 봤었지하고 기억할거고 여름이 오면 그 장마철에 함께 놀이기구 타기로 했었지하고 기억할거고 가을이 오면 그 바스락거리던 낙옆 같이 밟았었지하고 기억할거고 겨울이 오면 그 따스했던 미소 날 잡아줬었지하고 기억할거야 바람이 불면 그 때 내게 겉 옷 벗어줬었지하고 기억할거고 눈이 오면 첫 눈 오던 날 그 때 널 그리워했었지하고 기억할거고 비가 오면 그 날 같이 미끄럼틀 안에 들어갔었지하고 기억할거고 해가 맑으면 그 날 같이 바다보러 갔었지하고 기억할거고 밤이 오면 그 때 같이 집으로 돌아갔었지하고 기억할거고 낮이면 그 때 주말마다 언제나 내게 전화했었지하고 기억할거고 새벽이면 그 시절 그 몇 년간 네 생각에 눈물에 젖었었지하고 널 기억할거야 잊지 않을거야 세월이 흘러도 넌 내게 잊히지 않을 아름다운 추억이야 사랑해 너무 많이 사랑해 누구보다 사랑해 너무 너무 사랑해 네가 베푼 따스함은 내게도 앞으로 베풀 다른 사람에게도 꼭 큰 힘이 되어줄거야 꼭 널 사랑하게 할거야 그래, 넌 그렇게 사랑받으며 살아 널 사랑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밤새 외로움에 뒤척이는 그런 삶말고 아무도 네 아픔을 알아주지 않아서 매일 눈물에 젖는 그런 삶말고 혼자 집에만 박혀서 울고만 있는 그런 삶말고 그런 괴로운 삶말고 그런 아픈 삶말고 아침이면 가족들이 널 반겨주고 지나가면 이웃들이 밝게 인사해주고 학교에 가면 친구들이 웃어주고 선생님들이 네 등을 두드려두고 직장에 가면 네게 친절을 베풀어주고 그렇게 하루를 마치면 집에 가는 길에 네가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그 사람이 네게 꼭 안겨 입을 맞춰주는 그렇게 잘 때면 그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며 잠에 드는 꿈 속에서마저 행복하기만 한 그런 삶을 살아 사랑받는 삶을 살아 네가 원하는 일을 하고 네가 원하는 사람을 만나 네가 원하는 사랑을 하고 네가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것을 먹고 네가 원하는 옷을 입고 네가 원하는데로만, 그렇게 행복하게만 그렇게 살아줘 사랑한다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만큼 많이 사랑받고 또 많이 사랑해줘 난 여기서 바라볼게 그렇게 사랑받는 그렇게 행복한 너를 저 멀리서 네가 닿지 못하는 곳에서 아주 흐릿하게만 보이는 그곳에서 널 위해 기도하고 널 응원하고 널 위해 울게 그렇게 널 사랑할게 미안해 내가 너무 미안해 널 사랑한다면서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고작 이것밖에 없어서 그러면서 널 사랑하다는 말을 그렇게 입에 담아서 내가 너무 너무 미안해 내가 널 사랑해서 그래서 좋은 친구가 되어줄 수 없어서 내가 너무 미안해 이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넌 내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도 넌 언제나 날 가장 많이 위로해줬어 날 위로하지 않아도 괜찮아 넌 언제나 내게 사랑이었으니까 어떻게해도 좋아 사랑해서 너무 사랑해서 그래서 난 그래서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네 용기 내지 않아 미안해 그런데 난 너무 무서워 너와 멀어지는 게 용기 내지 않아도 너와 멀어진다는 게 그게 믿기지가 않아 그래서 그래서 더더욱 용기낼 수가 없어 하지만 언젠가 네가 알거야 난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널 사랑했어 그 사랑만은 진실이었어 언젠가 넌 알 수 있을거야 세월의 흐름이 널 스치고 가면 아픈 짝사랑이 널 울리고 가면 그 때면 알 수 있을거야 아니면 영영 모를 수도 있겠지 하지만 괜찮아 내가 기억할게 내가 전부 하나하나 다 기억할테니까 괜찮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내 마음 이제 정말 이젠 정말 끝이 날지도 몰라 끝이 나려는 지도 몰라 하지만 내가 기억할게 그러니까 그러니까 너는 앞으로 나아가 아무것도 모르는 남들이 주는 상처에 그런 널 아프게만 할 것들에 붙잡히지 말고 흔들리지 말고 네 길을 걸었으면 해 넌 나처럼 흔들리지 않았으면 해 넌 나처럼 망가지지 않았으면 해 내가 끝까지 응원할게 내가 끝까지 곁에 있을게 그러니까 부탁이야 아프지 말고 살아줘 이렇게 빌게 이렇게 기도할게 괴롭지 말고 아프지 말고 살아 힘들지도 말고 상처받지도 말고 널 위해 살아 남 생각말고 남이 아닌 널 지키며 살아 사랑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ittlestarr
· 4년 전
와..말들이 너무 슬픈데 제가 전 연인한테 했던 말들이랑 비슷하네요 ㅠㅠ 그래서 더 슬퍼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m34
· 4년 전
사람 마음다받고 떠나는 나쁜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