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음이 엄청 어린 사람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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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음이 엄청 어린 사람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Faha
·4년 전
한 친구가 장난을 쳤는데 그 장난이 심해서, 정이 좀 많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남들처럼 그냥 걔가 연락해도 무시하면서 살고 싶은데, 마음이 약해서 직접적으로 말도 못 하고, 정 떨어져도 자꾸 연락을 하게 되요. 하면 하는거지만, 제가 한 두번 다가가고 질문하니 그게 당연하듯이 되는게 너무 싫어요. 맨날 저만 뭐해, 밥 먹었어? 이러면 상대는 응, 먹었어 이게 끝이라서 대화가 이어지지 않아요. 상대가 응, 먹었어 너는? 이라고 질문 해줬으면 좋겠는데 자꾸 대화가 막히니 제가 뚫으려고 애쓰는게 싫어요. 정 떨어진 상대방 연락 보기 싫은데 그게 안되네요. 좀 도와주세요. 상대방이 대화 마무리 지으니 제가 계속 질문하게 되요. 제발, 명언이라도 적어주세요. 이제 확실히 떠나고 싶은 친구에게 떠나고싶어요.
짜증나스트레스받아무서워괴로워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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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iduri
· 4년 전
연락을 받으면 답을 하게 되고 그 연락을 무시하는게 쉽지 않죠 마카님께서도 많이 곤란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자신이 하는 행동이 당연한 것이 되었을 때는 마음이 많이 상하게 되기도 하죠 도움이든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것이든 그 행동이 무엇이든 그게 당연시 된다면 자신의 노력이 무시 받는 느낌까지도 받게 될 수도 있는 것이기에 더 마음 상해지는 것 같아요 연락을 끊고 싶을 때는 마카님도 아시겠지만 단호함이 필요하죠 그 단호함이 힘드신 것이잖아요 차근차근 연락을 끊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처음은 무시하기 힘들거에요 그러니까 연락을 텀을 기이일게ㅔㅔ 두고 답을 하는거에요 그러다가 그게 익숙해지시면 마무리를 지을 때 답을 안해주기도 뭐할 때 응응 이나 그래 이거나 아니면 잘했어 정도? 해보는거에요 예시를 들어들인 답은 제가 끊고 싶을 때 하는 답들이에요 그냥 이모티콘 하나 나 ㅋㅋㅋㅋ만 보내시는 것도 방법이죠 그랬는데도 이어진다면 그때는 이제 오래 읽지 않거나 읽고 답을 하지 않는거죠 마카님이 그냥 끊어내신거고 그래도 되요 이 단계들 필요 없고 다 해봤고 라고 하신다면 그냥 끊어내시면 되요 나에 대해서 궁금하지 않아하는 사람에게 나 또한 굳이 신경써야하나 라는 생각으로요 나중에 끊었는데 연락이 또오면 조콤 받아주다가 마무리 지을때 똑같이 나름대로의 마무리 짓고 끊으면 되는거구요 한번하면 점점 수월해지실꺼에요 힘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곳에 굳이 힘을 쏟지 말자구요 그 에너지를 오히려 마카님이 하고싶은 일 더 발전되는 일에 쏟는게 더 효율적이고 마카님께 더 이익이 될 것 같으니까요! 마카님을 좀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에 써봤지만 어떠셨을지 모르겠네요..ㅎ 그래도 제 댓글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카님의 마음은 충분하시니 조금의 노력이 마카님께서 벗어나고 싶은 것에 대해서 벗어날 수 있게 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