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에 고여서 멈춘 듯한 기분이 들어요 개학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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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errarium
·4년 전
어딘가에 고여서 멈춘 듯한 기분이 들어요 개학이 여러 번 연기되면서 아무것도 하는 것 없이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네요 누르면 안 아프게 바로 죽는 버튼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고 종종 생각해요 그렇지만 적극적으로 자살시도를 하고 싶지는 않고, 여전히 아픈 건 싫고, 밖에 나가면 웃어요 먹고싶은 것도 하고싶은 것도 많아요 그런데 뭔갈 하겠다고 다짐을 해도 오래 가지를 못해요 시험 전날에 공부를 해도 집중이 전혀 되질 않고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잠 자는 시간이 12시간을 넘어요 요즘은 하루에 한 끼만 먹고 살고 있어요 식욕이 없는 건 아닌데 배도 안 고프고 귀찮더라구요 저 자신이 너무 게을러빠져서 좋아하려고 해도 그럴 수가 없어요
공허해무기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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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oring
· 4년 전
저도 요새 너무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게속 무기력해지고,게을러졌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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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ebs (리스너)
· 4년 전
저도 마카님같은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너무 무기력해서 이렇게 살거면 그냥 안아프게 죽는게 낫겠다...굳이 왜살지?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삶에 조그만 변화라도 주면 그런 생각이 확 없어지더라구요. 지금 코로나때문에 다 연기돼고 나가지도 못하는 환경이어서 무기력함이 커진 것 같은데 야외인 공원같은 곳에라도 산책 한번씩 하고오면 기분전환이 크게 되더라고요! 일어나는 게 정말 힘들겠지만 조금만이라도 노력해서 잠깐 산책, 운동하고 오면 훨씬 산뜻한 하루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식욕도 돌고요..ㅋㅋㅋ 더 나은 하루 보내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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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rium (글쓴이)
· 4년 전
@totoring 꼭 저만 그런 건 아니였군요... 얼른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이 무기력에서 조금이나마 빠져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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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rium (글쓴이)
· 4년 전
@ebsebs 이 앱이 처음이라서 뭐라고 불러드려야 할 지 모르겠네요... 리스너님? 말씀 듣고 오늘 30분정도 잠깐 밖에서 걷다 왔어요. 바깥 공기를 마시니 확실히 뭔가 좀 더 나아진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별로 큰 변화는 없었지만 내일도 나가보려구요. 말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