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폭언과 폭력은 초등학교때부터 시작됐다 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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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부모님의 폭언과 폭력은 초등학교때부터 시작됐다 늘 그런건 아니었지만 중학교땐 한달에 한번 고등학교 땐 두세달에 한번 성인이 되어서는 반년에 한번씩 폭언과 폭력에 시달린다 이유는 가지각색이지만 결국 기분이 나쁘거나 마음에 안들어서 부모님은 내가 근본적으로 이상하다고 말한다 여태껏 엇나간적 없이 자랐지만 내 사소한 장점들은 부모님을 만족시켜주지 못했고 그보다 많은 단점들은 풍선보다 부풀려져서 이제 내 자존감은 너덜너덜해졌다 그리고 이제 내 나이는 서른이 다 되어가지만 존중받지 못하는 환경은 여전하다 오늘은 손 씻는게 마음에 안든다며 손도 못씻는 ***이라는 말과 함께 비아냥을 들었다 나도 화가나서 욕 한마디 했다가 크게 다칠뻔했다 얼마전만해도 그래도 부모님이라고 걱정한 내 자신이 한심하다 나같은건 창문에서 뛰어내려서 그냥 뒤지는게 낫다 부모는 자식에게 욕해도 되지만 자식은 부모에게 욕해선 안된다 그걸 어긴 나는 천하의 ***은 년이다 난 부모님의 졸작이고 마음에 안드는곳 투성이라 어머니는 나 이외의 동생을 낳지 못한걸 뼈저리게 후회한다 난 ***, 꼴통에 ***년이고 언젠가 길에서 칼맞아 뒤지거나 험한꼴 당할 년이다 공부를 잘해도 자만하면 안되니까 칭찬 해줘선 안되고 잘못은 사소한거라도 엄하게 다스려야한다 여자니까 얼굴도 몸매도 가꿔야하는데 살이 찌면 돼지, 코끼리, 하마같은 동물에 비유하며 조롱당해도 싸다 만약 위의 말이 기분나쁘다면 그건 내가 소심한 탓이고 그런 성격으론 사회생활도 못한다 작품으로 상을 받아도 부모님 보기에 흉측하면 내다버려야한다 내가 화를 내면 귀신이 들린거라 신문지라도 태워야한다 일주일 내내 일하고 들어와도 주말에 쉬는 꼴을 보는건 싫다 ... 계속 쓰다보면 밤을 샐것만같은 상처뿐인 말들이 자꾸 맴돌아서 너무 힘들다 예전엔 이 삶이 너무 싫어서 내가 죽었으면 했는데 이젠 너희가 죽었으면 좋겠다 그럼 난 그래도 좋은 부모였다 세뇌하며 행복해질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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