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행복하다고 말 할 수 있을까요? 행벅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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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내가 지금 행복하다고 말 할 수 있을까요? 행벅한게 도대체 어떤 느낌인걸까요. 내가 못 느끼는건지, 아님 이때것 행복이 없었던건지. 그럼 내가 이때껏 웃었던 날들은 무엇인건지. 내가 행복을 계속 거부하고 있는건 아닌지. 그럼 또 왜 그러고 있는건지.. 저는 하나부터 열까지 이상한게 너무나도 많아요. 이걸 알았던 때가 중학생때였어요. 저는 모든게 이상했어요. 어쩌면 이상한 아이. 어쩌면 특이한 아이, 였을지도 모르겠어요. 사고방식부터 너무나 달라요. 몇몇친구들은 알아요. 나의 어쩌면 .. 이걸 무어라고 해야할까요.. 흔한 일도 아니고 문제라면 문제고 .. 나는 비밀이라고 말하고 친구에게 내가 말해요. 이친구. 저친구. 그냥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인지. 아님, 믿을 친구가 이만큼이란 소린진 나도 모르겠어요. 무슨 말을 해도 들어줘요. 하지만 연락이 잘 되거나 만나서 노는것도 아니고 친한것 같으면서도 되게 멀리있어요. 언덕너머 쩌 먼 산에 점보다 조금 더 크게 보이지만, 친하다고? 어쩌면 친구라고. 그렇다고 말해요. 나의 이런 행동? 말? 을 듣고서 떠나간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웃기죠. 내가 이상해서 그런걸까, 이상한 친구도 몇 있구요. 그 친구가 .. 좋아요. 되게 좋죠. 오랜만에 봤던 그 친구는 더 좋은 친구가 되어있더라구요. 전에는 좋지만 그렇게 좋..앗던게 아닌... 그러니까 이걸 좋다고말고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그 친구 .. 때문이 아니라 뭐라고 하죠.. 내가 우울을 처음 알았고. 내 친구라는 의미를 부셔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나의 깊이 있는 비밀도 알고. 너의 비밀도 나의 비밀도 어쩌면 서로가 알죠. 내가 처음 우울을 알았던건 어쩌면 별 말 아니였어요. 그런데 왜 그렇게 아파서 3일을 울었을까? 그렇게 저는 그뒤로 지금까지.. 지금은 우울이 거의 없다..? 전보다 많이 괜찮아 졌어요. 없다!라곤 못하지만 전에비해선... 친구란 의미는.. 나에게서 친구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이친구를 만나면 이친구에 따라요. 그러니까,.. 이 친구가 생각하는 친구의 정의까지 따라요. 이 친구가 친구라고 이만큼 할수 있으면 저도 이만큼하고 작으면 작은만큼 크면 큰만큼. 누가보면 친구끼리 이렇게도..? 라고 할진 모르겠어요. 저는 모든걸 이해할수 있어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어쩌면 참는거에 더 익숙해요. 크게 열을내고 화를내지 않고 나를 희생하는 느낌? 집에서도 그래요. 기억안나는 어릴적 부터 저는 내 의견을 말 안했건것 같아요. 못했던걸까요? 알려준 사람이 없었어요. 아직도 저는 내 의견을 물어보면 답을 못해요. 그래서 항상 몰라? 모르겠어. 너는 어때? 되려 물어요. 그게 심해져서 나 혼자있어도 결정을 못할때가 많아요. 그래서 어쩌면 선택장애..?? 뭐 모르겠어요. 혼자일때, 굳이 생각하고 싶지 않을때 그냥 지르는 때에도 있죠. 혼자있을땐. 그래서 착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걸까? 저렇게 하면 착한건가요? 내가 정말 착해서 착하단 말을 듣는걸까? 아님, 누군가 나를 착하게 만든걸까. 내가 나를 착하게 만들었나? 그래서 착하면 욕을하는건가.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알겠나요? 아쩌면 나도 내가 무어라 하는지 모르겠으면서 또 대충 무슨 느낌인진 알겠어요. 자세한 문장이 따오르진 않지만, 그냥 그 문장의 느낌은 알겠어요. 아마도요. 자고 일어났는데 졸려요. 많이 자면 많이자서 그런가보다. 적게자면 적게자서 그런가보다. 새벽 3시쯤 자서 일어난 시간은 7시 반쯤 일어났어요. 아. 6시간은 잔줄 알았는데 4-5시간 잤네요.. 뭐 비슷한건가. 그러고 자려고 해봤지만 또 잠이 들 정도는 아니에요. 눈은 아프고 무겁게 감기지만... 머리도 아프고 귀도 삐--- 종일 울려요. 아침에 어디간다고 했던거 같은데, 다들 잠에서 일어날 생각이 없네요. 아님 오후에 가려던 거였거나. 그냥 안간다거나. 그럼 왜 어제 그 새벽에 일찍 나갈꺼라고 했던거야. 마냥 좋았었는데. 내가 이기적인건지. 멍청한건지. 모르겠네요. 떡히 할건 없어요. 생각나는건, 몇일전부터 아니 어쩌면 한 2-3주 전부터 케이크가 먹고싶어요. 다음주면 케이크를 먹을수 있을거 같긴한데, 난 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지금도 먹고싶어요. 왠지 모르게 치즈케이크가 먹고싶어요. 그래서 오늘 오후쯔음-에 작은거 라도 하나 사먹을까 생각중이에요. 아, 빵도 사어면 좋나-? 이번년도 초반에 막 하루에 한끼먹고 그랬거든요. 한끼도 겨우먹거니 아애 안먹고. 한끼도 그냥 밥 몇숟갈 먹는 정도였었는데, 또 챙겨먹고 하루에 많이는 아니지만 한공기를 두번 나눠 먹더라도 두끼먹은지 5일? 일주일은 되려나? 그런것 같아요. 무너가 되게 신기? 대단? 뭐 그런 느낌이 잠깐들었다가 히루 두끼먹는거에 이런걸 느끼는 내가 조금 웃겨서요. 어쩌면 당연한거고, 그래도 하루 3끼먹는것도 아닌데. 안먹는다고 하면 마르거나 뭐 그렇게 생각할것 같아서. 그렇게 생각하는것 같아서. 그런데 저는 또 마른것도 아니고 얼굴에 살도 많고.. 엄마도 말해요. 나는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안 움직여서라고. 그만큼 조금 귀찮은게 나를 집어 삼켜요. 두렵고 무섭다고 하면 핑계일려나. 진짠지 가짜인진 저도 저를 모르겠어요. 나로 살아온적이 없어서.? 이만큼이나 나로 살진 않아도 나의 몸으로 살았는데 아직도 나를 모르겠어요. 행동도 생각도. 좋아하는것도 취미도. 진로까지도. 음.. 잠깐 아주 잠깐 톡 답해주고 왔는데 무슨 말하고 있었고 뭘 이어 말하려고 했는지 까먹었어요. 참 신기하죠. 내 기억력. 이젠 놀랍지도 않다.. 정말 깜박인걸까? 깜박이라기엔 너무 잦고, 기억력이 퇴화한게 정말 맞는걸까. 오늘은 날씨가 추워요. 춥더라구요. 꽉 닫힌 방공기가 답답하고 목을 조여와요. 숨을 못쉬게 만들어요. 새벽에 창문을 열고잤다가 추워서 닫으면 답답함에 숨을 못쉬어요. 조금전에도 추워서 닫았다가 금방 숨이 막혀 다시 열었어요. 알록달록 예쁜 꽃들이 보고싶어요. 아니 그냥 알록달록한 색들이 보고싶어요. 떨어지는 꽃잎도 좋고.. 구름보이는 하늘이 예쁜것 같아요. 핑크빛 하늘일순 없겠지만, 제눈엔 핑크빛 하늘에 구름 이 아주이주 천천히 지나가요. 밤엔 별이 가득 박혀 빛났으면 좋겠어요. 옆엔 달을 끼고서. 할게 없어요. 왜 할게 없을까. 없는걸까 안하는걸까. ..... 귀찮으니까 없는걸로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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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outh
· 4년 전
붕붕 뜨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