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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중3이 되는 학생입니다. 보통 이 나이에는 장래희망이 없나요? 저는 없어요 그래서 조금 불안해요 공부해도 거기에 목적이 없으면 의미가 없는 거잖아요 장래희망이 없는 제가 보통인가요? 마카님들은 있나요? 있다면, 어떻게 찾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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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lilia12
· 4년 전
다 커도 없는 사람 많아요 정말..ㅋㅋ 내심 하고싶은 일이 있어도 능력이 없으면 못하고... 전 얘기듣는거 좋아해서 상담사하려고했는데 상담사는 그 해결책을 마련해줘야되는디 그쪽 머리가 안좋아서 못하고, 피아노도 9년배웠는데 잘 못해서 때려치우고, 그런데 돌때 색연필을 집었었는데요 크면서 미술시간을 항상 좋아했거든요. 고 2정도에 내진로를 선택해야될때 번뜩 미술쪽이 생각나서 엄마등골을 빨아먹고.. 지금 디자인쪽으로왔는데 잘 맞는거같아요. 신기하게 결국 자기가 무심코 지나갔던 좋아하는일을 생각해보시고 그쪽 학과가 뭐가있나 찾아보세요. 그리고 진짜 해주고싶은말은....학교나 학원이나 자기들 업적때문에, 전과하면 된다고 하고, 대학네임 좋은곳으로 보내고하는데, 완전 이기적인거였어요. 복수전공이랑 전과 힘든데 ㅡ ㅡ 어느정도 비슷한 네임벨류(스카이/인서울/지방공립/지방대 등 으로 구분)면, 자기가 원하는 학과로 가세요.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과목이나 예체능이나 활동들이 뭔지 생각해보세요. 뛰어나게 잘하지 않아도되요. 자기 기준으로 잘하는 거요. 그쪽으로 한번 생각하시길바래요 그리고 지금부터 확정짓지는말고 이것저것 경험삼아 다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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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nililia12 감사합니다 :) 도움이 많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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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ebs (리스너)
· 4년 전
중3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꿈 없는 사람이 참 많아요. 꿈을 찾기 너무 힘든 사회인 것 같아요ㅠ 마카님은 지극히 보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는 아직 꿈이 없다면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그 중에서 흥미있는거, 조금이라도 재밌고 앞으로 더 배워보고 싶은 것을 찾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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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ebsebs 그렇군요 슬픈 사회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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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monn
· 4년 전
다른 분들이 제가 생각하고있는것과 완전 똑같이 설명해주셔서 전 제가 어떻게 진로를 정했는지 팁을 드릴게요!ㅎㅎ 저도 장래희망은 없고 어느과로 갈까는 정해둔 상태에요!ㅎㅎ 1. 좋아하는것 전 옛날부터 그림과 책을 너무 좋아햇고 부모님이 제가 초5랑 중학생때 유럽여행을 많이 해두셔서 서서히 관심이 그림과 역사로 갔어요!ㅎㅎ 전 그림과 역사말고도 애니,음악, 아이돌, 빌리, 등등을 사랑하는 저도 평범한 고딩이예욯 거기서 돈 벌만한게 그림과 역사밖에 없으니 그 걸 먼저 골랐어요! 2. 잘하는것 자랑은 아니지만 저희 학교 기말 과학빼고 올백을 맞았고 과학은 96점을 맞았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고 잘하는 수학을 골랐고 과학은 미래에 중요하니 과학도 골랐어요ㅎㅎ 3.정보 부모님과 상담을 해봤어요! 돈이 되는 직업들과 미래에 관한 상담을 오래한뒤 전 미술과 과학이 섞여진 일을 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과학의 발달 그리고 그것과 미술이 합쳐진 일을 하기로 마음 먹었답니닿 4. 싫어하는 일 제가 과학을 쥰나 싫어합니다 화학 물리 책들 분쇄기에 넣고 갈아버리고싶어요 쌤은 항상 레포드 에세이 써와^^ 거리고 근데 과학안하면 돈 못버니까ㅜㅡㅜㅜㅜㅜ 근데 또 싫어하는것을 안해도 되요 저는 메인을 미술로 잡고싶었는데 과학으로 잡- 이게 아닌데 암튼 미술쪽인데 전 부모님이 제약회사를 다니고있어서 부모님이 그 쪽을 추천하셨는데 그건 정말 싫거든요 그니까 메인은 좋아하시는걸로 꼭잡으셔야해요!ㅎㅎ 5.좋아하는것 도데체 어떻게 찾을까 공부과목중에서 진짜 너무 좋아하는 과목있으세요?전 역사말고도 음악이 너무 좋아 바이올리니스트로도 학교 오케스트라에서 활동중이랍니다(시간낭비, 체력낭비쥬. 자기소개서 쓸때 빼고는 시간낭비인데 너무 재밌단말이죠) 그런것들을 생각해보세요 시간 가는지도 모르겟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과목 그걸 시작으로 자신을 더 알아갈수있을거에요!ㅎㅎ (tmi 우리 학교엔 미술과목이 없따 6. 인생은 what이 아니라 how다 무엇이 되는게 아니라 뭘 하는것이 인생이고 솔직히 하고싶은게 바꿔질수도 있잖아요 저도 제가 꿈이 있는게 아니라서 항상 내신 만점 sat는 고2에 끝으로 기본기는 확실히 다져놓자 란 마인드로 하고있습니다 솔직히 공부 너무 힘들고 요즘 ***은 코로나 때무네 중간고사를 집에서 준비중인데 너무 힘드네요 하지만 제 꿈으로 버티고있습니다 뉴욕시티에서 발코니있는 아파트에서 발코니를 쿠션등등으로 꾸며놓고 코코아를 마시며 lofi음악을 들으면서 시끄러운 뉴욕도시에서 찬 밤바람이 제 피부를 간지럽히고- 암튼 그 꿈으로 내 인생을 그렇게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랍니다 어떤것이 되느냐가 아닌 뭘 하고싶다를 생각해보세요 저도 그게 제 motivation이 되고있답니다 7. 어떤것이 되느냐가 아닌 하고싶은것 20대엔 노면서 일하는 직업그리고 30대엔 즐기면서 일하는 직업을 원하고 20대엔 꼭 친구들과 그 뭐라하지 암튼 그 어느 대륙이었지 암튼 쿠바같은 곳들을 여행하고싶어서 그러면서 돈벌수있는 직업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하고싶은것+좋아하는것+싫어하는것(돈벌수있는것) 이렇게 전 제 꿈을 정했고 20대엔 미술+과학 일을 하고싶고 미술관에서 일을 시작해보고싶습니다ㅎㅎ 30대엔 제 미술관을 위해 일하고싶고 40대엔 미술 평론가(?) 그리고 돈을 솔직히 얼마 벌진 모르겠지만 현대미술가들에게 후훤과 도움을 주고싶습니다 뭐 제 꿈도 많이 바뀌겠죠?ㅎㅎ 그래도 이 motivation으로 집중력과 제 열☆정☆을 불태워줘서 너무 도움되고 안정적인 느낌이 들어서 추천해요! 저는 06년생이고 이번년도 가을 고등학교입학예정에다가 중학교프롬은 망할 코로나 때문에 취소될까말까한 상황에 놓쳐있습니다! 저희 고등학교같은 경우에는 말만 고등이지 교육방식은 대학과 비슷해 과를 골라야되서 저도 아 씹 ㅈ됫네...그랬는데 이 방식으로 3주 고생하더니 나오더라구요ㅎㅎ 응원해요♡♡ 글이 너무 길어졌다;; 죄성함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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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salmonn 답글 감사합니다 :) 도움이 정말 많이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