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년을 위해 아메리카노를 포기? 그리고 자책감이 심한 나 자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격증|학대]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행복한 노년을 위해 아메리카노를 포기? 그리고 자책감이 심한 나 자신.
커피콩_레벨_아이콘silver2020
·4년 전
백수 4개월차 25살입니다 요즘 드는 생각이 행복한 노년을 위해 4,000원 짜리 아메리카노 한잔이랑 가까운데 나들이 가는것도 망설여지게 됩니다. 이유는 돈 때문이죠. 물론 적금으로 모은 돈은 좀 있어요. 하지만 이 돈을 아껴야 내가 70-80살에 돈 걱정 없이 살수 있을거야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도 그럴것이 요즘 경기가 극도로 어려워서 재취업을 할 수 있을지나 걱정이에요. 물가는 드럽게 비싸고.. 또 면접만 7-8번 떨어지니 때때로 난 정말 희망도 없고 카페 아메리카노도 먹을 자격이 없구나 생각도 하게 됩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가질 때 까지는 먹지말자는 극단적인 생각도 해 보았으나 너무 죽을듯이 힘들어서 한계가 오더군요. . 요즘 자책감도 심하고 내가 무슨 아무것도 못하는 존잰데 내가 무슨 자격으로 카페 커피를 먹냐 라는 생각도 합니다. 때론 힘들어하면서 스스로 학대하는 저를 즐기기도(?) 합니다. 물론 그 후 너무 힘들죠. 힘내라는 무의미한 위로도 지치고 어제는 전철 계단에서 뛰어내려서 ㅈㅅ기도할까 생각도 했습니다. 내일부터(3.16) 시작되는 자격증 마저 안되면 전 그저 아무것도 못하는 존재인 것 같아 살기 싫네요
짜증나힘들다혼란스러워불안해답답해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yellee (리스너)
· 4년 전
고령화시대 먼 일 아닙니다. 베이비붐 세대가 이제 대거 은퇴하면서 노인들이 일자리를 얻는게 당연한 시대가 될겁니다. 지금도 노인 일자리 취업 알선해주는 곳이 얼마나 많은데요. 저는 지금 4000원 쓰지, 노년에 4000원 쓰길 원치 않습니다. 몸 상태부터가 다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