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나는 원래 되게 활동적이고 친구들이랑 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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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아니.. 나는 원래 되게 활동적이고 친구들이랑 노는거 좋아하고 약간 생각을 행동으로 표출하는 짓을 자주 했어. 그리고 나는 그런 특징이 굉장히 매력적이라 생각했어. 근데 어느날 친구들이 모여서 넌 우리랑 조금 다른 것 같아. 우린 앉아서 얘기하는게 좋은데 넌 자꾸 어딜 가려고 하잖아. 하고 집단적으로 말하고 그 뒤로 내 뒷담도 자주하고 그래서 내가 잘못인 줄알고 열심히 고쳐왔어.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흘러 난 고등학생이 됐어. 그제서야 내가 옛날에 지니고 있던걸 긍정적인 단어 '흥'으로 표현을 하더니 나의 옛날 모습들을 가지고 행동을 하면서 노는거야. 그리고 나에게도 같이 놀자며 건드렸는데 너무 열심히 사라뜨린 나머지 어떻게 반응을 해야하는지를 모르겠더라.. 그래서 이제는 왤케 반응을 못하냐는 소리를 듣더라.. 그리고 그들은 내가 옛날에 고치라고 지적받았던 행동들을 잘만하고 놀더라.. 나라서 지적받았던 걸까.. 나라서 하면 안됐던걸까.. 이외에도 내딴엔 매력적이었지만 누군가의 핀잔으로 고쳐왔던 나의 특징들이 사라지고 그 과거의 나와 비슷한 특징을 지녔지만 그대로 표출해도 아무도 싫은소리를 듣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서 뭔가 공허하고 슬프더라.. 같이 반응하고 싶어도 너무 열심히 숨겨온나머지 표출할수없는 내모습에 눈물만 나더라.. 제발 이제는 눈치보지말고 내모습그대로 지켜서 내 주관을 뚜렷히 해서 성장해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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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penguin
· 4년 전
정말 힘든 순간이 많았을 거 같아요.. 조금은 다르지만 저도 항상 모든걸 숨기고 살아와서 아무도 저의 모습을 모르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서 공감이 되네요. 잘못이라 여기게 만들고 이제는 반대의 상황으로 만든 친구들한테 솔직하게 말해보는 게 어떨까요. 고등학생이 된만큼 생각도 성숙해지고 친구이기에 진심으로 말해본다면 친구들도 스스로 생각해보게 될거에요. 앞으로 원하시는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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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freepenguin 진심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응원에 받들어 제 모습그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다시 한 번 감사하고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