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부단하고 겁 많은 제가 싫고 뭘 해먹고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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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부단하고 겁 많은 제가 싫고 뭘 해먹고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aaaaaa419
·4년 전
올해 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이것 저것 진로에 대해서 생각은 해봤지만, 금방 단점이 보여요.... 예를 들어서 공부가 필요한 진로는 끈기 없는 제 자신을 알아서 허송세월만 보낼까 무서워서 시도도 못 하겠어요... 단순노무직은 알바 몇번 했었지만, 손이 느려서 민폐만 되더라구요... 게다가 하필 성격이 내성적이라서 저는 상관없지만 채용 하시는 분들이 선호 하시지 않으시더라구요.... 정말 제 자신이 한심하고 부모님한테 죄송한데 진짜 뭘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ㅠ
부끄러워무기력해스트레스혼란스러워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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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kong1007
· 4년 전
자신이 잘 할수있는게 무엇인지 생각해보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전 누구나 잘 할수있는게 정해져 있다 생각합니다. 한번 워크넷같은 사이트에서 진로검사 등을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같이 방황하는 20대로써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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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u777 (리스너)
· 4년 전
우유부단한 마음은 결정한 것에대해서 책임을 져야한다는게 두려워서 라고 해요ㅠ 성인이되어 어쩔수 없이 언제나 선택을 하고 책임을 지겠지만 그 선택이 언제나 옳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미래를 모두다 알고 완벽하 정확한 선택을 한다면 좋겠지만 우리는 그렇게 살지 못하잔아요 ㅠ 하나하나 배우면서 나한테 맞는지 안맞는지 태스트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안맞으면 가차없이 포기해보기도 하는거죠 책임이라는것은 그것을 언제나 올바르게 가는것 만이 책임이 아니고 그 선택을 포기할수ㅜ있는 용기도 책임의 범위에 속한다고 생각해요 내가 포기할 수 있는상황에서 정확히 포기해서 우리는 나아갈수 있거든요 언제나 옳아야 한다는 불안감을 내려놓아보세요!!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거 잘하는거 그런것이 뭘까 찾아가는 시간도 갖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제가 한 전공으로 일을 엄청 오래 했지만 맞지 않아서 회사를 여러번 옮갰내요 ㅜㅜ 하지만 그걸 계속 붙들고 있는게 아니라 잠시 쉬어가는 템포를 갖으면서 정말 내가 좋아하는게 무엇을까 생각하면서 그 직업을 경력을 다 내려놓아 버렸어요 그런 선택에 전혀 후회 하지 않고 새로운 제가 좋아하는 일을 찾은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담니다 언제나 나의 선택이 옳지는 않아요 그러니 두려워말고 옳지않다면 옳지않은건 배제할수 있는 마음을 갖는것이 옳은거라고 봐요!! 너무 급하게 생각하시지 말고 좋아하는걸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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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aaa419 (글쓴이)
· 4년 전
@kimkong1007 늦었지만 따뜻한 댓글 정말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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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aaa419 (글쓴이)
· 4년 전
@!989a08878eb5b82a827 저도 그렇게 변하면 좋을거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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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aaa419 (글쓴이)
· 4년 전
@chiu777 맞아요 저는 책임 지는게 무서워서 항상 뭐든 망설이는거 같아요...길고 정성스러운 답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조금은 용기가 생긴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