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쉐어하우스 살면서 내가 모르던 나에 대해 듣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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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sdg4
·4년 전
최근 쉐어하우스 살면서 내가 모르던 나에 대해 듣고 있어요. 내가 못 느끼던 내 특징, 내 성격에 대해 말을 하고 가까운 곳에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을 지켜보다 보니 다른점들이 보이고 그 속에서 내 단점들이 보여요. 과거에 나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이런식으로 다른 사람일수도 있었겠다 생각하니 제가 너무 못나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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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night (리스너)
· 4년 전
사람들은 누구나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 단점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그러한 단점이 누군가에게는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마카님도 몰랐던 스스로의 모습을 처음 마주할때는 지금처럼 자신이 못나보일수도 있지만 그것도 자신의 성격들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여보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단점이라고 느껴지는것들은 이제 알았으니 고쳐나가면 되죠. 장점만 가지고있는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그러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마카님 기분이 조금이나마 나아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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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risa1103 (리스너)
· 4년 전
다른 사람을 통해 내 단점을 새롭게 알게 됐다니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같이 지내는 분들이 단점에 대해 언급하신건가요? 어떤 사람이 보기엔 불편하고 단점으로 보이는 것이 어떤 사람이 보기엔 오히려 편안하고 좋은 점으로 봐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의 안 좋은 점을 보는 거,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어요. 좋은 일은 아니겠지만 너무 스스로 못났다며 자책하지 말아요. 이제부터라도 좋은 점을 먼저 보려고 조금씩 노력하면 되는거니까요:)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과거의 자신까지 돌아보는게 마카님이 좋은 성격을 가졌다는 걸 증명하는 거 같아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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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g4 (글쓴이)
· 4년 전
@sonrisa1103 같이 사는 친구들은 제 장점에 대해서 얘기해주는데 제가 생각했을 땐 그게 내가 원래 갖고 있던 특징이 아닌 것 같아서 낯설고, 제가 부정적인 생각 내지 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인지 이제야 알게 돼서 좀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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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risa1103 (리스너)
· 4년 전
아아~ 장점에 대해 얘기 해주었군요. 부정적인 생각, 고민 언제나 누구든 할 수 있지요. 그게 발전하는 사람으로 만들 수도 있구요. 너무 깊게 빠지지만 말아요:) 멋진 사람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