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형 회피애착(혼란형)에 대해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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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형 회피애착(혼란형)에 대해서.
커피콩_레벨_아이콘ay0g21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애착유형 불안형 회피애착이래요. 원래는 누가 저에게 호감을 보이면 친해진 거 같고 너무 좋아했어요. 어느샌가 성별 상관 없이 누군가 저한테 호감을 보이면 저는 너무 부담스럽고 제가 일부러 얘기를 끊으려고 해요. 근데 또 안하면 뭔가 서운해요... '다행이다. 안해네?' 이런 기분보다는요, '이번에는 안하네...' 이런 식으로 여운이 남아요. 저랑 상관 없는 사람이 그래서 거부감을 느끼는 건가 해서 어쩌다 어떤 친구랑 사귀게 됐는데요. 전남자친구는 애정표현이 되게 많았어요. '게임중이였는데, 너랑 연락하려고 게임 안하고 있다', '더 좋아진다', '사랑해' 등 애정표현을 할 때마다 저는 억지로 맞춰졌어요. 제가 나쁜 애였죠... 헤어지고 나서 '이런 남자 없을텐데' 라며 생각도 많이 했어요. 계속 별로였다가 좋아보이는 게 반복될까봐, 연애를 안하려고 했는데요. 너무 외롭고 사랑 받고 싶기도 해서 이성친구를 소개 받았는데요. 그 친구가 그렇게 적극적인 친구는 아니여서 서로 잘 맞고 편했는데요. 연락을 주고 받다가 만나기로 했어요. 근데 만날 생각하디까 너무 싫은 거예요. 그래서 만나기 전에 '잘 안 맞는 거 같아, 우리 연락하지 말자' 라고 그 친구에게 말을 해서 지금은 연락을 안해요. 제가 저의 애착유형도 모르고 있을 당시, 첫사랑을 했었어요. 근데 걔 때문에 너무 울고 상처 받기도 했었어요. 처음 연애기도 하고 진짜 너무 좋아해서 헤어지고 나서도 많이 울었는데요. 어쩌다 다시 사귀게 됐어요. 그때가 더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그렇게 연애를 하고 헤어져도 저는 걔한테 미련이 있었어요. 근데 걔가 뒤에서 남들에게 '걔는 키가 작아서 스킨십하기 불편했다' 등 이런 제 욕을 하고 다녔다는 걸 듣고 미련이 싹 다 사라졌는데요. 그 이후에는 연애를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너무 사랑받고 싶어서 연애도 해보고 이성친구소개를 소개 받아봤지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랑 다르게 불편하더라고요. 사실 연애를 해도 저한테 실망하게 되는 게 두러워서 연애를 안하려고 하는 것도 있는 거 같애요... 제가 왜 그러는 거고, 이런 영향까지 애착유형에 영향이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제가 편하게 사람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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