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제글을 봐주셔서 감사드리며 다들 좋은하루보내시길 바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게는 오랫동안 사귄 친구들이있는데 약10년이상을 알고지냈을만큼 잘 알고지내는 사이입니다 저는 저 자신에 대해 끝없이 생각하고 사람에 대해 생각하며 발전해나가고 제 자아도 확실히 하기위해 매번 생각하며 주위의 의견도 수용하기위해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하기 어려운건 제 낙관주의를 걱정하는 친우들 입니다 물론 제 성격이 원래 낙관주의는 아니였습니다 어릴때부터 고아원에 위탁되었다 8살에 해외로 불법입양이 되었는데 그곳에서 범죄조직에 휘말리며 좋지못한 삶을 살았습니다 성격 역시 어두웠고 애초에 사회적인 교육을 받지못해 기본적인 감정표현이나 원할한 의사소통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범죄조직 소탕중 한국인분을 만나 한국과 연계되었고 그과정에 굿네이버스라는 기관과 함께 15살에 한국으로 구출되며 돌아오게 됬습니다 그렇게 한국에서 소년법5호와 6호 처분을 받으며 기관에서 심리상담과 함께 여러교육을 받으며 지냈는데 처음에는 지금까지 배워온것이 잘못됨을 인정하는것과 사회화 과정에서 많은 고통을 배웠고 그로인한 혼란한시기가 있었으며 우울과 좌절, 연이은 부정에 성격이 많이 어두웠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성격이 낙관적으로 변하게 됬습니다 계기는 혼자서 지하철을 타고 멀리 여행을 갔을때인데 그때의 해방감이 갑자기 행복감으로 다가오더니 그 후로 사회에서 해가는 일 하나하나가 신기하고 즐거웠으며 행복했습니다 옛날에 이런 해방감을 비슷하게 느낀적이 있는데 방안에 갇혀 일주일동안 굶어 너무 배고프고 팔에 묶인 허리띠가 생각보다 안풀려 좌절했을때 우연히 풀린 허리띠에 한번 행복했으며 같이 있으며 날 내보내주지 않은 사람들을 소방도끼로 찍어버리고 잠깐이지만 밖으로 나왔을때의 행복과 고양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살의를 가진 상대가 내게 칼을 겨누었을때 과한 긴장감으로 몸이 떨리고 추워지지만 오히려 기분이 좋아지는것처럼 그러한 감각과 비슷한 감각을 느낀 그 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것을 사회에서도 겪을 수 있단 감각이 느껴지자마자 세상이 아름답고 행복해졌습니다 그 후로 나름 열심히 살아왔고 지금은 과한 익사이팅스포츠 활동으로 몸을 다쳐 직장을 쉬고 알바를 하며 살고 있으나 여유가 생긴만큼 원하는걸 하는 삶을 살고 있어 행복해하고있습니다 다만 어두웠을때의 저를 봐온 친구들은 지금의 제 모습을 오히려 걱정합니다 저 친구들중 가장 오래된 한명은 제 과거사를 아는데 그 친구가 가장많이 걱정합니다 성격이 확바뀐게 문제일까요 아니면 확 바뀜으로 인해 저도 모르는 성격의 결점이 생긴걸까요 전 지금의 삶이 즐겁고 활기차기때문에 별문제가 없다 생각하는데 주변에선 너무 걱정합니다 심지어 한 친구는 몸 좀 사리라면서 걱정하며 울기까지 하니 진짜 문제라면 바꾸겠지만 뭐가 문제인질 모르겠습니다 성격이 확바뀌여 생긴 결점이 문제일까요 낙관적인 성격이 문제일까요
예민한 기질을 가졌어요 항상 예민했어요 어릴 땐 내성적이지 않았는데 지금은 내성적이고요. 아주 사소한 것도 내가 이런 행동을 해도 되나? 이런 말을 해도 되나? 상처 받으면 어떡하지 기분 나빠하면 어떡하지 고민만 하다가 못합니다. 그리고 무언가 강제적으로 말해야 될 상황이 오면 얼어붙어서 말을 못합니다 눈을 내리깔고 주눅이 듭니다. 말을 하고 싶어도 말이 나오지 않아요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한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저는 상대방의 표정, 말투,행동에 쉽게 주눅이 드는 편입니다. 저보다 강한 상대가 공격적인 말투로 말을 하거나, 한숨을 쉬거나, 물건을 세게 내려놓는 등의 행동을 하면 위압감을 느끼고 주눅이 들어서 말 끝을 흐리거나 목소리를 크게 못내고 눈을 내리깔게 됩니다. 특히 남자 어른이 저러면 그 날은 하루 종일 기분이 다운되고 불안하기까지 합니다. 주눅들지 않는 방법이 궁금합니다..ㅠㅠ
친구들은 제가 텅 비어있대요. 나 를 떠올리면 딱 잡히는 체계적인 강점이 없대요. 전 항상 남에게 제 모든걸 보여주고, 주려고 노력하는데 그러다보면 오해도 생기고 저를 만만하게 보는 상황도 많고, 충동적인 성향 때문에 안좋은 일도 많았어요.. 그냥 누군가가 이제는 그만 죽으라고 말만 해준다면 바로 죽을수 있어요. 요즘 그래요 하지않던 자해도 하고..힘들게 온 대학에서도 이젠 혼자에요. 안좋은 일이 있었거든요 그냥 사실은 이제 살아가는것 자체가 창피해요
작은거에도 상처 받아서 잘때 맨날 떠오르고 자존감이 없어서 너무 힘들어요 남에 말에 상처 안받고 당당하고 사눈법 알려주세요🥺
. 져는.. 숨기는게 참 많은 사람이에요. 그럴때면 제가 생각하기에도 자신이 없어요.. 마음에 자신이 있지 않아요. 그럴때면요 아주 어렸을때부터 그래서 익숙해졌고.. 지금은 그게 단점이지만 장점이기도..해요. 져는 누군가에게 엄청 신경쓰는것 같은데, 뭐하다가 딴짓하거나 실수하면. 순간적으로 제가 피해준다고 인식해서 미안하다거나 쩔쩔매는 성격이 나오더라구요.. 어떨때는 가족이랑 밥먹을 때나 뭐할때 제가 너무 많이 도와줄게 하면서 제가 도와주는 일 하는 와중에도 남이 하고있는일에 신경써서, 제가 맡은 일도 제대로 못하면 야단 맞거나,, 제가 너무 도와주려 밥먹으려고 다들 앉았는데 무작정 일어나서 도와줄일 생기면 바로 하는 성향을 보여 엄마가 '내가 할때니까 너는 제발 먼저 밥먹어!' 하시며 호통을 치십니다... 이 일은 아마 제가 5학년때부터 있었는데요.. 중2가 된 지금도 그때에 비에는 아주 잘 안하는 거지만 가끔 그래서 엄마는 여전히 그것에 답답하시거나 져를 걱정하고 하는 행동들을 유심히 보고 계셔요.. 그때부터 였을거에요. 또.. 무언갈 둘이서 먹거나 같이 먹을때 둘이서 먹으면 서로 많이 먹기가 불편할까봐 그냥 그런 마음으로 정당히 먹고 '남은거 다 먹어도 괜찮아.' 라고 합니다. 그런데 특히 엄마랑 있을때는 제가 참고 안먹는줄 아시고 '그래? ..더 먹어,' 라고 하십니다. 사실은 요즘들어 오늘도 그렇게 했는데 문득 정말 제가 원해서 그만 먹는건지.. 제게도 의문이 생겼습니다. 또 동생이랑 같이 먹기도 해서 엄마가 제가 그럴때마다 걱정하듯 물어보시니 언제나 가릴것 없이 잘먹는 동생이고 그런 동생은 전부터 엄마가 언니에게만 걱정하고 물어보는것 같다고 느끼는것 같습니댜.. 이젠 이런 성격을 바꾸고 싶거든요. 더이상 엄마께 그런 괜한 걱정 끼쳐 드리고 싶지않아요, 근데 제 성격에서 나온거라 또 그러기 쉽지 않아요..., 다른 문제도 있어요. 제가 숨기는 행동이 익숙해요. 말하는것도 그렀고요.. 가족이랑은 종종 같이 밥먹을때마다 예기하고 엄마도 의견이나 제말을 들어주시고 가르쳐주시는 예전부터 지혜로운 분이셨어요. 그래서 예전에 엄청 자주 예기하고 배웠어요. ..그랬지만 요즘은 엄마도 바쁘시고 오빠하고 동생이 크면서 점점 말수가 줄어들긴 하더군요, 요즘 어색해요.. 그러다 보니 제 마음 말하기가 더 어려워 졌어요.. 최근들어 고민도 많고 숨기는 마음도 많아지니 이 제 사연 자체가 고민거리가 되고있어요.,, 어떨땐 예전부터 엄하시진 않지만 조용하시고 마음이나 생각에 관한 걸 잘 알고 계시는 엄마에요. 그런데 전부터 그래왔다가 점점 그래왔던 시간들이 줄어들으니.. 더 말하기 꺼려졌고, 제가 하는 행동들이 엄마에게든 가족에게든 누군가에게 걱정이나 피해를 끼칠까 생각이 들게되서 혼자 있을때만 대부분 하게됬어요. 또.. 친구들도 지금은 개개인 문제로 많이 바쁘고 힘들어요, 애들이 E성향이기도 해서.. 져는 I인데 그래서 더 그런것 같아요,, 어쩌면 제 시점에선 이게 제일 안정적이고 불안하지 않은 시점이라 꽤 괜찮다고 생각하긴 해요.. 그치만 계속 그러다 더 격해지고 자연스레 제 습관이 되버리면 안좋은 습관이 되서요. 지금이 꽤 좋다고 생각해도 바꾸어야 될게 있다면 지금 바로 바꾸는게 좋을것 같아요. 숨기는 것도 선의도 저에겐 약점이 되고, 우울해지거나 난처해지는 상황으로 이어질수 있으니까... 고치는게 제일 바람직해요. 먼저.. 사람들과 선의를 하지 않고도 충분히 다가갈수 있고 그런 사회에 더 적응해야 될까요? 말하는 기본예의도 더 익히고 속마음을 말할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가까운 사람일수록 믿고 마음을 그때그때 잘 포현할수 있는걸 더 고민하고 알아야 할것 같아요..
말을 하다보면 제가 왜 이런 말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을 때가 많아졌어요. 제가 말을 하면서도 ‘그래서 뭘 말하고 싶은건데, 이 말을 한 이유가 뭐지?’라는 생각이 나요. 말을 계속 빙빙돌려 말하는 거 같기도 해요. 너무 돌려서 저도 제가 뭘 원하는지,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어요. 심리 상담을 받을 때 이 생각이 도드라지게 나는 거 같아요 제 얘기를 할 때요. 저를 너무 모르겠어요 심리상담을 신청한 이유를 찾으려고 심리상담을 해도 되는 걸까요 너무 답답해요
어릴 때부터 완벽하지 못하면 시작하지도 말자라는 핑계를 대면서 하기 싫어거나 불편하면 그냥 회피하고 뒤로 미루고 그렇게 지내요. 이 성격을 고치려고 해도 의지가 없어 금방 포기하게 되고 어떻게 하면 이 성격을 고칠수있을까요?
전 다른 곳에서는 제가 너무 좋은 척을 하고 행복하고 제 자신을 사랑하고 눈물도 없고 걱정 없고 사랑받으며 자랐고 걱정 없고 난 천적인 척을 합니다. 하지만 전 사실 걱정도 많고 남에 말에 금방 휘둘리고 제 자신을 남에 비교하며 자꾸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자꾸 제 자신을 부정합니다. 어떻게 하면 제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저는 철학 동물 등 관심이 많아요 근데 가끔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 기준이 인간만이 정한것이 아닐까? 예를들어 돈으로 입고 사고 먹고 하는데 그 값에 기준들이 문득 생각이 나요 “왜? 무엇때문에?” 사회에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경제가 디플레이션이 되고 그 값이 무슨 의미인지는 알지만 계속 머리속을 맴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