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꿈이 헷갈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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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꿈이 헷갈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kdlfjqmdb
·4년 전
제 꿈은 유치원 교사 입니다. 아이들과 노는게 즐겁고 아이들을 재밌게 해주는게 좋아서 유치원 교사가 되고 싶은데 주위에서 말리는 분위기입니다. 임용고시를 볼 계획인데 그럴거면 초등학교 교사 하라고들 하십니다. 그래도 저는 유치원 교사를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자신을 꾸미는데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염색 타투 네일등 하고 싶은게 많은데 유치원 교사를 하게 되면 눈치가 보일까 싶어서 걱정 됩니다. 제가 미용에 관심이 많다 보니 제 예전 꿈들은 헤어 디자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 네일아티스트 등 여러 가지 인데 소질있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 다 제가 좋아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요즘 유치원 교사 말고 다른 꿈이 하고 싶습니다만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유치원 교사와 헤어 디자이너. 둘 중 어떤 것을 제 꿈으로 정하든 지금부터 준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빨리 선택하고 싶구요. 유치원교사는 자신 있고 너무나 하고 싶지만 제가 하고 싶은 것 ( 미용 )을 못하는게 아쉽고 헤어디자이너는 제가 좋아하는 일이지만 자신이 없습니다. 어떡할까요
혼란스러워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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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lux (리스너)
· 4년 전
꿈을 선택하는 데 가장 먼저 고려할 일은 일단 안정성이라고 생각해요. 평생 하는 일이고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일단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 어렵지 않은 것을 하는 것이 좋죠. 어른들이 많이 말씀하시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취미가 직업이 되면 힘들어진다고요. 맞는 비유인지 모르겠는데 아무리 좋아하는 노래도 자꾸 들으면 질리잖아요. 좋아하는 노래를 망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알람 설정해서 아침마다 듣는 거래요. 좋아하는 노래를 망치는 지름길이죠. 직업을 삼는다는 것은 그 직업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것과 같아요. 직업으로 사람은 돈을 벌죠. 돈은 거져 버는 것이 아니라, 피땀으로 노력해서 힘겨울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다른 사람에게 맞춰주어야 하고 문제가 있으면 책임을 져야 해요.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되면 헤어를 망쳤을 때 그 사람의 컴플레인을 감당할 책임을 지는 것이고, 유치원 선생님이 되면 행여 유치원에서 사고가 났을 때 어머니의 컴플레인을 들을 책임을 져야 하죠. 사회 생활은 일면 냉혹하고 무서울 수 있죠. 잘 하는 것을 하면 능숙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지요. 한편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남겨두면 오래오래 할 수 있지만 직업으로 선택하면 부담이 될 수 있죠. 저는 님께서 잘하는 것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