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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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커피콩_레벨_아이콘suho669966
·4년 전
초5때쯤에 저의 부모님은 이혼하셨구요,새아빠랑 친아빠랑 살고있는데요,밤마다 친아빠랑 함께했던 추억이 떠올라서 너무 힘들어요..지금20살이고 시간도 많이 지났는데..그리고 17살때 넷상사람 만나서 실제로 연애한 경험이있는데 성추행,성폭행,데이트폭력당했었어요,하지만 부모님은 구체적인 상황은 잘모르시지만 성추행,성폭행 빼고 데이트폭력당한 경험을 대충 설명해드렸는데 이미 지나간일이니 너잘못이다 라는 말을 던지셨어요,,그리고 그 넷상남자는 19살 오빠였는데 부모님때문에 힘들지 않냐면서 집나오라고해서 어렸을때는 제가 판단력이 흐려져서 깜빡속아 그사람에게 너무 의지해서 나가게되었죠 하루 외박했습니다,본론은 지금입니다..그래서 강아지 키우는것도있지만 부모님 외국가시면 부모님이 거실에있는 강아지 시시티비로 저를 살펴봅니다..감시라고 말하고싶네요,그리고 잘 나가게하지 못합니다 20살이 됬는데도요..나가고싶다는말도 눈치보이고,어떤반응 보일지 불안해서 못 묻겠구요 친구만날때는 친구랑 같이 사진찍어서 그사진을 보내야합니다,친구랑 있다는걸 증명하기 위해서이죠..잘 못나가서 놀고..자유가없다는생각과 밤마다 어렸을때 생각에 우울해지고 데이트폭력,친아빠와의 추억때문에 괴로워합니다..그리고 대학 편입도 준비해야해서 스트레스,압박감 엄청 밀려오죠..공부도 잘 못하기에..자유를 바라는 제가..이상한건가요?어리석은건가요?때로는 죽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부모님의 잔소리는 늘어지고,일상속에 행복을 잘 못느끼기 때문입니다.어렸을때부터 공부 못한다는 이유로 친아빠한테 무시받아왔기때문에 20살인 저에게 트라우마로 남겨지고,자존감은 바닥입니다..제 삶은 ..어떻게되가고있는건가요?...어떻게해야하나요?괴롭습니다..옛날의 행복을 다시 되찾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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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tch
· 4년 전
저도 1년전에 판단력이 흐려서 넷상에서 어떤 오빠만났었어요ㅠㅠ그후로 계속 부모님께 감시당해요..그리고 왜그랬지 자괴감도들어요ㅠㅠ 힘든거 이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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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o669966 (글쓴이)
· 4년 전
@tritch 저만큼 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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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tch
· 4년 전
저는 성폭력이나 데이트폭력은 안당했지만 그냥 제가 학생신분으로 모르는 오빠를 만나서 그런걸 했다는게 너무 자괴감들어요ㅠㅠ 감시는 처음에 심했는데 요즘은 제가 알아서 어디간다 말하고 다녀서 덜 신경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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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lulu99 (리스너)
· 4년 전
너무 힘드시겠네요 마카님. 누구나 사람들은 셍상 살아가면서 실수를하죠. 마카님이 실수했을땨는 어렸을때였고 지금 마카님이 자기가 실수한걸 알고 있고 반복하지 않는것 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해요. 그리고 물론 마카님의 흐려진 판단으로 그런 위험한 상황에 자신이 들어간건 사실이지만, 저는 성폭력과 성추행, 데이트폭력이 일어난게 어떡해 마카님의 잘못이 되겠어요. 당연히 가해자의 잘못이고 그저 마카님은 가해자에게 당한 피해자일뿐이죠. 절대로 자책하지 마세요, 세상 어느 누구도 피해자에게 잘못을 따지지 않아요. 절대 마카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리고 미성년자라고해도 당연한거지만 자금 20살 성인인데 감시와 사람으로서 당연하 가지고있어야할 권리가 하나도 없으신거자나요. 마카님도 당연하 혼자 가고싶은데가 있으시고놀고싶으실때 나가서 놀수있는거고. 그건 진지하게 부모님게 말을하거나 해야될태지만, 당연한 자유를 원하는 마카님이 잘못된거 하나도 없어요. 당연한 자유를 원하는거에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를 따지는게 이상한거 아닐까요? 마카님 힘내시고 마카님은 당연히 사람으로서 자유를 주장하실 권리가 있으신겁니다. 힘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