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해야하는데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죄책감|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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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해야하는데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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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올해 25살인데 한번 3일 일한적있는것 빼곤 5년째 백수예요. 나이도 나이라서 이제 일을 해야하는데 무서워요. 낯선사람도 전화도 두렵고 무서워서 생각만해도 심장이 쿵쿵대네요 할줄 아는건 없고 뭐하나 잘 하는게 없고 아빠가 취직하고 그만두시고를 자주해서 정작 버는건 엄마밖에 없어요. 엄마혼자 아빠 카드값,엄마 빚,카드값등등 내려 돈을 벌면서 힘들어 하고 있는데 볼때마다 죄책감과 자괴감,우울함이 생겨요 내가 돈을 벌고있으면 덜 힘들텐데 이러고있으니 나때문에 일이 이렇게 됐다고 생각되고 자살 생각도 납니다 생각으론 돈벌어야지 돈벌어야지해도 몸과 마음은 그렇지않으니 제 자신이 무능하고 쓰레기가 된것같아요
힘들다속상해불안해답답해괴로워스트레스받아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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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happyday (리스너)
· 4년 전
마카님이 올려주신 글에 무척 공감이 가서 댓글을 남겨봅니다...! 저도 스물다섯이에요! 취준생이면서 알바 경험빼고는 직장을 다녀본 적은 아직 없어서 참 여러가지 생각들이 교차해요. 저도 전화 무서워하는 편이거든요! 콜센터에서 일할 기회가 있었는데 극도로 무서워해서 결국엔 못 했어요...! 그리고 한동안 자책을 엄청 많이 했고요 물론 마카님과 저의 상황은 차이가 있지만 (!!) 공감하고 있어요-저도요...(!!) 이런 말을 전하고 싶었어요! 서툰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연 올려주신 것도 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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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apo
· 4년 전
저도 5년째 백수예요 직장에서 전화받는것도 어려워하고요ㅜ ㅜ 마카님 글 보고 공감되어 적어요~ 그래도 견디고 버티고 살아내야 하니깐 저는 조금씩이라도 힘들지만 저를 응원해주고 있어요 ♥♥아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내일은 좋은 일 생길꺼야 라고요 마카님~ 지금은 잠시 쉬고 있지만 곧 활기차게 일할 날도 곧 올꺼예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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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e1 (리스너)
· 4년 전
남들보다 느리다고 자책하지 말아요ㅠㅠ 25살이면 전혀 늦은 거 아니에요 어머니를 보면서 조급한 마음이 들수도 있지만 마음의 짐을 좀 내려놓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