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저는 음악이 하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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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저는 음악이 하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herryalone
·4년 전
제 꿈은 음악가가 되는 것입니다. 노래 수상 실적도 꽤 있고 노래할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취미로 하는 작사 작곡도 나쁘지 않게 하는 편입니다. 피아노 실력도 나쁘지 않으며, 바이올린 실력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걸어가고 있는 길은 자사고 입학에 명문대 합격, 그야말로 엘리트 코스를 목표로 달리고 있습니다. 저는 엘리트 코스에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될 만큼 정말 열심히, 꾸준히 달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부모님의 기대가 더욱 컸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부모님의 기대치 이상으로 하려고 정말 수없이 노력했고요. 그러나 이제보니 이 길은 제 꿈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엘리트 코스를 걷는다 하더라도, 결국 제 마지막은 실용음악과가 될지도 모릅니다. 언젠가는 부모님께 말씀드려야할 것 같은데, 저는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부모님께 살짝 떠 보았더니 역시나 대답은 부정적이었습니다 너무 막막할 뿐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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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alone (글쓴이)
· 4년 전
@almostm0nk 아무한테도 말해 본 적이 없는 제 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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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24years
· 4년 전
정말 부모님께 진심으로 말한다면 부모님고 따뜻한 말한마디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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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alone (글쓴이)
· 4년 전
@Im24years 그럴까요....? 제가 워낙 가족간의 충돌을 무서워해서... 제가 좀 더 적극적이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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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ostm0nk
· 4년 전
죄송해요.. 작성 해놓고 지웠습니다. 제가 오늘 너무 힘드네요.. 그냥 제 취지는.... 마음대로 해야만 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저처럼 후회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이하게 생각하지 말고 상상 가능한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부딪치세요. 다 부숴버려도 좋습니다. 나중에 스스로를 파괴하는걸 방관하면서 시간을 낭비했구나 하고 또 스스로를 공격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잘못된건 잘못된겁니다. 꿈을 좇는걸 방해하는 요소는 부모라도 용서 하거나 타협하지 마세요. 그게 부모를 사랑하는 방법이고 효도 하는 길입니다. 나중엔 늦습니다. 부모는 이미 머리가 굳어가는 존재. 나중에 내가 커서 어떻게 해보려고 부딪치면 그땐... 훨씬더 힘들어집니다.. 아니 그냥 불가능해집니다. 지금. 지금 부딪치세요. 실패하지 마세요. 지금이 부모를 이길 수 있는 가장 적기입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지금 부모를 이기세요. 개싸움이 필요하면 하세요. 주변에 도움을 구하려면 구하세요. 말해본적 없으면 하면 됩니다. 지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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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alone (글쓴이)
· 4년 전
@almostm0nk 아..... 좋은 해결책 감사합니다.... 지금 당장은 좀 겁이 나지만 나중에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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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ostm0nk
· 4년 전
늦을수록 힘들어집니다. 저는 자러 갑니다..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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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alone (글쓴이)
· 4년 전
@almostm0nk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