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중3 피아노 진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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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중3 피아노 진로
커피콩_레벨_아이콘sidneks
·4년 전
7살때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점차 배우면서 잘한다 피아노쪽으로 나가봐라 예고가라 라는 말은 많이 들었어요 저도 피아노로 진로 할라했어요 근데 점차 배우다보니 제가 잘하는지 모르겠었어요 중학교때도 배우고 공부때문에 쉬니까 손에 덜 익어서 조금 연습하는데 힘이 들었던적이 있었어요 점점 진로를 생각할 나이가 다되가니 내가 정말 이걸 잘하는지 이쪽으로 나갈 확률이 높은지도 잘 모르겠어요 누군가가 직설적으로 못한다하면 몰라도 그런적이 없어 저도 그래도 하는 편이라 생각하고 살았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니 저보다 잘하는 사람들이 학원을 다니고 연습을 하니 현실에 깨달았어요 공부도 못해 맨처음엔 예고갈 생각에 정말 연습 했어요 하지만 중2 후반에 안가기로 결정를 하여 지금 성적도 다 엉망진창 입니다 피아노 학원에 쓴 돈만 생각해도 부모님에게 죄송해요 이 길로 안 가면 그 돈이 아까운 생각이 들어요 대회도 나가보고 상도 받아봤어요 연습하면 계속 하고 시간 가는줄 모르는데 제가 생각해보니 연습만 하고 무슨 노력을 안 한거 같았어요 의욕도 없고요 그냥 제가 잘하는게 이거 하나라 이걸로 버티고 있는거같아요 이제는 그냥 다른 사람들과 평범하게 치는거같다고 생각도 들어요 저 어쩌죠? 제 실력을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고 아님 이 길로 가지말라는 말을 딱 듣고 싶어요 제가 어떻게하면 될까요? 지금부터라도 노력하고 하면 할 자신 있어요 저에게 현실로 된 말들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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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love2019
· 4년 전
저도 피아노를 전공했지만 밥먹고살기 정말 어렵습니다 그냥 학원이나 차려서 맘잡고 살아야지 하는거 아닌이상 대부분 대학이나 대학원 졸업하고 그만둬요 님이 자신이 없다면 다른사람도 더 그렇게 느낍니다 그런연주자를 누가 돈주고 쓰겠어요 자신감을 갖고 더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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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neks (글쓴이)
· 4년 전
@happylove2019 자신감 갖고 더 도전 하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열심히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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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love2019
· 4년 전
실력은 누군가에게 인정받는다고 될문제도 아닌것 같아요 세상에는 나보다 잘치는사람 너무많은것이 현실이에요 내가 아무리 노력한다한들 자기 스스로가 음악을 좋아하면 좋을때까지 계속하는거죠 싫어지면 잠시 안보면 되는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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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neks (글쓴이)
· 4년 전
@happylove2019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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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ja
· 4년 전
저는 마이스터고를 갈지 그냥 인문계를 갈지 고민했었어요. 그때는 하고싶은게 있어서 인문계를 선택했는데, 지금은 가끔 마이스터고를 갔어야했나 후회 비슷한걸 하네요. 지금 배우는게 재미가 없고 안정성도 떨어지기는 한데 마이스터고를 가야했었다는 확신은 들지 않아요. 마이스터고를 갔어도 힘들기는 매한가지일 것 같고 후회도 똑같이 할거 같거든요. 글쓴이님도 같을 것 같습니다. 어느쪽을 선택해도 후회,미련은 생길겁니다. 솔직히 저는 평행세계를 지지하는 사람이라 글쓴이님이 수 많은 직업을 갖고있는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일찍 자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을 것 같네요^^ 피곤하면 하루하루가 네거티브해지거든요. 그리고 부모님들에게 안미안해도 되요. 부모로서 자식한테 그정도는 해줄 수 있는거에요. 대회에서 상도 받았다고 하니 그냥 돈을 가져다 버린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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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neks (글쓴이)
· 4년 전
@seja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