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머리 없고 손 느린게 너무 싫어요
알바 교육 받는중인데 제가 일머리 없고 이해도 느리고 손도 느린건 알고 있어서 더 속상하네요...
고쳐보려고 집에서 연습도 해보고 메모도 해가지만 달라지는게 없네요...전 직장도 일 익숙해진다 싶으니 아웃당하고..
제가 진짜 쓸모없는 사람 같아요
우울에 빠지다 이제 겨우 밖으로 나왔는데 나이는 서른이 다 되어가고..
생각이 드는게 학창시절 괴롭힘당하기 시작하면서 성적도 떨어지고 뭔가 다 느려지기 시작한 느낌이 들어요..그게 고등학교 때까지 이어졌고 고2때 우울증 진단 받았습니다..
대학생활은 학교 부적응으로 최악이었구요
그렇게 저는 숨어버렸고 2년 동안 병원상담과 약물치료 등으로 나아져 이제서야 사회생활에 용기를 얻어서 이것저것 해보고 있어요...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죠 ㅎ..
그걸 알고 있어서 더욱 한심하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