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만 쉬고 사는데 너무 힘들다 번아웃이면 어느정도 쉬어주면 회복이 되서 돌아와야하는데 나는 그냥 번아웃 아웃아웃아웃 하다 딱 숨만 붙어있는 상태 여기저기 너무 아프고 움직이지고 못하겠어서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것 같은데 딱 죽기 직전에 숨만 붙은 상태로 현상유지 괴로워 그냥 죽여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몸 한쪽이 다쳐서 그쪽은 사용 최대한 안하고 반대쪽으로 뭐든 했더니 이젝 걍 싹다 아픔 난 진짜 억울해
아 점점 자는 시간이 늦어진다 자기가 싫다 자면 또 의미없이 내 하루가 끝나는것같다 또 자기 전 드는 생각들이 무섭다 이제 자야하는데...
이성들을 처음 만나고 같이 놀고 나면 이상하게 동성들은 안 그러던데 이성들만 유독 나에게 혹시 고민 있거나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지 말하라는 말을 하고는 한다. 내가 힘든 얘기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타로를 보니까 이성들이 나를 봤을 때 왠지 나에게서 슬픔이 보여서 보듬어주고 싶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하던데 소름이 돋았다. 그래서 자꾸 나의 고민 상담을 받다가 이성들과 인연이 깊어졌었나 보다...
인간을 사랑하기엔... 역시 리스크가 너무 커. 이 와중에 모순된 말이긴 하지만, 그냥 나를 사랑하려고. 오직 나 하나만을............
펑펑 울고 싶은데 이젠 눈물도 안 나온다...
너무 지쳐요 저는 꿈이 확실하다고 생각해요 예술에 대한 열정이 크고 그게 제 삶의 의미였거든요 그런데 요즘 시험 기간이라 그런지 공부 때문에 하고 싶은 활동도 못 하고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묻어두다 보니 다 잊어버렸어요 그런 생각들 때문에 공부도 안 되고 그게 지속되다 보니 꿈을 위한 노력조차 의무적으로 변한 것 같아요 이제까지는 꿈을 이루기 위한 밑거름이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지만 사실 제가 가려는 학과와는 관련도 없는 공부들이고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질 것들을 이렇게 목숨 걸고 보는게 의미가 있나 싶어요. 사실 전교 1,2등 유지가 그렇게 중요한지 잘 모르겠는데 제 친구들이나 부모님이 성적 하나로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니까 괴리감들고 집착하게 되네요 그런데 저는 너무 지쳤어요 공부는 제게 수단이였는데 그것때문에 목표를 잃어버릴 것 같아요 이러다 원래 꿈이 없었던 것처럼 살아갈까봐 두려워요. 이걸 엄마한테 이야기해 봤는데 엄마는 포기하지 말라는 말만 하시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대화를 해 보려고 해도 감정조절이 저보다 더 안 되시는 엄마가 과호흡이라도 올 까봐 더 이상 얘기하지를 못 하겠어요 제발요 저는 꿈 하나만 불잡고 여기까지 왔는데 이러다간 꿈을 이루고 싶지 않아질까봐 무서워요 저는 너무 지쳤는데 평가는 계속되니까 쉴 시간도 없어요
그냥 이제 다 지친다 전부 그만하고 싶다 나는 계속해서 아둥바둥 거리는데 나아질 것 같지도 않고 그냥 다 포기하고 싶다 내가 나를 보고있으면 너무나 혐오스러운데 이런 나를 누가 좋아할까 나도 내가 너무 싫은데 자신감도 전부 사라지고 행동 하나하나 모든게 소름끼친다 다 관두고 편하게 쉬고싶다
힘들어서 울고싶은데 울지를 못한다
어떤 날, 어떤 때에 문득 '오늘은 어제보다 다른 내일을 만들어봐야지' 라며 이를 앙 다물고 열심히 하루를 보내다 어제처럼 흘러가버린 오늘을 원망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 원망을 하늘에 묻지도 못하고 그 누구에게 답을 듣지도 못하다 어제처럼 흐느껴 오늘을 지새운 적이 있었다. 내가 나를 받아들이는게 쉽지 않았다. 내가 이런 사람이라는 것을, 내가 이럴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도. 내 앞에 놓인 나의 하루라는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기에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겠다며 한없이 어떻게 해야만 하는지를 물었다. 누구든 뒤집어 이면이 없는 사람은 없는데 누군가가 나의 이면에 손가락질을 하는 것을 신경쓸지언정, 내가 나의 이면을 너무나도 깊게 뜯어볼지언정, 내가 나 자신에게 당당할 줄을 몰랐다. 내 모습이 못났기에 물에 비친 내 모습을 보는게 무서웠고, 내 모습이 싫었기에 누군가가 보는 내 모습을 듣길 두려워했다. 그 비친 모습도 내가 못나게 보는 모습이라는 것을, 그 바라본 모습도 그 사람이 못나게 보는 모습이라는 것을, 그때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그 불만족에 나를 가둔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여전히 그때의 어제를, 오늘을 보내지만, 어쩌면 어제보다 변한 것이 없을지도 모르고 또 어쩌면 어제보다 못났었지도 모르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들 살아가는 것을 안다. 나도 그저 이 세상의 한명의 사람이어서 어떤 하루는 그런 하루를 보내게 된 것 뿐이다. 그저 지금은, 그 어떤 하루의 날을 매일로 지내고 싶지 않아진 것 뿐이다.
불토하시던 분들은 행복하게 즐기시구🔥 조심히 들어가시구용ㅎㅎ 나머지분들은 다들 잠 설치지마시고 , 푹 주무시고 좋은꿈 꾸세요 안녕히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