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sj1010
·4년 전
(200111)
임용을 통과하기 위한 공부라는 것을
공부라는 것을
나 자신와의 싸움을 개시했다
고장난 수도꼭지같이 해야 할 건 쏟아져 나오는데
내가 담을 수 있는 그릇은 요오만큼도 안된다
불안하고 막막해 그렇다고 해결될 순 없는 고질병
샤프심보다 연약한 나는 참아낼 수 있을까
하고픈 것들을 절제하면서
짓누르는 무게를 견디면서
나는 견고히 쌓아갈 수 있을까
마지막 날에는 웃을 수 있는 그 날까지
무너져내리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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