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 보면 이해 안가는게 선생님이라는 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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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omi20
·4년 전
지금 생각해 보면 이해 안가는게 선생님이라는 사람이 맨날, 학교가 끝나자마자 학생 몇을 데리고 협박하는거 고1 때 어떤 아이가 왕따를 당했는데 그 아이 좀 놀아주라고 부탁도 하고, 나랑 친한 남자애 같이 불러서 둘이 사귀냐고, 비밀로 해줄 테니깐 쟤(왕따) 좀 챙겨주라고 했는데. 선생님 진짜 가해자는 저새끼인데요... 고1 4월달부터 10월달까지 빠짐없이 하루하루 화장품 빌리고, 쓰고 잃어버렸디면서 안돌려주거나 많았던 화장품 걔가 혼자 다 써버린다던가, 돈 빌리고는 안갚는다거나. 내 후배도 옷이랑 화장품 많이 빼았겼고 우리반애 있는 애들맘 해도 걔한테 뜯긴 돈이 총합 50만원이 넘어갈텐데 우리가 여태까지 놀아준거 잘해준건데. 왜 우리가 가해자가 되는 건지도 모르겠네. 놀아주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하루는 엄마한테 이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아무리 학생이 걱정되어도 애들한테 그런식으로 말하는게 선생의 도리냐고. 그냥 그쌤은 일 키우기 싫어서 그러는것 같은데 우리 신고되어도 쫄릴게 없다고. 돈 계속 뜯겨서, 무서워서 피해다니는건데 이게 어떻게 가해자냐고. 그런데 *** 다음날 쌤이 나 방과후 있는거 알면서도 한시간 내내 화내더라. 엄마가 쌤한테 애한테 누구랑 사귄다는 말은 좀 자재해주시면 안되냐고 하신거라던데 그 쌤은 다른 이야기까지 한 줄 알고 *** 노발대발... 고1이 되어서 눈치가 없으몀 어떻게하냐고. 귀가 있으면 듣고 머리가 있으몀 생각하라고. 그거 부모님께 말하면 자기 곤란해지는거 모르냐고 *** 뭐라 하더라. 처음 30분에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냥 모르는채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화내고 부모님이야기까지 나오다 보니깐 결국 나한테 앞으로 학교 이야기 부모님께 말하지 않고 어딘가에 발설하지도 않을게요 라는 말을 받아낸 후에 보내주더라. 방과후는 이미 다 끝나있고 지금 고3으로 곧 올라가는 시기인데 그새끼 이제 간다? *** 잘가라. 더러웠고 성적을 잘 줘서 너무 고마웠지만 인생이 얼마나 더러*** 잘 알려주는 선생님이었다. 그 왕따였던 새끼는 아직도 나한테 아침마다 ㅇㅇ아 진짜 미안한데 이번주까지만 화장품좀 빌려주라 ㅜㅜ 진짜 미안해 ㅠㅠㅠ 내가 꼭 살게!!ㅠㅠ 이 ***을 하고 있긴한데 내가 ***이지 뭐 *** 닌 대학가면 뒤졌어 아 욕쓰면 안되는데 *** 많이 썼네  ( •᷄⌓•᷅ ) ...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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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mi20 (글쓴이)
· 4년 전
@iwritethis 헐 익명님도 진짜 힘드셨겠어요ㅠㅠ 저도 복수극 좀 펼치려고 증거 모으고 있어요 ㅋㅋㅋㅋ 카톡한거 찾아보면서 말이에요. 이 학교 떠날래 거*** 한마리 키우느라 힘들었다 라는 말 하면서 떠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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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mi20 (글쓴이)
· 4년 전
@iwritethis 아앗 떠난다는 것 보다는 곧 입시라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거에욤!! 4개월 후 애등 지필시험보러 어차피 다 한국 가거든요 ㅎㅎ 그때 난리 좀 치려구요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