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에도 죽을까봐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학업|고등학교|피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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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에도 죽을까봐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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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이제 고등학교 2학년 되는 학생입니다. 평소에도 이랬지만 요즘따라 더욱 죽을까봐 무서워서 너무 힘들어서 여기 글을 써봅니다.. 저는 진짜 사소한 것들을 너무 무서워해요.. 예를들어 화학약품같은거 옆에 있기라도 하면 너무 무섭고요.. 예를들면 살균제나 살충제, 락스 이런거요ㅠㅠ 주변에서 정말 자주 볼 수 있는 것들인데 이런것들이 너무 무서워요.. 하루종일 이거 생각만 할 정도로요. 이런 생각할때마다 가슴답답하고 숨쉬기도 힘들만큼 너무 무서워요.. 저번에 건전지 누액이 제 옷이랑 손에 묻은적이 있었는데 혹시 몸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을지 너무 무서워서 하루 종일 그 생각만 나고요.. 그리고 또 다른때에는 학원에서 책상에서 하얀가루가 있어서 옷이랑 가방에 묻었는데 그것도 혹시 석면같은것은 아닐까 걱정하느라 계속 힘들어요.. 인터넷도 막 찾고 하는데 보면 볼수록 더 무서워져서.. 계속 악순환인것 같아요. 이거랑 추가로 몸에 무슨 증상이 있으면 큰병일까봐 너무 무서워요. 몸에 무슨 멍이라도 하나 생기면 백혈병같고 너무 무서워요. 학생이라서 그런지 피로감도 계속 갖고있는데 무슨 병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겁이나서 미칠거같아요. 그냥 죽을것 같아서 너무 무섭고 힘들어요. 진짜 죽기 싫은데 너무 죽을 것 같아요.. 가족중에 조금 심하게 아픈사람이 있어서 그런지 몇년 전 부터 계속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아직까지 치료제도 없는 병이고 아직까지는 증상은 약하지만 점점더 심해진다고 하더라고요.. 뭔가 가까운사람이 큰 병이있다고 하니까 죽음이 정말 가까운것 같고요. 또 화학약품에 대한 두려움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후 어쩌다가 한 사례를 보게 되었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진짜 상상하기도 힘들만큼 무섭고 너무 충격적이어서 화학약품 볼때마다 생각나는거 같아요.. 실제로 저는 이유 모르는 기침을 자주 하고있어요.. 병원가도 모르겠다해서 다음달에 서울에 있는 병원을 갈 예정이에요. 이 기침 때문에 죽을까봐 더 힘들어요. 이렇게 걱정할때마다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고 학업에 집중도 안되고 해서 진짜 벗어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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