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퇴사로 너무 힘들고 제 자신이 구제불능이라고 생각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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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퇴사로 너무 힘들고 제 자신이 구제불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gomnyang2
·4년 전
안녕하세요. 올해로 29살이 되는 여성입니다. 저는 대학 졸업 후 지금까지 1년이 넘는 직장을 다녀본적이 없습니다.. 어릴때부터 힘든 일은 피하려고 하는 주의가 강했고 어떻게 하면 하기 싫은 상황을 피할수 있을까라는 생각만 했던것같고.. 제 스스로 힘든일에 대해 해결 했던 일은 너무도 적었던것 같습니다..그래서인지 그 좋지 못한 습관이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것 같습니다. 첫번째 직장부터 저의 태도는 좋지 못했습니다..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직장에 취직해 3개월을 근무했는데 그 기간동안 일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고 혼이 난 부분에 대해 자책감이 들고 타지에 나와 가족 없이 생활 하는게 너무 힘들어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직장은 콜센터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는데 한달간 교육을 받고 실무교육도 한 후 근무를 했지만 교육기간 중 업무가 제대로 숙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을 하려 하니 모르는 업무에 대해 막막함이 앞섰고 두려움만 커져 업무가 하기 싫고 스트레스로 인해 몸이 자주 아팠습니다..그래서 회사에서 자주 조퇴를 하고 결근을 하는등 좋지 못한 태도를 보여 결국엔 4개월을 근무하고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사무직도 해보고 고객센터도 다시 다녀보고 해보았지만 비슷한 이유로 끝까지 적응하지 못하고 입사와 퇴사를 반복했습니다.. 고객센터는 반복적으로 다녀보다 보니 그나마 일의 흐름을 이해하게 되어 줄곧 고객센터로 직장을 구했으나 사람을 마주하고 컴플레인을 대처해야 하는 업무이다보니 임기응변이 잘 되지않아 또 그만두기 일쑤였습니다.. 고생을 하면 철이 들까 싶어 생산직도 해보았지만 손이 느리고 야무지지 못해 잘리고 말았습니다..그러기를 반복하고 28살이라는 나이에 주위를 둘러보니 저와 비슷한 나이의 동생들이나 친구들은 자신의 직장에 적응을 하고 더욱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공부를 하고 내집 마련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저는 그 대화에 낄 수 없었습니다.. 직장을 꾸준히 다니지 못했고 저를 위해 뭐하나 발전 시킨 일이 하나도 없고 게으르고 모아둔 돈은 조금만 있어도 금세 일을 그만 두고 생활하며 다 사용해버리니 너무도 막막할 따름입니다.. 그렇다고 집안 사정이 좋은 편은 절대 아니지만 부모님과 함께 지내서 더 의지하게 되는것 같아 자취를 시작했지만 상황은 달라진것이 없었습니다.. 제가 의지가 너무 약하고 다른 사람들도 누구나 다 힘들고 힘들지만 견디고 있다는것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유난히 견디지 못하는것같습니다.. 저를 걱정해주는 사람들이 쓴소리를 해주면 인정하고 고쳐야 하는데 자꾸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고 왜 난 이렇게 태어났지 자책만 하고 있습니다.. 눈앞에 상황만 보이고 제 자신을 돌보고 어떻게 해쳐나가야 할지 방법을 찾기 쉽지 않습니다.. 이제는 제발 정말 정신 차리고 살고싶습니다.. 이런 제 태도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작은것이라도 바뀔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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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77
· 4년 전
작은것부터 스스로 목표를정하고 실천해보세요 일단 운동을 해보세요 의지력을 키우는겁니다. 혼자 너무 꿍하게있지말구 사람들을만나 활동해보세요 다른친구들은 어떻게살아가는지? 나는 왜 자꾸 의지력없이 회사를 반복적으로 퇴사하는지요. 쉬운길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세상에는 내방식으로 되는건 없드라구요 집이 돈이많치않다면 우리는 꾸준히 노력과 성실하게 돈을벌어야되요 한번 태어난 소중한목숨 아깝게 하시지말구 작은것두부터 실천해보는게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