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에요 다들 힘드신데 버티느라 고생 많으시고 행복보단 덜 고통받으시면서 사는 삶 같이 천천히 죽어가봐요
참신한 연기력이니까 누명씌우는 거죠?
우울을 서로 나누고 그거에 관련해서 이야기할 사람이 필요한데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에서도 없음 온라인은 뭐.. 이야기 할 수는 있는데 싫어하는 티가 남 오프라인은 싫어할게 뻔하고 에휴
죽기 때문에 인생은 아름답고 소중하고 재밌다. 죽음이 없었다면 허무한 삶만 반복될 뿐이다. 세상엔 양과 음이 있다. 음을 알아야 양을 알고 양을 알아야 비로소 음을 안다. 지금 당신이 허무하고 무료한 삶을 살고 있다면 그건 엄청난 즐거울 날을 채우기 위해 빈 자리를 만들어가는 게 아닐까? 음을 알아야 양이 무엇인지 알듯이 얼마나 양이 큰지 알듯이, 우리는 음을 겪고 있는 게 아닐까
매일 할아버지 밥을 차리고있어요. 근데 점점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이네요. 그래서 나도 지치고 힘들어요. 할아버지 밥차릴 시간만 되면 스트레스를 받아요. 웃어주고 좋은말 해주면 나도 기쁠텐데.. 나는 잘해주려고 하고 최대한 맞춰주고있는데 왜 할아버지는 나를 실망만 시킬까요.. 내가 미운건지.. 늘 잘해주기만하고 싫은소리 한번 안해서 나를 무시하는건지..
저는 친구가 없고 속마음을 얘기 할 때가 없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아버지하고 여동생한테 폭언과 폭행으로 인해 상처를 크게 받으면서 우울증이 다시 왔네요..... 엄마랑 이모가 이상한 문자가 온다고 저한테 얘기해 주고 그리고 첫째 여동생은 인스타를 하는데 아버지랑 막내 여동생이 보는 거 같았다면 감시당하는 기분이라고 얘기하면 도대체 내가 무슨 잘못이 있길래 나 때문에 엄마랑 이모, 첫 여동생이 힘든 거 같아서 죄책감이 들고 피해 주는 거 같으면서 제가 짐이 돼서 미안하는 마음이 들면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아버지랑 막내 여동생 말대로 제가 세상을 떠나야 모든 게 끝나건 가요..... 요즘은 자살 충동이 많이 느껴지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어릴 적에 성폭행 당한 피해자 여는데 몇십 년이 지나서 우연히 작년 겨울에 길에서 가해자 얼굴을 보게 되어고 요번에 유튜브 추천 기독교방송 영상에 교회, 장애시설 홍보한다고 가해자 얼굴을 보게 되어 손목을 긁어 버려고 마음이 지친 상태인데 엄마랑 통화할 때마다 막내 여동생이 이상한 문자 보내다고 얘기하면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짐이 되는 거 같아 죄책감이 듣네요.... 또한 제가 아픔을 이겨내고 연애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듣지만 저한테 자꾸 연애하지 말라고 장난치는 분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다른 장난은 받아 줄 수 있지만 연애 대해서는 받아 주기 힘들어요. 장난을 칠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과거에 성폭행 피해자 여고 현재 우울증 환자라서 연애를 할 수 없는 걸까 아니면 내가 피해를 줄까 봐 할 수 없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고민이 되네요.... 제가 평범하게 연애하고 싶고 행복해지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제 자신을 못 믿게고 요즘 음식을 먹으면 다 구토하고 손 떨림이 심해지고 잠을 거의 못 자요. 그냥 모든 거 내려고 죽은 게 나을까요...... 죽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아직까지 머릿속에 막내여동생이 한 말들이 생각이 나고 지워지지 않아요. 너는 왜 살아? 나가서 죽어 지능력 떨어지는 장애인 주제에 장애인 시설에 가면 친구들 많아서 좋겠다는 등 그런 말들이 자꾸 떠 오르는데..... 정말 제가 이 세상에 없어야 될 존재인가요? 이미 사건은 종료되지만 다시 가해자를 만날까 봐 두려운데 제가 세상을 떠날야 끝날까요?
취준 포기하고 공장 다녀도 행복할 수 있을까요? 대학 등록금 전부 내주신 부모님께서도 이해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부모님께 너무 패륜인가요...?
내가 돈을 잘 벌었다면 부모님이 일을 안해도 됐을텐데 그럼 회사에서 교육 들으라는 산업안전보건법도 안했을텐데 12시간이나 봐야 한다고 찡찡거리기나 하고 컴퓨터 쓰실 줄 알았다면 부모님이 했을텐데 못하니까 어쩔수없이 부탁하는 것일텐데 그래도 12시간은 진짜 너무 힘들다 허리 끊오질 것 같다 근데 나도 일이 있고 가야 하니까 이틀을 보는데.. 진짜 바꼈으면 좋겠다 .. 자식들 없는 분들은 컴퓨터 쓰실 줄 모르실텐데 일을 어케 하라구 이걸 보라고 하시는 건지 게다가 부모님 세대가 앉아서 12시간을 어케 봐 .. 이십대인 나도 계속 앉아 있으면 허리 끊어질 것 같은데 진짜 미치겠다 ㅠㅠㅠㅠ
나 포함 모든 인간이 다 폭발해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회피성향 때문에 고민이에요 걸려온 전화도 오랜만에 걸려온 전화나 문자도 일부러 안받고 안본척 할때가 많은데 받기싫고 귀찮거나 괜히 불안함이 미리 예상되고 그렇게 예상되는 상황이 미리부터 두려워질때면 전화온거 봤는데도 일부러 안받고 못본척 하거나 마치 바빠서 못받은 척 혹은 자버려서는 못받은척해보기도 해요 그냥 받기싫으면 안받고 문자 답장하기 싫으면 안하고 답장줘야하는 상황에도 안하고 그냥 무응답으로 지나가요 굳이 거절이나 부정적 답변을 줘야 할때는 무응답으로 대신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