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을 정말 좋아했었다 타닥타닥 빗소리도 좋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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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ullaby53
·4년 전
비오는 날을 정말 좋아했었다 타닥타닥 빗소리도 좋고 비냄새도 좋았다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비가 싫다 아니 무섭다 비가 오면 같이 떠오르는 어떤 기억때문에. 비가 오면 동시에 그날이 재생된다. 끔찍하다. 내가 다시 비를 좋아할 수 있는 날이 올까? 좋아하진 않더라도 최소한 아무생각도 안 들게 될 수 있을까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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